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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놀라워
다니엘 김 외 지음 / 인테그럴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요즘 아이에게도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에 관련된 책이나 환경 문제를 다룬 책을 많이 보여주고 있어서 우리 아이도 이런 것들에 관심이 부쩍 늘었답니다. 더군다나 이 저자가 쓴 <200살 거북이 이야기>나 <아기 고래의 똥 이야기>도 우리 아이와 함께 읽어서 이 책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이 책 역시도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책에 등장하는 그림들은 현실과 다르게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표지의 구름들만 하더라도 하늘을 올려다보며 구름들을 보고 있는 것처럼 마음이 평온해지고 자연과 함께 하는 것 같아서 좋더라고요. 책 속에 등장하는 동물 친구들의 모습도 너무나도 귀엽게 그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와 반대로 이런 동물 친구들이 갈 곳을 잃고 헤매이고 있죠.
겨울 이주를 위해 가족과 함께 이동을 하던 브리트니는 바람으로 인하여 가족들과도 헤어지게 되고 낯선 곳에 남겨지게 됩니다. 알고 보니 브리트니처럼 자신이 원치 않았으나 바람에 의하여 낯선 곳으로 오게 된 새들이 또 있었네요.
책의 제목처럼 이 책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바람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많이 들어서 아이들도 잘 알고 있지만 이렇게 바람의 방향을 바꾸어 놓아 새들에게 이런 영향을 미칠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답니다.
지구 온난화가 바람의 방향을 바꾼다는 것, 결국 이러한 지구 온난화가 인간에 의해 일어난다는 사실을 자각할 수 있는 책으로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함께 보면서 우리의 생활 태도에 대해 돌아봐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듯 새에게 끔찍한 영향을 미치는 지구 온난화에 대하여 더 심각성을 깨닫고 실천해야 할 때인 것 같아요. 인간에게도 앞으로도 어떤 끔찍한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으니까요. 아이들도 아마 이 책을 보면서 가족을 잃어버린 새들을 보면서 좀 더 현실적으로 고민할 수 있게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또한 책 속에 등장하는 귀여운 주인공들은 모두 재활용품을 활용해서 만들었다고 하니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전해주는 메시지도 분명한 것 같고요. 환경 오염과 기후 변화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책으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앞으로도 계속 고민해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