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상상책 3 색다른 그림책 시리즈
김잼 지음 / 다즈랩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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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의 나에게 '보라'하면 요즘 읽고 있는 촉촉책「Crenshaw」에 등장하는 'Purple Jelly bean'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두달 전의 나에게 '보라'하면「혼자서 종이우산을 쓰고 가다」에서 새해를 앞둔 섣달 그믐날 밤 치사코할머니가 호텔바에서 마셨던 달고 진하고 어쩐지 쓸쓸한 맛이 났다던 그 연보라색 '칵테일 바이올렛 피즈'이다. 스무살의 나에게 '보라'하면 영화마을에서 빌려봤던「위대한 개츠비」에 등장하는 데이지 뷰케넌의 연보라색 모자와 드레스이다. 나에게 '보라'하면 한적한 숲속 양지바른 곳에 몰래 핀 제비꽃이고, 봄에 피는 향긋한 라일락며 내가 좋아하는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의 인디고 계열의 옷들이다. 매년 미국 팬톤사에서 한 해를 대표하는 컬러를 선정하는데 2022년 올해의 컬러는 보라색에 가까운 블루계열 베리페리(Very Peri)로 선정했단다. 지금은 '보라'하면 보통 BTS와 아미를 상징하는 색이 되었지만 나는 보라하면 여리여리 강수지 가수님의 보랏빛 향기를 동시에 떠올린다. 나에게 '보라'는 이러한데 아이에게 '보라'는 어떤 느낌일까? 색을 상상하고 볼 수 있다면 아이는 보라색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느낄까? 지난 「색 상상책 1,2」 에서도 그랬지만 아름다운 이 책「색 상상책 3」으로 아이와 함께 '보라' 여행을 하며 색에서 느껴지는 감정과 온도를 느껴본다. 어릴적 보았던 Peekaboo책 생각이 났는지 아이는 책을 펼쳐 얼굴에 가져다 대며 해맑게 웃는다. 


 별총총 밤하늘의 별을 가로질러 가는 '보라'새는 무엇을 물고 어디고 가고 있는 것일까? 커다란 보라 열매 하나 따가지고 커다란 꽃 숲을 걸어 언덕을 지나 보라산 정산에 도착한 소녀는 요정일까?


 달이 뜬 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는 소녀, 보라 초승달 위에 앉아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며 폭죽을 손에 쥔 보라 소녀, 초승달에 기대어 앉은 소녀의 손에서 반짝이는 폭죽, 어두운 길에 등장한 '보라' 자동차 그리고 '보라' 집, 차소리에 잠이 깬 '보라' 고양이 그리고 등장한 '보라' 마음들, 책을 덮어 표지를 가만히 바라보면 책이 자꾸만 '보라'고 외치는 듯하여 자꾸 손이 간다. 그래서일까? 탁자 위에 놓아 둔 「색 상상책 3」을 아이가 가져가 소파에서 편한 자세로 이래저래 가지고 논다.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방긋 웃으며 책장을 넘기며 소리내어 읽다가 Peekaboo놀이도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해맑고 어여쁘다.「색 상상책 3」이 너무 짦아서 아쉽다는 아이는 무엇을 느낀걸까? 


책을 보고, 책을 느끼며 일상과 자연과 우주를 '보라'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위로받는다 느낀다. 늘 바쁜 일상을 살지만 가끔 밤하늘의 별도 보고, 달도 볼 줄 아는 여유를 잃지말고 살아야겠다싶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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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고전요약.zip -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 외 다섯 작품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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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책읽기 동기부여에 관심이 많은 나는 OLD STAIRS출판사에서 출간하는 책들을 눈여겨 보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그리고 아이에게 접근성이 좋은 그래픽 노블 형식을 사용하여 책을 출판하고 계신것 같아서 흥미롭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 책 「인생고전요약.zip」에서는 어떻게 인생고전들을 이미지와 함께 재미있게 풀어내셨을지 궁금해 하며 책을 펼쳤다.  


 이 책의 저자 Team. Story G님도 들어가는 말에서 마크 트웨인의 말을 빌어 이렇게 말씀하신다. 


고전이란 누구나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도 읽고 싶어하지 않는 책이다. 

그렇다면 '누구도 읽고 싶어하지 않는 고전'을 어떻게 해야 '누구라도 읽고 싶게' 만들 수 있을까 ?



