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영어 혁명 - 지금 바로 0원으로 AI와 함께 떠나는 어학연수
김영익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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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너무나 핫한 챗GPT를 엄마표 영어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고민하다 이 책 「챗GPT 영어혁명」을 손에 들었다. 


 해외 비즈니스 현장에서 9년 가까이 근무하여 외국계 기업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영어 회화 강의를 하셨다는 저자님은 호주 워킹홀리데이에서 영어를 못한다는 이유로 갖은 수모와 어려움을 겪고, 그 일을 계기로 영어 공부에 매진해 수준급의 영어 실력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프롤로그에서 영어를 공부하니까 영어를 못하는 것이라며 '영어 공부'라는 인풋만 반복하지 말고, 아웃풋 중심의 학습을 해야한다고 하시며 공부보다는 영어를 어떻게 이용할지 실전 적용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신다. 영어를 어떻게 공부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더이상 영어에 지치지 않고, 영어를 포기하지 않게 제대로 된 영어 학습법을 알려주고 싶어 이 책을 집필하셨다는 저자님의 말씀에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 속 QR CODE를 찍어보니「챗GPT 영어혁명」지금 바로 0원으로 AI와 함께 떠나는 어학 연수 라는 부제에 걸맞게 저자님이 준비한 많은 혜택들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었다. 비밀 영어 공부 카톡방도 있고, 무료 영어 공부 자료들도 풍부하고, 무엇보다 저자님의 줌 미니특강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는데 벌써 줌을 통해 두번이나 저자님을 만나니 책의 내용이 더 이해가 잘 되며 친근감이 느껴졌다. 


 " 노출량=이해도x시간 "이라며 80%이상 잘 들리고 이해되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영어를 많이 듣고, 자꾸 노출되어야 편안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말씀, 

일상생활 대화를 녹음하여 클로바노트를 이용해 텍스트 변환 후 다운로드 하고, 이것을 챗GPT로 나의 수준에 맞는 이해할 수 있는 영어로 Paraphrasing하여 Vrew로 음원을 만들어 나의 수준에 맞는 영어 리스닝자료를 틈나는 대로 들으며 에코잉하면서 입으로 소리내는 말하기 훈련이 필요하다는 말씀, 20%의 핵심 인자가 80%의 결과를 좌우한다는 파레토의 법칙처럼 영어 습득도 약 2000개 단어를 알고 있으면 원어민 영어의 80%를 이해할 수 있으니 최소한의 것만 익힌 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춰 반복 훈련을 하여 단어와 문장을 체화하고 그것을 응용해 수천 번 혼잣말 연습을 한다면 외우려고 했던 그 단어와 문장이 어느새 귀와 입에 붙게 될 것이고, 이 과정에서 말할 수 있는 문장이 늘어나고 그에 비례해 들을 수 있는 영어도 많아지는 선순환이 일어난다는 말씀, 완벽성이나 정확성이 아닌 유창성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하며 아이와 함께 하루 3분씩 일상을 영어로 말하며 내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는 연습을 하고 지식의 영어 세계에서 벗어나 영어를 3차원의 세계로 가져와 보라는 말씀이 귀에 쏙 꽂혔다. 


 수준에 맞춰 Paraphrasing해주는 챗GPT와 이걸 Vrew로 다시 음원으로 만드시는 모습을 특강을 통해 보니 정말 신세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시작으로 초3아이와 함께 챗GPT와 대화하고 어학 연수하며 아는 영어로 말하는 경험을 쌓아보려고 한다. 


 챗GPT와 함께 이해 가능한 수준의 영어 기초 지식을 체화하고, 입으로 따라하며 듣는 리스닝 기법부터 영어 회화 훈련방법까지 선순환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영어학습 해법서가 발간되었다. 챗GPT로 영어공부하는 노하우를 익혀 당신이 발딛고 있는 그곳을 최고의 영어 환경으로 재창조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외국인과 막힘없이 영어로 대화하는 방법이 궁금하고, 아이에게 영어를 자유롭게 하는 능력을 물려주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볼 것을 권한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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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모#챗GPT영어혁명#슈퍼윌김영익#동양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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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여름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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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으로 무더운 올해 여름을 보내며, 여름과 어울리는 가벼운 책 한권 읽어볼까 하던 차에 미자모 촉촉도서모임을 계기로 이 책 「바깥은 여름」을 손에 들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하신 작가님은 「달려라, 아비」,「침이 고인다」,「비행운」,「두근두근 내 인생」를 집필하셨고,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신동엽창작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한무숙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하셨다고 한다. 


