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다 오력 - 세상의 중심에 서는 5가지 힘
김승주 지음 / 들녘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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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다라는 말이 먼저 들어와서 오력은 나중에서야 눈에 들어왔는데 이 책은 세상에 중심에 서는 5가지 힘 즉 오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표지의 그림도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발랄하고 여행을 좋아할 것만 같은 느낌이었는데 항해사라는 다소 우리에겐 생소한 직업을 가진 주인공이네요.  

 

책을 보면서 바다 위에서 생활하는 항해사를 보며 어려움도 그 속에서 이겨내야 하고 어찌 되었던지간에 배라는 장소에서 국한되어 생활하는 모습에서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니겠다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여자 항해사라고 하니 저에게는 생소하기도 했고요. 

 

항해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저자는 안내하는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특히나 여자 항해사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그녀의 이야기가 좀 더 현실감있게 다가오고 더 와닿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그녀가 오력이라고 이야기하는 다섯가지의 힘이 어떤 것들이며 그것이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녀가 이야기하듯 꼭 항해사를 꿈꾸는 사람들이 아니라도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이라는 생각에 깊이 공감하게 되더라고요.

 

항해사가 되기 까지의 그녀의 삶의 모습을 보면서 직장에 신입으로 들어가고 어느 정도 적응하기까지의 모습이 자연스레 떠오르더라고요. 항해사를 꿈꾼다면 당연히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하는지 살펴보는 것은 든든한 조언이 되겠죠.

 

다섯가지 힘이라하면 정신력과 체력, 사교력과 담력, 지구력이며 이 다섯 가지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책에 기록을 하면서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질문에 답하면서 차분히 생각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항해사를 꿈꾸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도 바다 한 가운데에 떠 있는 삶을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그럴때 오력을 생각하면서 나의 마음을 다져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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