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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아직도 그 곳에 - 서유럽, 북유럽, 동유럽, 그리고.. 미국
임미옥 지음 / 봄봄스토리 / 2021년 6월
평점 :

코로나로 인해서 여행을 다니지 못한 갈증이 너도 나도 다 있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해외여행은 언제 갈 수 있을지 아직도 기약할 수 없고 막막하기만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해외의 유명한 여행지를 책을 통해서나마 살펴볼 수 있다는 것도 행복한 일인 듯 싶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여행지를 소개하는 여행 책자는 아닙니다. 보통 여행책자라고 하면 어떻게 여행 준비를 하고를 시작으로 여행지에서 둘러볼 곳들, 그리고 그곳에서의 이동 수단, 꼭 먹어볼 음식들, 꼭 가봐야 할 곳 등을 다루고 있죠.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당장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여행책 보다는 이 책처럼 다른 나라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 저에게 더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서유럽, 북유럽, 동유럽 그리고 미국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평소 프랑스에 너무나도 가보고 싶었기 때문에 이 책에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여러 나라들을 접하니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어 자유롭게 여행 다닐 날을 더욱 더 기다리게 되더라고요.
저자는 작가여서 그런지 에세이처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문체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냥 일상을 풀어내듯이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런 것들이 제가 그 여행지에서 꼭 경험해보고 싶은 것들, 알고 싶은 것들 그런 것들이라서 귀 기울이게 되더라고요.
설명도 편안한 문체로 잘 알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들지만 책 속에 소개되어 있는 장소들에 대해서도 많은 지식들도 함께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여행지를 소개하는 책인 만큼 풍부한 사진 자료들이 있어서 더욱 더 그곳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습니다.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직접 그곳에 가서 내 눈으로 그곳을 보고 사진을 찍어 담아두고 싶은 앞선 마음이 많이 들더라고요.
각 나라에 대한 이야기와 그곳에 대한 저자의 느낌들을 읽으면서 그러한 느낌들을 저도 직접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요즘처럼 여행을 도통 가지 못한 상황에서 책을 통해서나마 이렇게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 좋은 시간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