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유관순 - 만세 운동에 앞장선 열일곱 살 독립운동가 저학년 첫 역사 인물(위인) 6
안선모 지음, 한용욱 그림 / 풀빛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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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보니 저도 저자처럼 어린 시절에 고무줄 놀이를 할 때 유관순에 관련된 노래를 부르면서 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 때 저도 아마 웃으면서 밝게 노래부르며 고무줄을 즐겼던 것 같아요. 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렇게 슬픈 내용의 노래를 부르면서 아무 것도 모른채 웃으며 고무줄을 했다는 것이 마냥 어색하기도 하고 심지어 부끄러워지기까지 하네요. 아무도 고무줄 놀이를 할 때 부르는 노래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저도 이렇게 잘 알지 못한채 어린 시절을 보내왔는데 우리 아이에게는 유관순에 대해서 좀 더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 책이 마침 궁금해요~ 시리즈인 것 같더라고요. 잘 알지 못했던 유관순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나와 있어서 우리 아이도 하나 하나 새로 알게 된 것들이 많이 있었는지 집중하며 책을 잘 봅니다.

 

저도 예전에 그랬지만 우리 아이도 유관순에 대해 알아가면서 놀랐던 것은 바로 그녀의 나이인 것 같아요. 지금 어른이 된 저의 경우만 하더라도 나라가 이렇게 위기에 처한다면 앞장서서 나설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유관순은 열일곱 살에 독립운동에 앞장섰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아요. 꽃다운 나이에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독립운동에 앞선 그녀가 마냥 존경스럽지 않을 수가 없답니다.

 

이 책은 초등학생 아이들이 역사를 처음 접할 때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학년 첫역사 인물 시리즈로 아직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지식이 없는 상태라 하더라도 인물들을 한 명 한 명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받아들이면 어렵지 않게 책 속에 나와 있는 인물들을 만나게 될 것 같아요. 아이가 이름은 들어봤지만 어떤 인물인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라든지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인물이라든지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는 책이라서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함께 봐도 부담없고 좋을 것 같아요.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로 언론에서도 많이 이야기가 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도 그 어느 때보다 독립운동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아요. 3.1절이 지난 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유관순에 관련된 영화도 개봉을 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3.1절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유관순 개인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유관순에 대해 꼭 잘 알았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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