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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이번엔 영어다! 0순위 상황회화 핵심표현
박신규 지음 / PUB.365(삼육오) / 2019년 7월
평점 :
미드로 영어 공부하기에 관심이 있어 한 때 찾아보고 했지만 저하고는 안 맞는지 잘 안 되더라고요. 이 책은 미드를 보는 것은 아니지만 대화를 주고 받는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를 설명해주고 있어 어떠한 경우데 쓰는 대화들인지 알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나도 써먹어야지 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상황에서 쓰이는 표현들을 바로 아래 정리해 놓아서 어떨 때 쓸 수 있는 표현인지 익히기에 좋습니다. 이 문장에서는 그러한 뜻으로 쓰였다고 해도 다른 상황에서는 또 다르게 쓰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해석을 통해 다른 상황에서도 사용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학습하게 되네요.
한 개를 익혀서 꼭 그 상황에서만 써먹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연습을 해두면 더 많이 활용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반대로 하나의 어휘에 있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꼭 같은 말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말을 전달하더라도 다양한 표현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해주니 좋은 것 같아요.
영어 학습 책임에도 불구하고 순서대로 읽고 따라해보는데 재미있는 것 같아요. 영어 그대로 해석하면 다른 말이 되지만 왜 미국 사람들은 그런 표현을 하는지 설명도 재미있어요. 예를 들면 '넌 빠져, 이 일에 끼어들지 마'라는 말을 하고 싶을 때 Get your nose out of it라는 말을 한다는데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단어가 nose 더라고요. 왜 코가 나올까 하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가 보통 '손 떼'라는 말을 하는 것처럼 네이티브들은 '코를 빼다'라는 말을 사용한다고 하니까 이해도 쉽고 금새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 같았답니다. 흥미롭기도 하고요.
이렇게 상황 표현에 대한 설명들이 있어 이 부분을 읽는 것이 도움도 많이 되고 외국 사람들의 문화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어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순서대로 보니 맨 위에는 상황 회화가 나와 있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대화를 주고 받는지 살펴보고 그 다음으로는 상황 표현에서 표현들을 살펴봅니다. 유사한 표현들도 알아보고 어휘도 정리가 되어 있어 단어나 숙어도 알기 쉽게 정리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황 학습이 나오는데 우리 말로 쓰여 있어서 앞에서 상황 회화에서 했던 말들을 우리말만 보면서 영어로 말해보는 연습을 할 수 있어 복습이 되어 좋더라고요. 무엇보다도 재미있게 다양한 상황들에 맞는 표현들을 연습해 볼 수 있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책이라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