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를 걷다 - 3·1부터 6·10까지, 함께 걷는 민주올레길
한종수 지음 / 자유문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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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흔히 올레길을 꼭 가보려고 합니다. 저 역시도 아무 생각없이 아름다운 경치를 둘러보며 자연 속에 있는 느낌이 좋아 올레길을 좋아하고요. 하지만 어떤 의미를 되새기며 걷는 길은 그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민주주의를 이뤄온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그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민주 올레길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노력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사실에 존경스럽기도 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 희생하신 많은 분들을 잊지 않기 위해서라도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이란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봐도 역사 공부도 되고 좋을 것 같아요.

 

3.1운동에 대해 혁명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하는 의미를 책을 통해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중요한 구심점이 되어 왔는지를 생각하면 지금도 뭔가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역사 책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도 들지만 올레길을 표시해 둔 코스를 보고 있으면 여행 길이 떠올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그러면서도 어느 장소가 중심이 되었는지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더라고요. 

 

우리의 역사 중 민주주의와 관련된 중요한 사건들을 한 군데에서 살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제가 무심히 잊고 있었던 것들은 물론 그 장소가 주는 힘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민주올레길이 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찾는 장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저도 책을 읽었으니 이 책에 나와 있는 민주올레길을 직접 아이와 함께 거닐어 보고 싶다는 소망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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