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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날로 먹기 - 신나게 먹고 통쾌하게 살 빼자!
김정국 지음 / 아마존북스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다이어트는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 아닐까 싶다. 요즘처럼 집에 가만히 있을 때가 많아진 시기에 살이 쪘다면서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내 주변에도 굉장히 많다. 나 역시 예외는 아니여서 언제부턴가 살이 찌면서 늘 다이어트가 고민이 되었다.

다이어트가 쉽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어서 그런지 다이어트를 날로 먹을 수 있다는 제목의 책을 보면서 사실은 날로 먹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눈길이 갔다. 쉽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일 것만 같은 기대감 때문이었다.
한의사인 저자는 자신도 비만의 경험이 있기에 누구보다도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실패한 경험들을 갖고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이러한 노하우들을 책으로 담아내었다. 물론 많은 환자들을 보아오면서 그들의 성공 경험 역시도 옆에서 가까이 지켜보기에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내놓았다.
무엇보다도 웹툰처럼 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술술 읽히는 책이다. 등장 인물들부터가 흥미롭다. 28세의 평범한 직장인인 나미나를 주인공으로 그녀가 곧 나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도록 만들어준다. 다이어트의 요정들이 등장하는데 다요와 다요의 동생 요요가 나온다. 요요는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친근한 이름이 아닌가 싶다.

자기 관리를 못했다면서 살이 쪘다고 구박하고 미나를 떠나간 남자 친구. 미나는 다른 것도 아니고 그런 이유로 남자 친구에게 차였다. 이런 미나 앞에 나타난 다요와 요요. 즉 다이어트 요정들이 미나의 일상을 보면서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지를 진단해준다.

이 책에서는 와닿는 말들이 많았다. 사실 나도 커피를 하루에 여러 잔 마시고 그것도 믹스도 좋아해서 자주 마신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런 것들도 모두 한 끼에 해당한다고 이야기한다. 군것질까지도 한 끼로 친다고 생각하니 하루에 얼마나 많은 끼니를 먹고 있는지 새삼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군것질이 생각날 때면 나도 이게 한끼지라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자제하게 되는 것 같았다.
공복 3시간 갖기, 요령 있게 술 마시는 방법 등 소소하면서도 그다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는 책이여서 책을 읽으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어서 그 점이 좋았던 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미나처럼 습관들이 생겨 다이어트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나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