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국기 여행하기 - 다문화 가정을 위한 나라별 국기 여행
배수현 지음 / 가나북스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가끔 보면 국기에 대해서 보자 마자 어느 나라 국기인지 잘 맞히는 사람들도 있던데 저는 그런 편이 아니랍니다. 국기에 관심은 있는데 잘 머리에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시대가 시대인 만큼 다문화 가정도 많아지고 있는 이러한 시점에서 세계 국기를 아이가 알아가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이 책은 세계 국기를 단순히 보고 익히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가 직접 선을 따라 그려보기도 하고 색칠도 해보면서 직접 익혀나간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그리고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를 직접 붙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워크북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국기를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국기라면 따라 그린 후 색을 칠해봅니다. 우리나라 국기의 경우 우리 아이도 자신있게 색을 칠하더라고요. 일본 국기처럼 비교적 쉬운 국기들은 바로 아이가 색칠을 합니다. 색을 잘 모르겠거나 확실히 알고 싶은 경우는 책 앞면과 뒷면에 있는 스티커를 먼저 붙인 후 이 스티커를 참고해서 색을 칠해나가면 됩니다. 어려운 국기들은 스티커로 먼저 확인한 후 색을 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단순히 국기만 어느 나라 것인지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수도, 언어, 인구, 기후, 국화, 정치 체제 등에 대한 설명도 함께 해주고 있어 사회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주요 도시들도 함께 소개해주고 있어 아이가 들어본 도시 이름을 확인하며 그곳에 여행 가보고 싶다고도 이야기 하네요.


어느 나라 국기인지 단순히 맞히는 것에서 벗어나 이제 좀 더 그 나라의 특징이나 그 나라를 여행하는 느낌으로 세계의 여러나라 국기를 살펴볼 수 있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습니다. 색칠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아마도 우리 아이처럼 이 책을 보자마자 색칠도구를 챙겨서 국기를 칠하느라 정신 없을 것 같네요. 재미있게 직접 그리고 색칠하며 국리를 알아가는 유익한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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