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수업 -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 담긴 입문서
조이현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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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페이지씩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접한다면 분명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을 담은 책이기에 읽으면서 우리 삶에서 필요한 가치나 덕목,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들 등 여러 방면에서 유익한 내용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많은 책을 읽고 깨닫는다고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 것에 깊은 공감이 갔습니다. 깨닫는 일은 많지만 이를 돌이켜야 한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네요. 돌이킴의 중요성에 대해서 책을 읽는 내내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답니다.

 

책의 내용은 고전에서 다뤄졌을법한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는데 하나 하나 읽으면서 나의 삶과 연결해서 생각해보고 가슴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이어서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건강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영국 속담이라며 소개되어있던 ‘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는 내용을 읽으면서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끼게 되었답니다. 사실 제 주변에 보면 나이가 들어갈수록 영양제를 꼭 잘 챙겨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책을 읽으면서 운동을 조금씩이나마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을 보면 욕을 달고 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욕에 대한 이야기도 와닿더라고요. 욕은 입의 험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험함에서 온다는 사실에 대해 어른들도 인지하고 먼저 욕을 사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이들 뿐만아니라 어른들도 욕을 하는 사람들은 계속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겸손에 대한 이야기, 친구에 대한 이야기, 도전에 대한 이야기 등 와닿는 내용들이 너무나도 많았는데 앞에서도 언급한 바 있듯이 그냥 깨닫고 공감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저의 삶에 자꾸 가져와서 돌이켜봐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많은 분량을 읽지 않더라도 조금씩 매일 독서하면서 몇 개의 주제를 접하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좋은 방법이 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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