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이면 영어 쫌 할 수 있다 - 영포자·왕초보를 위한 스피드 트레이닝
다카야마 에이지 지음, 황혜숙 옮김 / 키출판사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손에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볼 수 있는 왕초보를 위한 영어책이네요. 제목부터 39일이면 영어 쫌 할 수 있다는 말에 누구나 한번쯤 나도 39일동안 해볼까라는 생각을 갖도록 하는 것 같아요. 영포자나 왕초보를 위한 스피드 트레이닝이라 문구도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도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것 같고요.

 


359개의 기본 예문들이 들어 있는데 책을 펼치자마자 우리말 문장을 보고 영어로 바꾸어 봅니다. 빠른 시간 안에 우리말을 영어로 바꿀 수 있는 훈련이 자연스럽게 되면 좋겠죠. 각 장마다 우리말을 영어로 바꾸어 말하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오른 쪽 부분을 보면 그 우리말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가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천천히 살펴보니 그냥 영어로 우리말을 바꾸는 훈련을 하도록만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장마다 명령문을 자동화하게 만든다든지 비교급을 자동화한다든지 문법적인 부분에서 어떤 것들을 자동화하게 만드는지 나와 있어서 같은 장을 반복하여 복습하다보면 문법도 어느 정도 익숙하게 눈에 들어 올 것 같습니다.

 

한국어를 영어로 바꿀 때는 우리말 아래 작은 글씨로 영어 어순으로 적혀 있어서 영어식 표현을 자꾸 연습해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사실 영어 따로 우리말 따로여서 늘 우리말을 영어로 바꾸려면 순서를 머릿 속으로 정리하면서 영어로 다시 말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거든요. 바로 영어식으로 바꿀 수 있다면 이러한 수고도 덜 수 있고 영어로 말할 때 훨씬 더 도움이 많이 되겠죠.

 


앞에서 우리말을 바꿔서 영어로 말한 부분들은 뒤에 다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정리가 되어 있답니다. 이 뒷부분 설명을 나중에 따로 읽으니 도움이 되더라고요. 우리말을 영어로 표현하는 방법도 익히고 실제로 익힌 문장들을 토대로 다른 문장들까지 응용해서 활용할 수도 있겠어요. 특히 연음이나 생략되는 발음들은 자꾸 보면서 따라하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연음 같은 경우도 자꾸 발음해보지 않으면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실제로 발음할 때는 잘 안 될때가 많더라고요. 영어 포기하지 말고 39일동안 이 책으로 성실히 따라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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