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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끄라비 - 2019~2020 최신판 ㅣ 트래블로그 시리즈
김경진.조대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태국하면 푸켓이나 방콕, 그리고 요즘 뜨고 있는 치앙마이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지만 다소 생소한 끄라비네요. 저는 지인이 끄라비라는 섬이 너무 예쁘고 아름답다면서 추천해줘서 알게 되었답니다. 물론 지인도 그다지 많은 정보는 없고 자신도 가본 사람 이야기를 들어서 좋다는 말만 듣고 이야기해 준거더라고요.

아무튼 저는 지인이 너무 아름답다고 이야기한 끄라비에 대해 기억을 해두고 있었는데 이렇게 끄라비에 대한 여행 책이 있어서 너무나도 반갑더라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끄라비의 매력에 대해 아직 가보진 않았어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요즘 치앙마이에서 한달 살기를 하는 사람들을 제 주변에서도 종종 보게 되는데 끄라비에서 한 달 살기는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답니다. 왜냐하면 아름다운 휴양지라는 인식 때문인지 한 달 살기로 적합한 곳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책을 읽어보니 오히려 치앙마이보다도 더 매력적인 곳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 달을 살려면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여야 한다는 것인데 끄라비는 섬 자체에서 할 수 있는 해양 스포츠도 있지만 주변에 멀지 않은 곳에 다른 여행지들도 있어서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한달을 살려면 아무래도 물가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 저렴한 물가로 인해 그것도 가능하겠더라고요.


트래블로그 책의 특징은 여행 하고자 하는 나라에 대한 역사나 문화 등 기본적으로 그 나라에 대해 알고 있으면 든든할 정보들이 잘 수록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끄라비가 사람들이 가장 먼저 살기 시작한 곳이고 요즘은 유럽 사람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는 휴양지라고 하네요. 상상만 해도 서핑과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과 선베드에서 여유롭게 쉬는 사람들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저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따뜻한 온천이 있다고 하니 더욱 끌리더라고요. 대자연 속에서의 뜻하지 않은 온천이라니 생각만으로도 피로가 풀리는 듯합니다.



끄라비는 이 책에도 단점으로 나와 있듯이 정보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것인데 이 책을 보니 끄라비의 축제, 음식, 숙소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어 있어 끄라비는 여행 가이드북을 꼭 보고 여행을 하면 더욱 더 좋을 것 같고, 가이드북이 필요한 곳이 아닌가 싶어 이 책이 더욱 더 끄라비 여행에서 필수인 것 같아요. 꼼꼼하게 살펴보고 여행 계획 세우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고 책을 보면서 매력에 끌려 한달 살기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솟아나는 끄라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