엄마표 유아영어 365 - 웃음 빵! 말문 뻥!
이지묘 지음 / 로그인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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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이가 4살이다 보니 영어에 이젠 좀 더 많은 신경을 써줘야할 때란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아직까지도 아이에게 그냥 놀면서 영어를 접하게 하고 싶지 선생님이 방문해서 영어를 배우게 한다든지 아니면 공부처럼 하게 하는 것은 지금도 반대다. 그래서 눈길이 가는 것이 엄마표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교재들이다.

 

영어 전집은 하나 있었지만 아이가 그냥 그림책 넘겨보듯이 보는 정도에만 그치고 있었다. 왜냐하면 dvd를 내가 보여주지 않은 탓도 있는 것 같다. 영어에 관심은 많아서 이건 영어로 뭐야를 자주 묻는 우리 딸을 위해 최근엔 놀면서 할 수 있는 영어 전집을 하나 들여서 나름 효과를 보고 있는 터이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 그 정도면 나는 만족하는 엄마다.

그런데 이 전집에서 나오는 일상 생활에서의 회화는 아이가 잘 기억하고 있는데 문제는 그보다도 더 자주 쓰고 더 쉬운 문장들로 아이와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일상 생활 속에서는 영어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였다. 그래서 아이와의 일상 생활을 담고 있는 이 책이 더욱 궁금했다.

 알록달록한 표지와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으로 인해 자꾸 곁에 두고 싶어지는 책이다. 일단 겉모습은 정말 웃음이 빵하고 말문이 뻥하고 뚫릴 것만 같다.

 

목차는 위에서 보이는 것처럼 아기가 태어나서 얼마 안 된 그 순간부터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시기...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들 때까지의 아이의 하루 생활, 아이의 음식 습관이나 칭찬, 정리 그리고 아이와의 놀아주기, 밖에서 놀기, 외출, 집안 일 돕기, 친구들과 놀기 등 정말 실생활에서 아이에게 일어나는 상황들을 잘 모아놓았다는 느낌이 든다.

 

실제 책의 내용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아이의 일상 생활 모습이 사진으로 그리고 영어 대사가 말풍선 속에 쏙~ 그리고 오른 쪽은 그 상황에 맞는 영어 표현들이 나와 있어서 양치를 할 때 아이에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이 정리되어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책 뒷면에는 상황에 맞게 장소에 뜯어서 붙일 수 있도록 된 부록이 들어있다. 위의 것은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까지의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이것은 안방에... 내용에 맞게 화장실, 거실 등 장소에 붙여놓고 아이에게 활용해주기에 편한 것 같다. cd도 들어있어 발음 공부에도 좋을 것 같고, 무엇보다도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이젠 엄마표에 조금은 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열심히 활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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