 <입동>, <노찬성과 에반>, <건너편>, <침묵의 미래>, <풍경의 쓸모>, <가리는 손>,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이렇게 일곱개의 단편 소설들이 들어있는 이 책은 호흡이 짧아 짬짬이로 어렵지않게 읽을 수 있었는데 별 생각없이 손에 들었다가 첫작품 <입동>부터 너무 슬퍼서 눈물을 훔쳐가며 읽어야했다. 상실을 경험한 사람들의 진지하고 어두운 이야기들이라 가슴이 먹먹했는데 슬픈 이야기들 속에 공감되는 문장들이 많아 몰입해서 읽어낼 수 있었다. 


 음식에 대한 묘사가 매우 실감났는데 글을 읽으며 재이 엄마가 만든 비릿한 우럭 미역국과 타버린 갈치구이 냄새가 정말 실제로 나는 것 같았고, 미진의 시어머니가 돼지고기와 메추리알을 섞어 간장에 조리고, 멸치와 꽈리고추를 볶아 집안에 매운 내를 풍기고, 김을 굽고, 깻잎을 재우고 했다는 부분에서는 어릴적 친정 어머니가 요리하실때 풍기시던 그 요리 냄새가 복기되며 맛깔나게 음식 묘사를 잘 하신다 느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인물들의 심리 묘사 부분이었는데 작가님의 적나라한 묘사에 솔직히 뜨끔했다. 살면서 나를 지나간 타인과 사회와의 접점에 대해 돌아보며 나는 누군가의 상실과 고통을 진정으로 공감하고 따뜻하게 바라봐 주었는지, 다른 사람의 불운을 회자하며 걱정을 가장한 못된 흥미를 가졌던 적은 없었는지, 나도 모르게 누군가의 불행을 더 즐거워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남의 인생에 불필요하게 관여하고 진정성없는 위로를 하며 타인의 아픔을 더 후벼파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이수는 자기 근황도 그런 식으로 돌았을지 모른다고 짐작했다. 걱정을 가장한 흥미의 형태로, 죄책감을 동반한 즐거움의 방식으로 화제에 올랐을 터였다. 누군가의 불륜, 누군가의 이혼, 누군가의 몰락을 얘기할 때 이수도 그런 식의 관심을 비친 적 있었다. 경박해 보이지 않으려 적당한 탄식을 섞어 안타까움을 표한 적 있었다. 



 빈번히 오염되고 타인과의 교제에 자주 실패해야 건강해질 수 있었다. 물론 가끔 회복될 수 없는 실패도 있었지만. 내가 아는 한 그런 일을 겪지 않은 영은 없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 가진 도덕이, 가져본 도덕이 그것밖에 없어서 그래. 

오래전 당신과 팔짱을 끼고 걸을 때,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자 당신은 대수롭지 않게 말했지. 병원 어르신들을 보면 가끔 그 말이 떠올랐다. 나는 늘 당신의 그런 영민함이랄까 재치에 반했지만 반발심을 느꼈다. 어느 땐 그게 타인을 가장 쉬운 방식으로 이해하는, 한 개인의 역사와 무게, 맥락과 분투를 생략하는 너무 예쁜 합리성처럼 보여서. 이 답답하고 지루한 소도시에서 나부터가 그런 합리성에 꽤 목말라 있으면서 그랬다. 



 가끔 아이 몸에 너무 많은 '소셜social'이 꽂혀 있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 온갖 평판과 해명, 친밀과 초조, 시기와 미소가 공존하는 '사회'와 이십사 시간 내내 연결돼 있는 듯해. 아이보다 먼저 사회에 나가 그 억압과 피로를 경험해본 터라 걱정됐다. 지금은 누군가를 때리기 위해 굳이 '옥상으로 올라와'라 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니까.



