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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우주는 당신이 깨어나길 바라고 있다
김도사(김태광) 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3월
평점 :
흔히들 종교가 있는 사람들이 종종 하는 말을 들어보면 신은 우리에게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시련을 준다던지 아니면 모든 시련이 미리 계획되어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될 때가 있습니다. 종교가 없는 사람들이 들으면 다소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들도 확실히 있지만 종교를 떠나서 나의 의식을 성장시키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읽을 수 있는 책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온 우주가 내가 깨어나길 바라고 있다니 무슨 말일까요? 고난과 시련이 미리 계획되어 있는 것이라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스스로 질문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깨달음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무척이나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누군가는 종교를 통해서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고 다른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얻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다르다고 하더라도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은 우리 인생에서 무척이나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여러 명의 저자들이 나름 자신의 방식으로 의식의 성장을 이룬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마치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처럼 나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한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나를 스스로 얼마나 믿느냐 또는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갖느냐 등이 얼마나 중요한지 책을 읽으면서 많이 생각했습니다. 특히 ‘내 인생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 미치기’ 부분이 강하게 와닿았습니다. 나를 위한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타인의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사명처럼 받아들일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내면을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특히 우주가 나를 향해 열려 있으며 깨어나길 바라고 있다는 것이 핵심인 듯 하네요. 상상한 대로 나의 삶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내면을 가꾸고 그것이 의식의 성장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