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부터는 나를 위해 가꿉니다 - 나이 들수록 더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사람들의 32가지 습관
뽀따(김보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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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50대는 아니지만 어찌 보면 그리 멀지 않았기에 지금부터라도 50대를 잘 맞이하고 잘 가꾸고 싶은 마음에 이 책에 눈길이 많이 갔습니다. 나이가 들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것으로 봐서 나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내면과 외면을 모두 가꿀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책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젊음을 소유하고 있는 듯 보이네요. 아무래도 자신을 가꾸기 위한 노력들을 많이 한 결과가 아닐까 싶은 생각에 저도 지금부터라도 저를 가꾸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50이라는 나이를 생각해 보면 아이들을 어느 정도 키워 놓고 가족들을 위한 시간을 보내는데 익숙한 나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50대에는 나를 위한 시간을 내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문득 책을 읽으면서 돌아보니 나를 위해 시간을 오롯이 냈던 적이 있는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달리 생각하면 50이라는 나이가 한없이 우울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갱년기가 찾아오기도 하고 자식들도 품을 떠나기도 할 수 있고요. 저도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우울하게만 생각했었는데 좀 더 건강하고 품격있는 나의 삶을 온전한 시간을 내어 보낼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어요. 책 속에서도 길러야 할 습관에 나와 있기도 하네요.

 

무엇보다도 간헐적 단식에 관심은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끝나 버린 적이 있는데 요즘 위가 좋지 않아 병원에 많이 다니는데 저자 역시 그랬다고 하니 저도 열심히 간헐적 단식을 실천해보렵니다. 

 

꼭 나이로 구분하지 않더라도 아이들 세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젊게 살고 싶네요. 나를 위하는 시간과 나를 가꾸는 것은 어느 나이를 불문하고 꼭 필요한 일이다 싶어서 저도 내면과 외면을 동시에 가꿀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여 우아하게 나이 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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