 시차가 다른 사람들의 간극을 느끼며 주인공들의 유리볼 속 겨울을 생각했다. 유리볼 안에선 하얀 눈이 흩날리는데 구 바깥은 온통 여름일 누군가의 시차를 상상하며 읽으니 짧은 단편들이었지만 여운이 길게 남았다. 삶의 큰 아픔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아서 전체적으로 쓸쓸하고 외로운 느낌의 소설이다. 삶과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기에 단편이지만 묵직한 소설모음집이라 생각된다. 주변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과 몰이해로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힘겨운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진정한 소통이란 무엇인지 진정한 공감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이해의 폭을 넓혀가고 싶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볼 것을 권한다. 



해마다 아이 생일 초를 밝힐 때면 기쁘고 엄숙한 마음이 든다. 긴 하루가 모인 한 해, 한 해가 쌓인 인생이 얼마나 고되고 귀한 건지 알아서.


제가 이해하는 삶이란 슬픔과 아름다움 사이의 모든 것이랍니다. 





*네이버 미자모 카페 독서모임을 통해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미자모#촉촉독서모임#바깥은여름#김애란#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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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의 진짜 공부 - 10대를 위한 30가지 공부 이야기
강원국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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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를 위한 30가지 공부 이야기라는 부제와 딱 한 달이면 스스로 공부가 하고 싶어진다는 책띠지의 홍보 문구를 보며 이제 본격적인 공부다운 공부를 시작한 초3 아들에게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고 강의하는 일을 시작하신지 10년이 되셨고, 이번이 여덟번째 집필하는 책이라고 하시는데 부모님 두분이 모두 교사이셨다는 저자님은 평생 교육에 관심이 많으시다고 한다. 시험을 잘 보기 위한 주입식 공부가 아니라 실제로 써먹을 실용적인 공부를 하는 요즘 사는게 행복하시다며 말하기와 쓰기 중심의 공부, 함께 협력하는 공부, 주도적인 공부, 공유를 넓히는 공부, 지식보다는 지혜와 지성을 키우고, 착하고 진실한 사람을 만드는 평생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신다. 


 목차를 보면 Week별로 Day 7씩 구성 되어 있고 Week의 마지막에 Weekly Note가 하나씩 들어있어 하루에 한 장씩 한달이면 '진짜 공부'에 대한 이 책을 완독할 수 있게되어있다. 


 Week1 에서는 공부할 이유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인격 도야와 역량 함양을 위해 공부에 정진하는데 배운 것을 내재화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익힘이 중요하다는 것, 공부는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하는 것이고 행복하기 위해 하는 것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힘찬 격려가 필요하다며 '햇볕 정책'으로 참고 기다리면서 아들에 대한 기대를 놓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았다. 


Week1이 끝나고 <Weekly Note1 공부할 마음 다지기>가 나왔는데 며칠 전 아이가 학교에서 활동하고 가져온 <소중한 나>라는 제목의 학습지가 오버랩되었다. 아이는 활동지를 통해 나는 누구인지, 내가 잘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자랑스러워하는 것,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글쓰기를 했는데 마침 이책의 내용과 그 결이 같다 느껴지며 못하는 것을 끌어올려 평균을 맞추려 할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찾아 잘하는 걸 더 잘하게 만드는 교육을 해야한다는 저자님의 말씀이 더욱 공감이 되었다. 아이 나름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 인정해주며 야단스럽지 않고 무심하게 은근한 인내와 끈기로 꾸준한 양육을 해야겠다 싶었다. 그리고 아이뿐만이 아니라 나도 독서와 사색을 통해 내면의 힘을 키우고, 산책을 즐기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때때로 적당한 휴식을 취하여 건강 관리를 해야겠다. 


 Week2에서는 공부 근육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공부하기 전 자기만의 '루틴'을 가지며 뇌를 공부 모드로 유인해야한다고 한다. 협력과 연대를 통해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된사람을 길러내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남을 이기고 시험을 잘보기 위해 공부할 것이 아니라 남과 나누기 위한 협력하는 공부를 해야한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어제 가르친 그대로 오늘도 가르치는 건 아이들의 미래를 빼앗는 것이다. 



자기만의 의식을 치르며 행동으로 유인하는 습관을 만들고 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몰입하며 공부 근육을 만드는 팁을 알려주신다.  


이 밖에도 PQ5R 7단계 암기법을 비롯하여 말하기, 메모, 습관, 상상, 관계, 질문, 축적, 감정, 모방, 실행, 타협, 지성, 협력, 관점, 근거, 목적, 문제, 경험 등의 생각도구들을 활용하여 생각을 챙기고 , 생각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씀하신다. 


