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공 찰떡 이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시나공 찰떡이해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심화(1.2.3급) 30일 개념 기본서 - 특별부록: 그림으로 읽는 한국사 연표, 전문가의 한 방 정리, 빈출 키워드&선택지
시나공 한국사 연구회 지음 / 길벗 / 2020년 3월

학창 시절에도 역사에 관심은 많았지만 어른이 되고 나니 점점 더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 역사에 대해 좀 더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이 막연하게나마 있긴 했는데 이 책을 보니 그런 마음이 더욱 더 드네요. 사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한 번 봐볼까라는 막연한 마음만 있었거든요. 

아무래도 수험서이기 때문에 정말 필요한 내용만 쏙쏙 뽑아놓은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어찌보면 수험생 입장에서는 어떤 시험을 앞두고 날짜가 다가오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있거든요. 지금부터 해서 늦지는 않을지 시간이 없어 걱정하기 쉬운데 ‘시나공 찰떡 이해’는 ‘나에게는 아직 30일이 남아있소’라는 문장이 30이면 누구나 충분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듯해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책 한 권에 한국사 내용을 전부 다 담아놓았다는 점이 저같은 사람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시대별로 굳이 찾아보지 않더라도 시대별로 구석기 시대부터 정리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책 앞부분에 있는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연표는 정말 마음에 들더라고요. 잘라서 두고 두고 보면 한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학창 시절 많이 보던 자습서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내용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 있는데다가 중요한 부분들은 알아보기 쉽게 빨간 글씨와 형광펜으로 표시가 되어 있어 핵심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이 어떤 것들인지 이해가 잘 가더라고요. 학창 시절 들어봤던 내용들인데 다시 한 번 제대로 알게 되면서 역사 공부에 대한 흥미도 생기는 것 같고요. 

내용들을 공부하고 난 이후에 기출문제들을 통해 앞에서 학습한 내용들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스스로 파악도 할 수 있고 시험에 대비해서 꼭 알아두어야 할 문제들이 무엇인지도 스스로 파악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험서답게 시험에 대한 일정과 설명도 잘 나와 있어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짧은 시간을 활용해서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아주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