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브레인셋
신영아 지음 / 북스랩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나이가 든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정신적인 변화도 그렇지만 일단은 신체적인 변화에 우울해지고 서글퍼질 때가 있는데 때마침 이런 나의 생각을 아는지 내 삶에 조금이나마 더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책을 만난 것 같다.

 

우선 책 표지부터 기분 좋아지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핫 핑크의 색감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표지의 여성의 모습도 그렇다. 뭔가 당당해 보이면서도 안정적으로 보이는 그녀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 여성처럼 매력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인지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브레인의 매력지수를 높일 수 있는 9가지 뇌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나이 들어감을 그냥 단순히 서글퍼만 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를 극복하고 좀 더 젊게 살 수 있는지 그 비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노화에 대해서 단순히 눈이 침침해지고 몸이 지뿌둥하고 그런 것들만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책에서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여성만 갱년기를 겪게 되는 줄 알았는데 남성 역시도 서서히 갱년기를 겪는다고 하니 남편은 언제부터 갱년기를 겪고 있는건 아닌지 뜻밖에 남편의 건강 까지도 신경쓰게 되었다. 호르몬의 변화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것들이니까 그냥 받아들이고 다른 부분에서 뇌를 활성화시켜야겠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정보들을 책을 통해 얻게 된 것 같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 일이 많아졌는데 설마 하면서도 치매는 아니겠지라고 농담처럼 이야기하고 넘어갔는데 기억력이 나빠 지는 것 역시 노화의 하나로 받아들여야 하나보다. 기억력이 나빠지면 기억력을 다시 좋게 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쓴다. 실제로도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을 보면 다시 기억력을 좋게 할 수 있는 방법의 책들이 출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기억력이 떨어졌다면 기억력이 아닌 사고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몰라던 내용들이라서 짤막짤막한 내용들을 흥미롭게 읽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브레인 매력 지수를 높일 수 있는 변화, 지성, 습관, 사회적 네트워크, 유연성, 에너지, 감정, 식이요법, 치매의 9가지 해시태그의 방법들을 통해 정신적으로 안티에이징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게 되어 좀 더 당당하면서도 정신적으로도 건강한 내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