「강원국의 결국은 말입니다」를 통해 처음 저자님을 만나며 공감되는 말씀들이 많아 읽는 내내 흥미로웠었는데 이번 책「강원국의 진짜공부」도 역시 나와 생각의 결이 비슷하다 느껴지며 맞아맞아 하며 재미있게 읽었다. 많은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내가 누구인지,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찾아가는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진짜 공부의 여정에 좋은 길잡이가 될만한 멋진 책이 발간되었다. 공부가 읽기와 듣기라면 공부의 최종 목적지는 말하기와 쓰기라고 한다. 아는 것을 말하고, 발표하고, 토론하는 능력을 키우며 진짜 공부의 재미를 느껴보고 싶은 시람이라면 이 책과 함께 나만의 공부여정 로드맵을 만들어 볼 것을 추천한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미자모#강원국의진짜공부#강원국#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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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활용 영어 공부 - 서울과학고 영작문 수업
윤근식 지음 / 포르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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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차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는 워킹맘으로서 우리 가족의 영어공부를 위해 챗GPT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궁리하던 중 이 책을 손에 들었다. 


 현재 서울과학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하고 계시다는 저자님은 챗GPT가 세상의 큰 흐름이 된 지금, AI시대에 자신의 실력에 딱맞는 도움을 주는 가장 개인화된 선생님이 바로 챗GPT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셨다고 한다. 이 책은 챗GPT와 함께한 서울과학고등학교 2023학년도 1학기 영작문(English Writing)수업을 바탕으로 챗GPT를 소개하고 있는데, 챗GPT가 영작문 교실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영어 수업에 응용하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가이드를 주고자 이 책을 집필하셨다고 한다.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로 생성형 사전 훈련된 Transformer 모델을 의미한다고 한다. 2021년 9월 이전의 데이터로 학습되었기때문에 최신 정보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을 수 있고, 모델이 자동으로 생성한 답변은 항상 정확하고 완벽하지는 않을 수 있기때문에 사용자의 판단과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챗GPT를 시작하는 방법부터 소개되어 있는데 현재 무료 버전은 GPT-3.5모델이고, 월 20달러 정도의 돈을 지불하면 챗GPT Plus로 업데이트가 되어 좀 더 향상된 GPT-4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챗GPT에게 하는 질문을 프롬프트라고 하는데 사용하는 프롬프트에 따라 다른 결과물이 나온다고 한다. 좋은 프롬프트를 작성하는것(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명확하고 구체적인 명령어를 사용하고, 원하는 맥락과 형식을 제공하며, 역학을 부여할 경우에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시며 좋은 프롬프트를 사용하여 챗GPT와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확장 프로그램은 챗GPT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사용자 정의 명령어나 기능을 추가한 프로그램인데 구글에서 검색한 후 크롬(Chrome)에 추가 버튼을 눌러 확장 프로그램을 추가할 수 있다고 한다. 한글로 쓴 프롬프트를 자동으로 영어로 바꾸어 주고, 답변도 한글로 번역해주는 번역기 "프롬프트 지니", 전문가가 제작한 프롬프트를 손쉽게 사용할 수있도록 모아둔 " AIPRM " - 여기서 검색창에 English Essay를 넣고 'Essay Grader'라는 프롬프트에 에세이를 넣으면 자동으로 채점을 하고 이유를 제시해 준다고 한다. 그리고, 음성 인식 및 텍스트 음성 변환 기술을 사용하여 마이크를 통해 챗GPT와 대화하고 음성으로 응답을 들을 수 있는 " Talk-To-ChatGPT" 이렇게 영어 공부에 유용한 챗GPT 확장프로그램 세가지를 소개해주신다. 


또한 영작문 수업에 특히 유용한 인공지능 도구로 영어 작문 및 문법 교정을 해주는 ' Grammarly(https://www.grammarly.com)', 문장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더 나은 문장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Quillbot(https://quillbot.com)' 그리고 번역기 'DeepL(https://www.deepl.com)' 을 소개해주신다.  


