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초돌파력 -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새로운 길로 도약하는 방법
박정빈 지음 / 라온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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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여행사와 관련된 직업이 얼마나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지는 제 지인을 봐도 그리고 아는 사람이 없다 할지라도 짐작하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에 영향을 덜 받는 직업을 갖고 있어서 다행이다 싶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내가 만약 여행사 대표라면 나는 지금쯤 어떻게 하고 있을지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이런 상황을 잘 돌파하고 있을지 자신이 없네요.

 

하지만 저자는 완전 대단하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책에서 저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는 완전 분명하더라고요. 돌파하라는 것이죠. 사실 돌파는 성격과도 관련이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왔던 터라 저의 성격과 돌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삶을 돌아보는 것은 물론이고 나 역시도 돌파해야 하는 부분들에 있어서 만큼은 적극적으로 돌파해야겠구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책에서 와닿았던 부분들이 너무나도 많았는데 그 중 하나는 바로 집순이 집돌이가 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성격상 집돌이 집순이를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저 역시도 막상 나가면 좋긴 하지만 집돌이 집순이 쪽에 더 가깝답니다. 하지만 바쁘게 몸을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늘상 편하게 쉬는 것을 더 좋아했는데 이제라도 생각을 좀 바꿔보고 싶다는 마음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답니다. 

 

또 하나 눈여겨 봤던 부분은 바로 단식이었습니다. 단식이라고 하면 아무나 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저는 제일 먼저 듭니다. 누군가가 관리해 줘야지만 그나마 성공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연예인 같은 사람들이나 성공하는 것이라고 말이죠. 저자는 5일간의 단식의 경험을 이야기하는데 마치 꼭 저에게 얘기 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단식을 하면 힘이 빠지고 어지럽고 쓰러질 것만 같다는 생각이 앞서는데 오히려 이것이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준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저자는 잘 알고 있더라고요. 저는 단식을 해본 적이 없는데 5일까지는 엄두는 안나지만 당장 2일만이라도 저를 믿고 돌파해보고 싶어졌답니다. 

 

책을 읽다보면 내가 정말 이것 만큼은 돌파해봐야겠다 싶은 것들이 떠오르더라고요. 이 책을 읽는 많은 분들도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떠올리면서 돌파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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