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세계사 4 - 로마제국 쿠키런 세계사 4
동림스토리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이운우 감수 / 서울문화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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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3권에서는 고대 그리스에 대해서 쿠키런 친구들과 함께 살펴봤다면 이번 4권에서는 로마제국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흥미로운 스토리로 아이가 무척 재미있게 봤고요.

 


시간여행능력을 통해 로마에 간 이들은 무화과의 요정 켄타를 통해 잘 몰랐던 로마에 대해 알아갑니다. 로마는 최초의 공화정을 이룬 나라인데 여기서 공화정이란 왕이 없는 정치 체제를 뜻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민주공화국이라고 하는 말에서 공화국이 바로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네요. 막강한 힘으로 작은 도시국가에서 시작했던 로마는 점차 전쟁을 통해 주변 나라들과 싸우면서 성장하게 되고 거대한 제국이 됩니다.

 

로마의 힘이 커지고 전쟁을 치를 수록 평민들의 삶은 더 가난해지고 귀족들만 배를 불리게 되니 빈부격차가 커져 당연히 평민들의 불만이 심해질 수 밖에 없었죠. 이 때 등장한 인물이 바로 그라쿠스 형제이지만 귀족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말죠.

 

그 후 전쟁 영웅이었던 카이사르 장군이 평민들과 뜻을 같이 하지만 그를 두려워했던 귀족들에 의해서 결국 또 공화정을 위협한다는 명목으로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그의 양아들 옥타비아누스가 귀족은 물론 평민들과도 사이가 좋아 결국 아우구스투스라는 칭호를 받고 황제가 되면서 로마는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가 된답니다.

 


스토리 중에 공주를 지켜야 하는 용감한 쿠키가 오렌지맛 쿠키의 유혹에 넘어가자 공주님과 용감한 쿠키 사이에 갈등도 생기고 되고 나중에는 오렌지맛 쿠키의 작전을 알고 다시 공주님과의 오해를 풀게 되죠. 그 후 예수를 만나게 되는데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를 믿는 종교를 크리스트교라고 하며 오늘날에도 이어져오고 있죠.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구원해줄 구세주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예수가 스스로 자신임을 자처하자 유대인들은 예수가 유대의 왕이 되려 한다고 생각했고, 하나님은 아들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를 믿지 않고 로마에 고발하여 결국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혀 처형된답니다. 역사적인 흐름은 여기까지이고 다음 편에서는 피의 장벽에서 로마의 멸망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고 하니 벌써부터 역시 기대되네요. 너무 흥미롭고 유익한 이야기가 많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내용들을 정리도 잘 해놓아서 핵심이 쏙쏙 들어와서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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