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요술램프를 깨워라 - 22살 고졸 흙수저의 억대연봉 성공스토리
이승주 지음 / 생각수레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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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듣는 것은 그들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함도 있지만 그들이 겪어온 길을 접하면서 희망을 얻는 것도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저자의 이야기 역시 저에게는 그렇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저자를 처음 알게 되었지만 이미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모양이에요. 그도 그럴 것이 가진 것 없이 창업을 통해 성공을 이룬 사람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롤모델로 삼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우리는 살면서 자신의 환경 때문에 좌절하고 하고 싶은 것들을 꿈꾸지 못하고 그만 두는 경우도 자주 보게 됩니다. 저자의 환경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가난 때문인지 저자는 자기 손으로 부자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젊었을 때 부터 많이 했습니다.

 

특히 롤모델에 대한 이야기 부분이 기억에 남는데 매대에서 양말을 팔았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양말의 질이 좋아서 구입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양말이 저렴해서 구매를 한다는 것은 누구나 그럴 수 있는 부분인데 저자가 불쌍해서 구입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하니 저자는 그런 부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던 모양입니다.

 

예를 들면 저 같으면 나를 불쌍히 여겨서라도 구입을 해줬다면 많이 팔 수 있는 것에만 집중했을텐데 저자는 자존심도 지키면서 부자가 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 수많이 몰려드는 사기꾼들을 어떻게 경계하지 않으면서 저 자리에 오를 수 있었겠어요? 충분히 이해가 되는 대목이었고, 롤모델이라고 해서 지금까지 쭉 자신이 닮고자 노력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한 번의 인연이지만 큰 영향을 끼쳤던 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어떻게든 자신의 인생에 큰 영향을 주었다면 그 자체가 롤모델이 될 수도 있었겠구나 싶었습니다. 


아무튼 저자는 사업을 통해 돈을 버는 것에 대해 자신만의 확고한 생각과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고 그것이 그를 젊은 나이의 고졸 흙수저에서 억대 연봉을 받는 사업가로서 성공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위치에 올려놓았던 것 같네요. 아무튼 자신감을 갖고 도전한다면 환경이 어떻든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격려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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