 고전은 우리에게 '해답'을 제시해주는 대신 '생각하는 방식'을 일깨워주는 하나의 거울이 되어 내면을 들여다보게 만들고, 내가 처한 상황과 사건을 제 3의 시선에서 바라보게끔 돕는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고전을 '오래된 미래' 혹은 '지혜의 매트릭스'라고 칭하는 이유인데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하여 대부분의 정보전달 매체가 텍스트에서 이미지와 사운드로 이동한 디지털 시대 흐름에 발맞춰  '그래픽 노블'형식을 차용하여 이 책을 집필하셨다고 한다. 영화처럼 이미지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고전 감상 방법을 활용한 이 책과 함께 고전을 향한 심리적 장벽을 뛰어 넘어 '고전 본연의 의미'를 탐색하고, 자기 삶을 성찰해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씀하신다. 베일에 덮여 있는 Team. Story G 이라서 검색정보가 많지 않지만 저자님의 책편찬에 대한 철학을 짐작해 볼수 있었다. 


 다가가기가 참 쉽지 않은 고전문학. 너무나 유명해서 생각날때마다 계속 도전해 보는데 감히 내개 섭렵됨을 허락하지 않는 고전들. 그래서 나는 스무살시절 주머니가 참 가벼웠던 시기였지만 그 고전들을 한번 섭렵해보겠다고 연극과 영화들을 찾아다녔더랬다. 어릴적 폴로니우스 역할로 연극을 했던 기억을 추억삼아 남산 국립극장에서 연극 <햄릿>을 보기도 했고, 그저 책보다 연극이 보고 싶어서 <베이스의 상인>을 보러 예술의 전당으로 가기도 했다. 영화마을에서 <위대한 갯츠비>비디오를 빌려 친구집에서 함께 보고 이야기나누기도 했고, 셰익스피어의 희곡들을 다 움직이는 그림으로 보겠다고 시간이 될때마다 연극을 찾아보고 영화를 검색해서 봤더랬다. 대학 연극 동아리에서 연극공연소식을 들으면 쫓아가서 챙겨보기도 했던 그시절의 나를 돌아보면 속독을 못해서 책읽기에 시간이 오래 걸려서 더 많은 작품들을 단시간에 정복하고 싶은 마음에 연극(희곡)과 영화에 더 매료되었던 것도 같다. 20여년이 지난 그런 나의 생각의 연장선에 그래픽 노블이 있고, 이 책「인생고전요약.zip」이있다. 완독해보니 원문의 맛은 느낄 수 없을 지라도 원문을 읽고 싶어지는 동기부여는 충분히 되었고, 고전문학을 읽게하는 동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싶다. 고전을 읽고는 싶은데 방대한 분량과 이해하기 어려운 번역체로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책과 함께 영혼을 치유하는 책 한 권을 골라보시고,  직접 만나보는 동기부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 


아이에게 이 책의 어떤 페이지가 가장 마음에 드는지 물어보니 아이는 개츠비의 대저택이 그려진 페이지를 골랐다. 아직 고전에의 접근이 쉽지 않은 초등 2학년 내 아이에게 <위대한 갯츠비>는 저 대저택의 모습으로 기억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문득 책의 마지막 표지의 문구가 마음을 스친다. 



Do not read.

Just feel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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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모#인생고전요약.zip#Team.StoryG#OLD STA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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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초등 필수 속담 놀면서 배우는 시리즈
초등국어연구소 지음, 유희수 그림, 하유정 감수 / 카시오페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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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감정이나 상황을 표현하기 시작한 초등 2학년 우리 아이 표현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손에 든 이 책「놀면서 배우는 초등필수 속담」은 유튜브 채널 어디든학교의 하유정선생님이 감수하신 책이다. 아이들에 대해 잘 알고, 평소 간결하고 조리있게 말씀을 잘 하시는 분이 감수하신 책이라 믿음이 가기도 하고, 9년동안 내 아이가 얼마나 많은 어휘들을 듣고 자랐는지 이 책과 함께 확인하고 싶기도 해서 아이와 함께 책을 펼쳤다. 


 감수자의 말에서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담긴 재치 있는 속담을 이 책 「놀면서 배우는 초등필수 속담」과 함께 놀면서 배우자고 말씀하시며 아이들을 속담의 세계로 안내하시는 하유정 선생님은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맛있는 양념처럼 속담을 활용해 볼 것을 제안하신다. 



같은 의미라도 한마디의 속담이 더 여유롭고 맛깔스럽게 들립니다. 

그 이유는 속담이 옛날 사람들의 오랜 경험으로 만들어진 지혜로운 말이기 때문이예요. 

직접적으로 말할 때보다 더 유연하고 부드럽게 전달할 수 있을 거고요. 


때로는 열 문장으로 구구절절 말하거나 쓰기보다 속담 한 문장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더 힘 있게 전달할 수 있어요. 