 학생들은 이미 구글 번역기, 네이버 파파고, DeepL, Quillbot, Grammarly 등을 통해 글쓰기 전 과정에서 더 발전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산출물을 생성해주는 챗GPT를 인간-AI 블렌디드 접근방식(Blended Approach)을 통해 글쓰기 학습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잘 고민해보자고 말씀하시며 인간-AI 블렌디드 학습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챗GPT를 활용한 영어 글쓰기 전 과정을 에세이 장르별로 프롬프트와 함께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상세히 설명해주신다. 


 문단의 정의, 특징, 구성요소부터 시작하여 챗GPT에게 영어 교사의 역할을 부여하여 서술 문단(Narrative Paragraph), 묘사 문단(Descriptive Paragraph)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하는 예시를 보여주시는데 가장 중요한 점은 챗GPT의 피드백을 받고 수정된 글이 자신의 의도에 부합하는지를 판단하는 눈이라고 말씀하신다. 문단쓰기에 이어 에세이 쓰기에 대하여 알려주시는데 에세이의 전반적인 구조 그리고 서술(Narrative Essay) , 묘사(Descriptive Essay) , 설명(Expository Essay), 논증(Argumentative Essay) 등 에세이의 장르별로 챗GPT를 활용한 에세이를 쓰는 여섯 단계가 자세한 예시와 함께 설명되어 있다. 더불어 문단 쓰기에 사용한 프롬프트들과 장르별 에세이 쓰기에 사용한 프롬프트들을 한 데 모아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챗GPT의 장점을 어떻게 극대화해서 글쓰기에 대한 꾸준한 개인 피드백을 받으며 작문 기술을 발전시키고 표현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지 알려주는 영작문 비법서가 발간되었다. 사실 챗GPT라는 키워드에 혹하여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읽으면서 에세이는 이렇게 쓰는 것이구나 챗GPT는 영작문에 이렇게 활용될 수 있구나 하며 챗GPT를 활용한 작문 수업의 개요와 로드맵을 배운 느낌이 들었다. 다양한 인공지능 도구의 등장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지금, 챗GPT의 생성물을 비판없이 그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명심하며 챗GPT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개인화된 맞춤형 영작문 학습법을 공부해보면 어떨까?  영작문에 유용한 프롬프트들을 익히고 챗GPT에게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 자신의 언어로 글을 수정하며 글쓰기 수업을 받아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볼 것을 권한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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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모#챗GPT활용영어공부#윤근식#포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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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에 갇힌 사람들 - 화면 중독의 시대, 나를 지키는 심리적 면역력 되찾기
니컬러스 카다라스 지음, 정미진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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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도 내 눈앞에는 핸드폰을 자신의 지문인 듯 24시간 손에 딱 붙이고 있는 남편과 틈만 나면 스트린 타임을 엿보는 초3 아들이 있다. 그런 우리집 두 남자를 생각하며 디지털 디톡스 해법이 궁금하여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미국 최고의 정신 건강 및 중독 전문 임상 심리학자이신 저자님은 중독 문제를 겪고 죽음 직전 혼수상태에서 살아나는 등 다채로운 삶을 살아온 인물로 화려하지만 자기 파괴적인 시기를 지나, 고대 철학에서 삶을 바꾼 강력한 가르침을 발견하여 중독 문제나 심리적 위기에 처한 환자들에게 고대의 지혜 전통을 해법으로 전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셨다고 한다. 


 지난 십 년 동안 작가와 심리학자로 활동하며 현대 사회가 정신 건강에 끼치는 악영향에 관한 글을 썼고, 날마다 나빠지는 것처럼 보이는 정신의 문제와 중독을 치료하는 클리닉을 운영하시며 기술은 날로 발전하는데 우리의 정신 건강은 왜 더욱 나빠지는지 연구하셨다고 한다. 새로운 기술이 우리 종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연구하는 심리학자이자 교수이자 작가로서, 저자님은 그 해답을 그리스인 아버지의 삶에서 찾으셨다. 목적 있는 속도가 있었고, 돈이나 좋은 차보다 진실한 관계가 더 중요했던 아버지의 삶에서 인간은 유전적으로 21세기라는 기술 중심 시대를 살아가게끔 설계되지 않았기에 의미를 잃고 앉아서 화면만 들여다보는 원자화된 존재로 살 운명이 아니라며 몸을 움직이고 의미를 추구하며 공동체로 단단히 연결되어 얼굴을 맞대고 살아가야한다고 말씀하신다. 또한 우리의 정신 건강을 위기로 내모는 거대 기술 기업과 우리는 좀먹는 소셜미디어 문제의 해결책의 일부로 고대 사상의 수용을 제시하신다. 고대의 청사진을 통해 더 건강하고, 더 분별 있고, 더 균형 잡힌 생활로 돌아가 우리의 인간성을 되찾고 본래 사람이 살도록 유전적으로 설계되고 진화한 방식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하시며 빨리 정신을 차리자고 말씀하신다. 


