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한 실전 과학 토론

파워풀한 실전 과학 토론 - 39가지 논제로 ‘과학 토론, 수행 평가’ 완전 정복! ㅣ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3
남숙경.이승경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3월

과학 토론 대회에 나가본 적은 없지만 준비하는 친구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만 가지고는 과학 토론을 나가는데 한계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꾸준히 과학적인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지 않은 이상 조금 어렵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과학을 좋아하는데 사실 과학 토론 대회까지는 아니지만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행해지는 토론 등을 위해서도 이 책 한 권 있으면 정말 든든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네요. 아이들의 경우는 과학 시간에 다룰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에서 어떤 지식들이 필요하고 이와 관련한 어떤 논제들이 있는지를 살펴보는데 매우 유용하겠더라고요. 제가 앞에서 든든하다고 이야기한 것은 책을 보면 잘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많이 들어서 안다고 생각하거나 막연하게 알고 있는 지구 온난화와 같은 지식들에 있어서도 정확한 사실들을 기반으로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제공해주고 있어서 그냥 단순히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것들도 이 책을 통해서 여러번 읽고 나면 그 주제에 대해서 어느 정도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갖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구 온난화나 쓰레기 문제, 그리고 요즘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인공 지능, 미세 먼지나 바이러스 등의 주제에 대해서 토론 개요서를 어떻게 써야할지 책에서 잘 소개해주고 있어서 처음이여도 당황하지 말고 이 책을 잘 따라가며 활용하면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무엇보다도 최근 4년간 전국 학교별 기출 논제들을 수록해 놓았기 때문에 막연하게 어떤 문제가 출제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 것들을 중점적으로 학습해야 하는지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과학 토론대회를 준비하는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그 방법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꼭 보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저는 우리 아이의 학습적인 부분에서도 그렇지만 제가 보기에도 너무나 좋은 책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조금 자세하거나 정확하게 알지 못했지만 늘상 이야기되어 아는 것 같았는 정보들에 대해 책을 통해 좀 더 명확히 알고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학교 과학 수업과 연계하여 수행평가라든지 학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물론 과학 토론대회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말할 것도 없겠고요. 어른들도 같이 보면서 책에 나와 있는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 아이랑 함께 보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