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스

더 보스 - 돈을 통제하라 그리고 원하는 삶을 살아라
안규호 지음 / RISE(떠오름) / 2021년 5월

부자가 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 모양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무수히 많은 저자들의 책들을 보면 말이죠.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계기로 본인이 몸소 느끼기 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다가 본인이 알고 나서 그 내용들을 피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그러니까 책을 읽는 우리 독자들은 아직 그런 단계를 경험하지 않은 단계이기 때문에 이를 믿고 생각의 전환을 가져오지 않는 한 계속 같은 상태에 머물러 있을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자와 가난한 자의 차이점으로 부자는 가난함에 대하여 왜 그런지를 생각하지만 가난한 자는 가난함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이해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부자가 되고 싶기는 하지만 늘 어디에서 가난함이 비롯되는지 저 역시도 헤아려 볼 생각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 같네요.

부에 다가가는 사람과 부에서 멀어지는 사람의 특징은 저로 하여금 부에 다가가는 사람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나도 모르게 인생을 가난하게 만드는 사소한 3가지 습관’ 부분을 읽으면서 작은 습관의 차이가 엄청나게 큰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의외로 해야할 것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잘 일러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생각을 바꾸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겠지만 발상의 전환을 하지 않으면 계속 지금과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더라고요.

각 장마다 왜 그런지 이유를 찾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어서 그 부분이 각 장의 핵심인 것 같아서 읽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기에 좋았습니다. 많이 아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도 많이 접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는 부자는 아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많이 벌어서 되는 것이라는 말이 기억에 많이 남았네요. 좀 더 생각의 전환을 통해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할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