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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발칙하게
원진주 지음 / 미래와사람 / 2021년 1월
평점 :

책 제목부터 뭔가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대를 심어주는 것 같아요. 솔직하며서도 발칙하게 써내려간 글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방송 일을 하면서 겪은 이야기들을 토대로 저자가 쓴 책이라서 그런지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만한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즐거운 일들도 있지만 상사들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나 직장에서 함께 생활하는 동료 등 사람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적지 않잖아요. 책을 읽으면서 오히려 이제는 나 자신이 꼰대가 되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라떼는 말야~로 시작하는 이 말을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 역시도 예전과 비교하며 이야기를 할 때가 종종 있더라고요. 젊은 사람들에게 꼰대로 비춰지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나이에 대한 이야기도 공감이 갑니다. 나이가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나이 먹는 것이 무슨 죄라도 되는 것처럼 주눅들어 내 나이를 말하는 것에 자신감이 없어질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반면 젊은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나이가 하나의 무기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내 나이가 어때서 이런 맘을 더 강하게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저자가 방송일을 하다보니까 이 분야는 저와 상관없는 직업이여서 그런지 색다르기도 하고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이야기?Y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연예인들과 함께 하는 일이다 보니 쉽지 않은 일들이 많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사람이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가장 어렵다는 말을 종종 듣는데 저 역시도 직장 일을 하면서 사람을 대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저자의 경우는 정말 많은 사람을 상대하다보니 힘든 일, 예상치 못한 일이 많을 거 같네요. 이런 힘듦도 물론 있지만 저자가 이를 넘기는 방법을 보면서 저 역시도 솔직하고 발칙하게 나만의 감정을 표현하면서 문제들을 해결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