자신의 생각을 재치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공감을 기분 좋게 얻을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거든요.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놀이하듯 즐겁고 재미있게 익히는 초등 필수 속담에 대한 감수자의 말을 시작으로 이 책을 시작하기 전 주의할 점 4가지가 소개된다. 


 그리고나서 목차와 함께 맞춤법을 공부할 친구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우리 아이는 귀여운 캐릭터 친구들, 그 중에서도 고양이 보리 캐릭터를 제일 좋아했다. 평소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만화에 고양이 보리 캐릭터가 나오면 자신이 고양이 보리가 되어 역할놀이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다. 


 이어서 이 책의 활용법이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다. 


 목차를 보면 1주에 5일 총 10주로 되어 있고, 각 요일별로 1개의 속담이 수록되어 있어 하루1개의 속담을 익히고 10주면 50개의 속담 완성이 가능하다. 


 그리고나서 아이가 스스로 하루 10분의 시간을 들여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점검할 수 있는 '한 권 끝 계획표'가 준비되어 있는데 공부날짜, 공부내용, 쪽수를 기재하고, 공부한 날마다 신남, 설렘, 기쁨 세가지로 공부 확인을 표시하면서 스케줄을 한눈에 확인하며 아이 스스로 스케줄 관리까지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시작하기 전에  '한 권 끝 계획표'를 통해 50개의 속담들을 후루룩 보고 어떤 속담을 들어봤는지 동그라미 해보라고 하면 셀프 점검이 가능하다. 교재를 다 마치고 아이가 아는 속담과 모르는 속담을 구분해가며 메타인지 학습을 해봐야겠다 싶었다. 


 1주 월요일을 견본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4컷만화와 함께 등장하는 귀여운 캐릭터들은 일단 우리 아이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엄마와 아이와 역할놀이를 하면서 읽으니 아이가 더 몰입하며 좋아했다. 


 이어서 표현력, 어휘력, 독해력 세가지 종류의 문제들이 등장하는데 문제를 푼다기 보다는 그날 배운 속담표현 문구는 아이에게 읽게 하고 나머지 글들은 엄마가 읽어주며 서로 이야기 나누듯이 읽었다. 


 한주가 끝날때마다 '쓰기능력키우기'와 '쉬어가는 페이지'가 등장하면서 한주동안 배운단어를 따라 써보고 낱말 퍼즐 등 놀이를 통해 배운 내용을 한번 더 복습할 수 있어 유익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다 완성하면 참 잘했어요 상장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에게 들어본 적있는 속담이 뭐가 있는지 물어보니 '가재는 게 편', '남의 손의 떡은 커 보인다 ' , '도둑이 제 발 저리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작은 고추가 더 맵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티끌 모아 태산',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이렇게 8개의 속담을 알고 있다고 했다. 그 중에서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이 속담을 제일 좋아했는데 요즘 가수 PSY의 노래와 춤에 푹 빠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아들님이 강남스타일 노래에 이 가사가 나온다며 들어본적 있다고 자기가 아는 속담이 나왔다며 신나했다. '도둑이 제 발 저리다'를 함께 읽을 때에는 독해력파트 오늘 배운 속담을 말해 주면 좋은 친구의 이름을 써보라는 부분에서 하준, 지우 등 실제 학교에서 만나는 자신의 친구들 이름이 등장하니 아이는 더 재미있어 하며 아이가 자신의 친구들과 얽힌 에피소드를 재잘재잘 수다수다해주니 함께 티키타카 더 재미있게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다. 생각해 보니 나의 학창시절 어느 선생님께서도 시험문제에 우리반 아이들 이름을 넣어서 문제를 출제하시면 더 몰입이 되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난다.  


