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우주과학 수업 - 마윈의 과학 스승 리먀오 교수의 재미있는 우주과학 이야기
리먀오 지음, 고보혜 옮김 / 더숲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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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마존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는 이 책은 중국인 저자가 쓴 책인데 비교적 그래도 쉽게 쓰여진 것 같아 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과학 관련 책 중에서도 사실 지구나 우주에 관련된 책들은 다소 전문적인 내용과 용어 때문인지 다소 어렵거나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들도 더러 있는데 이 책은 목차의 구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쉽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우선 책은 크게 4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강은 지구는 어떤 모습인지 그리고 2강은 우주는 어떤 모습인지, 3강에서는 우주의 기원은 무엇인지 마지막 4강에서는 우주에 종말이 올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으로 책이 마무리 됩니다.

 

우선 지구가 어떤 모습이고 우주가 어떤 모습인지 상상해 본 이후에 책을 읽어보면 아이들이 읽어도 조금은 어렵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설명도 어렵지 않고 이야기 읽듯이 부담을 갖지 않고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겁먹고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고 읽으면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을 떄가 있더라고요.
 



그림과 사진으로 인하여 책을 읽으면서 하나 하나에 호기심을 더욱 가질 수 있었답니다. 우리 아이는 아직 과학자들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는데 철학자로도 알려져 있는 아리스토텔레스라든지 갈릴레이 등의 모습이 있어 좋았다고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림들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 있어서 이런 부분에서 아이들과 함께 봐도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지구과학 시간에 배운 것 같은 내용들과 선생님이 칠판에 그려줬던 것 같은 행성의 위치의 모습들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책 부분 부분마다 '알면 알수록 더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가 있어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갈릴레이를 비롯한 많은 학자들에 의해 새로운 사실이 또 밝혀지고 검증되고 하는 과정들이 반복되어 온 것 닽아서 우주의 기원 역시도 흥미롭게 읽었네요. 다음에 시간 날 때 다시 한 번 더 아이랑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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