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따라하는 행동경제학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오타케 후미오 지음, 김동환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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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제목만 봤을 때는 행동경제학이라고 하니 굉장히 생소한 부분이기도 하고 다소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의사 결정과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하니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의 삶은 늘 끊임없는 의사 결정의 연속이니까요. 

 

수많은 정보들 속에서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선택은 무척 어려운데 이 책에서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인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어떻게하면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을지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어요. 생소할 수 있는 이론이지만 그래도 쉽게 설명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부분들도 많답니다.

 

행동 경제학은 늘 일상에서 고민의 연속에 빠져 있는 우리 인간들을 분석 대상으로 하는 이론이랍니다. 우리가 의사결정을 할 때 나타나는 습관적인 특징들을 여러 관점에서 정리해 놓았더라고요. 

 

책은 총 8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처음에는 기초적인 지식부터 알려줍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바로 넛지 입니다. 넛지라는 책도 있지만 여기서는 넛지의 실제 사례나 어떻게 하면 넛지를 만들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넛지를 설계하는 법만 잘 익혀도 의사 결정을 더 합리적으로 잘 할 수 있겠구나 싶네요.

 

특히 책 속에서 미루는 행동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있어서 이 부분은 더욱 더 눈길이 갔답니다.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한 넛지는 저에게 자극이 좀 되더라고요. 어차피 해야 할 일이 줄어들지 않는 이상 이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죠. 일의 반복으로 고된 하루 하루를 산다는 것을 시지푸스의 신화에서 생각해볼 수 있겠더라고요. 정말 다시 돌이 내려올 것을 알면서도 다시 들어올린다는 것은 어떤 마음일지 생각만으로도 저는 숨이 턱 막힙니다. 일을 미루지 않는 것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된 것 같아요.

 

넛지를 의료, 건강이나 공공정책에 응용해서 사례로 보여주는 것이 무척 흥미로웠네요.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이라 더욱 더 신선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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