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과학 땡Q
EBS <과학 땡Q> 제작팀 지음, 안재형 감수, EBS 미디어 기획 / 꿈결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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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 때부터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이 책이 그런 면에서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네요. 이 책은 초등 교과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책에서 만나는 즐거움도 아이에게 있었던 것 같아요.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다시 한번 책을 통해 접하면서 저에게 설명도 해주고 하네요. 백두산 화산이 폭발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느냐고 저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 책은 궁금증을 자아내는 제목들로 한 장 한 장 이루어져 있는데 책에서 접한 지식들을 저에게 오히려 문제를 내면서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아이 스스로 책에서 읽은 내용들을 정리하고 설명하는데 좋은 구성인 것 같아요. 뉴스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지진과 관련된 이야기도 책을 통해 살펴봅니다.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불의 고리를 보면서 그래서 일본이나 인도네시아에서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구나를 아이가 알게 되네요. 스스로 탐구하며 알아간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우리 주변의 일상에서 접하는 모든 것들이 과학이라는 것을 알려주면서도 흥미로워서 저도 아이랑 같이 재미있게 이 책을 읽었답니다. 건빵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게 되는 것들을 과학적으로 알려주니까요. 건빵이 전투용 식량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이유가 수분이 거의 없고 오래 저장할 수 있어서 휴대용 전투 식량으로 적합하다는 것이죠. 건빵에 구멍이 두 개인 이유를 통해서도 반죽 안의 탄산가스를 빼내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구멍이 많으면 비스킷처럼 얇아지게 된다는 것도 배우게 되고요.

 

드라이아이스가 있을 때마다 아이랑 그릇에 넣고 살펴보는데 이 책에 그 내용도 있어서 좋았어요. 고체인 드라이아이스가 기체인 이산화탄소로 변하면서 부피가 커져 커다란 비눗방울이 만들어지는 거랍니다. 아이랑 실제로 실험해 볼만한 내용들이 많다는 점도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네요. 과학의 원리가 곳곳에 숨어 있다는 것과 함께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들도 흥미로운 실험들과 함께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어 정말 땡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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