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부자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서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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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우리 인생에 전부는 아니겠지만 그냥 제목만 읽어도 어딘지 모르게 희망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부자가 되어가는 중이라고 생각하니 그냥 기분이 좋아지네요. 정말 부자가 될 것 같은 기분도 살짝 들면서 말이죠. 

 

우선 저자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네요. 경력 단절녀에서 어떻게 이를 극복하고 30대에 쇼핑몰을 창업할 생각을 했는지 말이죠. 쉼없이 달려오다 직장을 그만뒀다면 다른 새로운 무언가에 즐겁게 몰두하기 전에는 공허함이 많이 밀려올 것 같았는데 거기다가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가족 전체가 힘들었을 때 이러한 선택을 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쇼밍몰로부터 작가까지 색다른 삶을 살아가는 저자를 보면서 그녀를 이렇게 만들어준 원동력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까를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니 마치 저의 이야기 같더라고요. 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만 있을 뿐 그 이상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마도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다라든지 로또 1등에 당첨되고 싶다는 생각만 있을 뿐 구체적인 무엇은 없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간절히 원한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이를 바라고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나 자신을 믿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앱테크를 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그렇다고 자신의 삶이 절약으로 인해 궁핍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도 카페를 보면 정말 알뜰하게 돈을 절약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로 인해 궁핍하다고 느낀다면 다시 생각해 볼 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정한 돈의 가치와 돈을 어떻게 써야 하고 어떻게 모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갈 수 있는 책이 된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부자가 되어 가는 중이니까 저에게 맞는 방법을 찾거나 제가 가진 능력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는 곳을 찾아나간다면 가능하겠지요. 아무튼 나를 믿는 긍정의 힘부터 길러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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