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만원으로 부동산한다

나는 1만 원으로 부동산 한다 - 요즘 뜨는 부동산 P2P 투자 완전 정복
칸데오 지음 / 리더스북 / 2018년 6월

인터넷을 하다가 우연히 P2P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투자하고 싶은 적은 돈으로도 굉장히 많은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막연하게 '나도 이런 것을 해볼까?'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물론 그 때는 P2P가 뭔지도 잘 몰랐으면서 말이죠. 관심은 있지만 뭔지 잘 몰랐기 때문에 실제로 투자를 해보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P2P가 뭔지 잘 알게 되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직장인들은 직장을 그만 두고 싶을 때가 많이 있을텐데요. 저 역시도 언제까지 직장을 다녀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더 나이 들어서까지 다니는 것이 좋은 점도 있겠지만 힘든 점도 분명히 많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다른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종종 하게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직장을 일찍 그만 둔 사람들을 주변에서 보니 부동산 투자를 통해서 직장에서 벗어난 경우가 많더라구요. 부동산 투자도 사실 자본도 있어야 하고 안전할까 걱정을 많이 하다보니 갈등만 하다 말았는데 그런 면에서 P2P 투자는 조금 더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뭔가 잘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뜻 도전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책을 통해 P2P의 좋은 점들 즉,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과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비교적 적다는 것, 그리고 어찌보면 가장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는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 등을 알게 되었답니다. 반면에 원금 회수 시점을 정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원금 회수 시점이 몇 개월에서 년 단위로 다르다는 것과 상황에 따라 그마저도 제때 받을 수 없을 수도 있어 이왕이면 조금씩 분산해서 투자하는 것이 낫겠더라구요.

처음 들어보는 용어들에 대한 설명들도 나와 있어서 본격적인 부동산 공부는 아니라할지라도 최소한 P2P 투자를 하기 전에 알고 있어야 할 사항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P2P 투자에 눈을 돌리고 또한 실제로 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저처럼 막연한 관심만 있고 P2P가 뭔지 제대로 모르시는 분들은 무턱대로 안전하다는 말만 듣고 투자하시기 전에 꼭 책을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어요. 안전하다고 아무 거나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책에는 어떤 상품에 투자해야 하는지 상품을 고르는 안목도 배울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까요. 아무튼 덕분에 요즘 뜨고 있다는 부동산 P2P 투자에 대해 잘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