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역사 - 울고 웃고, 상상하고 공감하다
존 서덜랜드 지음, 강경이 옮김 / 소소의책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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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전 과학의 역사라는 책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이번에는 문학의 역사라는 책이 있어서 이 책 역시도 매우 기대하며 읽게 되더라고요. 두께는 나름 있지만 이번 기회에 문학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다양한 책들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이고 내 인생에서 단 한권의 책을 들고 무인도에 가게 된다면 어떤 책을 나는 고를 것인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자신이 읽었던 책을 선택한다는 사실이 흥미로웠고 저 역시도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미 읽은 책을 선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문학이 주는 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듯 합니다. 그 예로 많은 사람들이 고전을 읽고 있다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신화를 비롯하여 많은 고전들은 오늘날에도 계속 사랑받고 읽히고 있습니다. 

 

문학 읽는 법을 잘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과 함께 문학이 어떻게 일컬어지고 있으며 신화부터 다시 자세히 살펴봅니다. 신화 자체만으로도 그 이면에 많은 것들이 감추어져 있고 신화도 다시 제대로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더라고요.

 

그 다음으로 서사시라고 알려져 있는 문학에 대해 살펴봅니다. 서사시를 오늘날에 쓰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유명한 서사시인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통해 국가와 문학이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를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문학의 역사라는 거대한 책 제목처럼 책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눈에 잘 들어오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서사시만 하더라도 시의 제목과 함께 그 시가 탄생한 나라들을 정리한 목록들을 제공해주고 있어서 제목만 알고 있던 작품들도 다시 눈여겨 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책의 맨 앞 부분에 있는 연대표로 보는 문학의 역사를 통해 문학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었고, 문학과 우리의 삶에 대해서도 여러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책 속에 나와 있는 많은 문학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통해 더 많은 작품들을 직접 읽어 보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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