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만에 배우는 경제학 수첩 - 바쁜 비지니스 퍼슨의 배움을 돕기 위한 경제학 교양 입문서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이호리 도시히로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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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에 대해서는 아주 큰 관심은 없었는데 어느 순간 어른이 되고 난 후에 경제학을 꼭 알아야겠다는 필요성이 느껴지더라고요. 다행히 초보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이 나와 있어서 어렵지 않게 기본적인 내용들을 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책 제목에 수첩이라는 말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더라고요. 어려운 이론을 다룬 책이 아니라 갖고 다니면서 필요한 부분들을 메모하고 펼쳐보는 수첩 말이죠. 

 

또 하나의 이 책의 대표적인 장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30일 만에 배울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점이랍니다. 무언가를 한번에 익힌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고 자칫하다보면 지루해지거나 흥미를 잃기 쉬운데 하루에 익힐 분량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공부할 마음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앞 부분에는 내가 공부한 것들을 체크해 볼 수 있어서 실제로 하루에 하나씩 30일 동안 익힐 수 있고요. 하나의 주제를 하루에 15분 정도 할애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책이더라고요. 

 

물론 책을 읽다보면 쉽게 쓰여있어서 하루에 한장만 읽게 되지는 않을 테지만 정말 다른 일들로 바쁘거나 부담스러운 경우는 30일 동안 꾸준히 조금씩 책을 보면 도움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뉴스를 보다보면 많이 접할 수 있는 어휘들도 이 책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았고 학창 시절에 배웠던 내용들도 기억이 나는 것 같고 해서 재미있었답니다. 죄수의 딜레마 역시 협력 전략에 나와 있는데 흥미롭게 배웠던 기억도 나더라고요. 

 

사실 최근에는 재테크와 관련된 책들이 굉장히 많이 출간되고 있고 저 역시도 관심 있게 읽는 편인데 기본적인 경제학을 이렇게 책을 통해서 접할 수 있다보니 기본적으로 꼭 경제학은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비의 양극화는 왜 일어났는지 이런 내용들은 아이들도 궁금해 할만한 내용이라서 고등학생들도 충분히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와 함께 보면서 경제학도 교양으로 알아두고 경제 흐름을 살피는데 도움도 받으면 좋겠네요. 

 

이제는 저도 경제와 관련된 뉴스를 볼 때 예전보다는 더 내용들을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봅니다. 매일 간단히 학습할 수 있는 시리즈여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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