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러시, 해외 진출이 답이다
염호석 지음 / 라온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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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세대에도 해외에 나가 공부를 하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가족이 이민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오늘날 이민까지는 몰라도 해외에 나가 공부를 하거나 일을 나는 경우는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우리 아이가 더 넓은 세상에 나가 많은 것들을 경험하기를 바라다보니 나중에 아이가 다른 나라에서 공부를 하고 자신의 꿈을 펼치겠다고 하면 말릴 생각은 없습니다. 

 

아무튼 어떤 이유에서든지 해외로 나가서 사업이나 무엇이든 할 계획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꼭 해외에서 사업을 하지 않아도 읽어두면 도움이 많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자의 이야기가 그대로 들어 있다보니 그 상황들이 이해도 가고 어떻게 대처했는지 그 방법도 자연스레 접하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부모가 일 때문에 해외로 나가야 하거나 자녀가 공부를 하러 나가게 되면 가족이 모두 함께 가는 것이 아닌 당사자만 가거나 가족 중의 일부만 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멕시코로 가게 된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일찌감치 해외에서 생활을 했어도 그 안에서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 역시 쉽지 않다는 것과 딸 아이들이 반대하는데 어떻게 이런 문제들을 잘 풀어나갔지 싶더라고요. 남편만 멕시코로 보내라고 했다는데 이런 문제들을 실제로 겪고 있거나 겪게 될 수도 있는 사람들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자는 오랫동안 해외 주재원으로 근무한 경험들을 토대로 비슷한 상황에 놓이게 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아낌없는 조언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저자의 가족은 해외에서 생활할 때도 가족이 다같이 함께 하는 것을 원했다고 하는데 왜 저자가 온 가족이 다 같이 함께 가라고 하는지를 잘 알겠더라고요.

 

과거에 비해 세상이 더 급격하게 변하고 달라졌기 때문에 이에 맞게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눈을 돌리고 필요하다면 해외로 나가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는 젊은 세대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저 역시도 하게 되네요. 우리 아이들도 자라면서 또 어떤 생각들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필요하다면 저 역시도 가족 모두의 다른 삶에 대해 미리 생각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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