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긍정주의자 선언 -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답게 살기를 원하는 당신에게
우희경 지음 / 포춘쿠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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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부분 생계형 인간인 것 같아요. 다만 이 중 생계형 긍정주의자인지 아니면 생계형 부정주의자 내지는 비관론자인지만 다를 뿐인 것 같아요. 생계를 위해서 산다는 것은 사실 너무 현실적인 단어 같아서 좋아하는 말이 아니랍니다. 왠지 생계형이라는 말을 들으면 짠하기도 하고 뭔가 서글퍼져서 말이죠. 

 

하지만 어차피 생계형 인간이라면 어떤 생계형 인간이 되느냐는 우리 각자의 선택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긍정주의자로 사는 방법이겠죠.

 

저자는 30대 후반에 자신 안에 있는 무언가를 찾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어요. 저 역시도 젊었을 때는 뭔가 답답하고 무언가를 해소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고 넘어갔던 것 같아요. 비로소 나이가 더 드니까 저 역시도 요즘 이런 책들을 통해서인지 제 안의 나를 발견하는 일에 의미를 두고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아야 행복할 수 있다는 진리를 살면서 많이 경험하게 되는데 이 역시도 젊을 때는 뜻대로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눈에 보이는 것들을 부러워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하지만 지금은 이런 것들을 부러워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인정할 부분들은 인정을 해주고 대신 나를 가꾸는 것에 더 열중하고 노력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아 가는 것 같습니다.

 

sns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서 저 역시도 지인이나 셀럽들을 부러워한 적도 있지만 사실 그들의 삶도 눈에 보이는게 전부는 아닐테니 굳이 그것을 보고 부러워할 필요가 있을까 싶더라고요.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도 나이 들면서 더 공감이 가는 것 같고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발견하고 나만의 속도로 호흡하고 발을 내딪고 가는 것이야말로 내 삶의 행복인 것 같아서 더 여유를 갖고 살고 싶어지네요.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들이 공감이 가는 부분들도 많고 편한 츄리닝 차림의 표지 그림을 보니 저자가 어떤 사람일지 더 알고 싶기도 하고 이해가 가는 부분도 생기고 웃음이 절로 지어지네요. 남과 다른 나를 좀 더 사랑하는 방법을 저 역시도 배우는 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저는 마이웨이인 분들이 조금 멋있어지려고 합니다. 제 삶에서도 때로는 마이웨이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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