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통장 사용설명서 3.0 - 목적에 맞게 돈이 차오르는 대한민국 필수 통장 7 완벽 활용법, 전면 개정판
이천 지음 / 세이지(世利知)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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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한참 전에 쓰여졌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통장 관리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임이 틀림없나 봅니다. 사실 요즘에는 은행에 돈을 넣어 놓아도 이자도 별로 없기 때문에 통장 보다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투자에 가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아요. 

 

주식이나 코인 등 투자 열풍이 불면서 왠지 모르겠지만 나만 안 하고 있으면 가만히 앉아서 돈 벌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도 문득 들고 주변에서 많은 이익을 봤다는 사람들을 접할 때면 나도 해야지라는 생각도 들어 저도 조금씩 공부하고 투자를 시도해보고 있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 거품이라는 것은 언제나 꺼질 수 있어서 그에 대한 대비 역시도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사실 통장 관리도 관리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로 뭔가 체계적이지 못해서 이 책을 보면서 내 통장을 목적에 맞게 잘 관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 같은 월급쟁이들이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재테크 가이드라인 책이라는 글도 눈에 띄어 더 열심히 읽어보았답니다.

 

평소 통장 관리나 가계부 관리가 안 되는 저로서는 가계부를 쉽게 쓸 수 있는 법이나 신용카드에 대한 인식을 좀 더 갖게 해줘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신용카드를 쓸 때에도 내가 가진 예산 안에서 쓰려고 하는데 정말 사고 싶은 고가의 물건들이 있을 때면 마치 당장 돈이 있는 것 같은 생각에 다음 달에 낼 돈이라고 생각이 들어 구매를 하게 될 때도 종종 있거든요.

 

요즘처럼 금리가 낮은 시대에도 여전히 예금이 중요하다고 책에서 많이 강조를 하고 있더라고요. 사실 금리가 너무 낮아져서 예금이나 적금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어진지 좀 됐는데 책을 보니까 그래도 왜 예금이 있어야 하는지 그리고 중요한지 잘 설명되어 있어 저의 재테크 방식을 다시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렇다고 주식 투자나 대출과 같은 이야기들은 책 속에 없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보면 요즘처럼 과열된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어떻게 장기적으로 보고 꾸준히 가져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오히려 하게 만들어주더라고요. 마이너스 통장에 대한 이야기도 피할 수 없다면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는지 그 방법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어서 재테크 방법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서 통장 관리부터 신경을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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