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컬러 & 골격 진단 패션 클래스 북 (부록: 자가진단 컬러시트 제공) - 나를 찾아가는 컬러 & 메이크업, 패션
김세련 지음 / 에듀웨이(주)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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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워낙 퍼스널 컬러를 찾는 것이 과거에 비해서는 더 대중화된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퍼스널 컬러를 진단해주는 곳에 찾아가서 자신만의 퍼스널 컬러를 찾아 오는 지인들을 종종 봤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직접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내기 어려워 아직까지 방문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책을 통해서 스스로 진단을 해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마음에 듭니다. 

 

사실 요 근래 저의 스타일이 무척 마음에 안 들었는데 책을 보면서 나만의 스타일을 다시 찾으려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옷이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닐 수도 있다는 글을 보면서 저 역시 그런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예전에 비해 살이 쪘다는 이유로 스타일을 포기하고 그냥 너무 편하게만 입고 다닌 것 같아요. 그러다가 거울에 비친 저의 모습을 보면 다시 뚱뚱해보여서 불만은 있지만 다시 또 편한 옷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 반복했다고나 할까요.

 

나의 골격을 알고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과 그렇지 않은 스타일에 대해 책을 보면서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책 속에 나와 있는 다양한 스타일들을 통해 같은 옷도 체형에 따라 어떻게 달라보이는지 그리고 살이 쪘다는 이유로 너무나도 편한 스타일을 선택한 나머지 더 펑퍼짐해 보이게 하고 다녔던 것은 아닌지 많이 생각했습니다. 살을 빼고 다시 예쁘게 입고 다녀야지란 생각을 늘상 하고 있었는데 지금 체형헤서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선택해서 입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어떤 색으로 배색을 해야 더 스타일을 잘 살릴 수 있는지 그림과 함께 나와 있어서 룩북을 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더 흥미롭게 책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으려면 이 책에서 어떤 것들을 기억하고 어떤 것들을 연습해야 할지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세련되게 옷을 입으면서 체형도 커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았습니다. 

 

아울러 책 속에는 옷을 관리하는 방법과 보관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나만의 패션 스타일을 찾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나만의 옷장을 어떻게 정리하고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즐거운 고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 보면 퍼스널 컬러를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는 자가 진단 컬러 시트도 있어서 하나씩 얼굴에 대어보며 저의 퍼스널 컬러는 무엇인지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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