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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이스라엘
DAVID 옥 지음 / 성안당 / 2023년 3월
평점 :
이스라엘에 대해서 별로 아는 바가 없고 크게 관심도 없었던 나는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스라엘의 민족성에 대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유대인의 정신이 세계 곳곳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면서 이러한 정신이 우리에게는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인구도 많지 않은 작은 나라가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니 약간 우리나라와 비슷한 면들도 많이 느껴져서 왠지모를 동질감도 느껴졌습니다. 모국어인 히브리어보다 영어 홈페이지를 먼저 만든다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ceo 이야기를 접하면서 유대인의 기업가 정신이 잘 이어져 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직접 이스라엘을 경험하고 이를 우리의 기업에 가져왔기 때문에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굉장히 낯설면서도 어떤 자극을 주었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책에서 기억에 남는 단어가 바로 꿈머라는 단어였습니다. 순 우리말은 아니지만 드리머라는 말 대신 꿈머라는 말이 꿈꾸는 사람이라는 의미도 더 와닿고 해서 그런지 어감이 더 좋았습니다.
사실 다른 것들보다도 꿈을 꾸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가 꿈머라는 단어를 통해 좀 더 직접적으로 잘 전달되는 것 같아서 느낌이 오더라고요. 이스라엘을 직접 배우고 사랑한 저자가 스타트업 이스라엘을 통해 스타트업 대한민국을 꿈꾸고 있음이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기회가 될거란 생각이 들어 희망적이었습니다.
그의 꿈과 열정이 우리의 스타트업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고 이스라엘 창업 노하우들을 우리에게 잘 전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그가 하는 사업들이 앞으로 더 잘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수많은 청년 사업가들을 친절히 도와주는 안내자의 역할을 톡톡히 앞에서 해내고 있는 것 같아서 스타트업 이런 것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저로서도 잘 모르겠지만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