 자기 혐오와 자살 경향을 높인다는 페이스북의 유해 알고리즘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하셨는데 사용자의 참여를 높여 수익을 올리기 위해 중독성이 있도록 설계된 거대 기술 기업의 제품과 플랫폼이 '디지털 마약'과 같다며 사람들이 이성을 활용하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타고난 능력을 회복하도록 집중하여 사실과 허구를 구분하는 합리적 사고의 힘으로 무장해야한다고 강조하신다.


 인셀 집단 전염과 학교 총격 사건의 베르테르 효과 이야기 등은 정말 충격적이었는데 쇼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된 감정은 사회적 전염(social contagion) 효과가 있으므로 유해한 알고리즘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에 확실히 공감했다. 자신의 발명품이 엄청난 파괴에 사용된 것을 후회하는 핵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 이야기처럼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근본적인 인간성을 파괴했는지 대한 여러 사례들을 접하며 디지털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에 바쳐지는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가치판단을 하지 않는 알고리즘의 유독한 디지털 세뇌에서 벗어나는 조치가 꼭 필요함을 다시금 절감했다. 


마크 저커버그, 빌 게이츠, 제프 베이죠스,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등과 같은 소수의 기술 억만장자들에 통제당하는 신테크노크라시(technocracy)가 세상을 지배하고, 우리가 보는 것, 우리의 사고방식, 투표 방식, 사는 방법, 심지어 죽는 방법까지 통제당하고 있음을 고발하며 우리의 데이터를 채굴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감시 경제'를 만드는 과정을 반복하여 사람들의 행동을 왜곡할 수 있는 콘텐츠 주도의 집단 사고 효과를 만들수 있음을 경계해야겠다. 기술에 매달리고 의존하면서 무지하고, 반응적이고, 얕은 사고를 하고, 게으르고, 특징없고, 재미를 찾고, 감각을 좇는 무식한 바보 소비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거대 기술 기업의 형태를 한 빅 브라더가 모두 보고 듣고 있음을 굶주린 듯 우리 모두의 정보를 데이터를 수집하여 조작 알고리즘이 만들어지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상황을 흑백 논리로 보는 경계선 성격장애 BPD(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의 변증법적 행동 치료법도 흥미로웠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원시인 치료법이라 불리는 생활 개선 요법 TLC(Therapeutic Lifestyle Change) 6가지 였다. 

1.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2.관계가 형성되는 일정 형태의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기

3.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 먹기

4.자연에서 충분히 햇볕 쬐기

5.매일 밤 충분히 자기

6.부정적 생각을 할 시간이 거의 없도록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하기


 너무 많은 선택지와 너무 많은 자극제가 있는 정보 과부하의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디지털 헤로인'에 맞서 나만의 '디지털 디톡스' 방법을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 삶에 대한 목적의식, 적은 스트레스, 적당한 열량 섭취, 정신적 수행, 가족 간의 강한 유대와 사회생활 참여 등이 건강에 좋고 수명 연장에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또한 최고의 비약물성 항우울제가 산책, 자전거 타기, 조깅, 운동과 같은 신체 활동이라고 한다. 몸을 움직이는 어떤 행동이든 세로토닌 수치를 증가시키고 뇌에 산소가 공급되도록 돕는다고 하니 하루 만보 걷기 실천에 더욱 발차를 가해야겠다 싶었다. 서로의 눈을 보지 않고 화면만 바라보면서 상실감과 공허감을 느끼는 세상에서 우리가 사는 방식이 뭔가 심각하게 잘못되었음을 직감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기술이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이 궁금하다면 디지털 소마가 가미된 기술 전체주의의 덫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해주는 이 책을 한번 읽어볼 것을 권한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미자모#손안에갇힌사람들#니컬러스카다라스#정미진#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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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08-21 0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 내용이 궁금했는데, 덕분에 리뷰글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