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과학 공부 - 볼 것 많은 요즘 어른을 위해 핵심 요약한 과학 이야기
배대웅 지음 / 웨일북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은 학창 시절보다는 어른이 된 이후에 더 관심이 많이 가고 더 공부하고 싶은 분야인 것 같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시험 공부로 인해 재미있게 학습하지 못했던 것 같아 이렇게 과학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특히 궤도의 추천 글을 읽다보니 더욱 더 책을 읽기 전부터 관심이 가더라고요. 오마카세처럼 하나씩 차려지는 과학 이야기들이 기대되더라고요. 교양으로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여져 있어서 과학을 조금 접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포기하지 않고 읽어볼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인류의 역사에서 과학을 빼놓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처럼 성인이 되었지만 과학적인 분야를 조금 더 알고 상식을 갖추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실 효과와 기후 변화 등 지금 우리에게 빼놓을 수 없는 문제들도 접하게 되네요. 우리가 알아야 할 기본적인 과학 정보들을 조금씩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좋고, 책에서 다루고 있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통해 매일 조금씩이나마 과학을 접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쉽게 알려주는 과학 책인만큼 각종 사진 자료들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다보니 사진 자료가 이해를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기계론과 인간 자연과의 관계 부분이 눈에 많이 들어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기계가 우리의 노동을 대신하는 부분들도 과학과 관련해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과학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들려주면서 초압축 과학사라는 말에 걸맞게 과학사를 이렇게 짧게 그리고 흥미롭게 들려줄 수 있나 싶은 생각을 내내 하면서 많이 읽었습니다. 사실 과학에 흥미를 갖고 읽어보려다 용어도 그렇고 생소하고 어려운 이야기들이 잔뜩 들어있어서 읽다가 그만 둔 책들도 있었는데 이 책은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저에게는 제일 큰 장점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과학 이외의 다른 분야도 최소한의 라는 제목의 시리즈로 더 나왔으면 좋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