 '함께 속담을 공부할 귀여운 캐릭터 친구들'을 보면서도 아이가 캐릭터에 대해서 재잘재잘 이야기하고 흥미로운듯 표정이 밝아지는 것에서부터 느꼈지만 아이에게 이 책은 학습이 아니라 그야말로 놀이라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다. 엄마인 나이게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데 아이에게는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표정과 책속에 등장하는 이름들에 모두 흥미를 느끼는 포인트가 있구나 하고 신기해하며 아이와 함께 책을 읽었고, 책장을 후루룩 넘기면서 아이와 역할놀이 하는 기분으로 책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아이가 흥미를 느낄만한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공부가 아닌 놀이로 속담을 익히게끔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우리 조상들 삶의 지혜가 담긴 재치 있는 속담을 놀면서 재미있게 익히고 싶은 사람이라면 가능하면 친숙한 교재로 아이와 엄마와 함께 재미있게 홈스쿨링으로 공부 습관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놀면서 배우는 초등필수 속담」이 교재를 가이드 삼아 석달 정도 시간을 잡고 초등 우리아이 국어 능력을 키우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며 아이와 함께 추억쌓기 놀이를 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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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모#놀면서배우는초등필수속담#하유정#초등국어연구소#유희수#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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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초등 필수 맞춤법 놀면서 배우는 시리즈
초등국어연구소 지음, 유희수 그림, 하유정 감수 / 카시오페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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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글쓰기를 시작한 초등 2학년 우리 아이 어휘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손에 든 이 책「놀면서 배우는 초등필수 맞춤법」은 유튜브 채널 어디든학교 그리고 「초등공부습관바이블」을 통해 알게된 하유정선생님이 감수하신 책이다. 아이들에 대해 잘 알고, 평소 간결하고 조리있게 말씀을 잘 하시는 분이 감수하신 책이기도 하고, 아이들의 어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방법을 오랫동안 고민하여 콘텐츠를 개발하고 계신다는 초등국어연구소에서 편찬하셨다고 해서 그런지 왠지 아이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드시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펼쳤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놀이하듯 즐겁고 재미있게 익히는 초등 필수 맞춤법에 대한 감수자의 말을 시작으로 이 책을 시작하기 전 주의할 점 4가지가 소개된다. 


 그리고나서 목차와 함께 맞춤법을 공부할 친구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귀여운 캐릭터 친구들을 보며 아이가 마음에 들었는지 캐릭터에 대해서 재잘재잘 이야기하고 흥미로운듯 표정이 밝아져서 좋았다. (엄마인 나이게 캐릭터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데 아이에게는 흥미를 느끼게 하는 매력포인트가 있구나 하고 신기해하며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 나갔다. )


 이어서 이 책의 활용법까지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다. 


 목차를 보면 ' 비슷해서 헷갈리는' 맞춤법,  '까다로운' 맞춤법, '틀리기 쉬운' 맞춤법 이렇게 총 3개의 Unit으로 구성되어 있다. 1주에 5일 총 10주로 되어 있고, 각 요일별로 2개의 단어가 수록되어 있어 하루2개의 단어를 익히고 10주면 100개의 단어 완성이 가능하다. 


 그리고나서 아이가 스스로 하루 10분의 시간을 들여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점검할 수 있는 '한 권 끝 계획표'가 준비되어 있는데 공부날짜, 공부내용, 쪽수를 기재하고, 공부한 날마다 신남, 설렘, 기쁨 세가지로 공부 확인을 표시하면서 스케줄을 한눈에 확인하며 아이 스스로 스케줄 관리까지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아 더욱 알찬 느낌이다. 



4주 목요일을 견본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딱딱할 수 있는 맞춤법이야기 책인데 4컷만화와 함께 등장하는 귀여운 캐릭터들은 일단 우리 아이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어서 표현력, 어휘력, 독해력 세가지 종류의 문제들이 등장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어른인 나도 정확히 몰라 헷갈리는 단어들이 대부분이었던지라 퀴즈풀듯이 아이와 함께 맞추어 보았다. 


 한주가 끝날때마다 쓰기능력키우기와 쉬어가는 페이지가 등장하면서 한주동안 배운단어를 따라 써보고 낱말 퍼즐 등 놀이를 통해 배운 내용을 한번 더 복습할 수 있어 유익했다. 



초등필수 맞춤법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어른인 나조차도 이 책에 나온 맞춤법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던지라 책을 후루룩 넘기면서 퀴즈를 푸는 느낌으로 아이와 함께 했다. 아이가 흥미를 느낄만한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공부가 아닌 놀이로 맞춤법을 익히게끔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아이 스스로 혹은 엄마와 함께 재미있게 홈스쿨링으로 어휘력을 쌓는 공부 습관을 만들어 주고 싶은 사람이라면「놀면서 배우는 초등필수 맞춤법」이 교재를 가이드 삼아 세달 정도 시간을 잡고 어휘력 성장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미자모#놀면서배우는초등필수맞춤법#하유정#초등국어연구소#유희수#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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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파닉스 - 어느새 영어 단어가 술술 읽히는
미쉘 지음 / 다락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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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파닉스를 시작한지 어느새 3년이 흐른 지금 이제 한글도 읽을 줄 알고, ABC와 파닉스 규칙도 어느정도 습득한 아들을 바라보며 그동안 지나온 시간들이 참으로 새삼스럽다. 직장맘이라는 핑계로 아이의 교육을 소홀히 하지 않으려고 시작했던 나의 엄마표 영어, 그 시작점에는 지금도 든든한 폴라리스 역할을 해주고 있는 미쉘님이 계신다. 그런 미쉘님이  「신비한 파닉스」책을 발간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에 그동안 미쉘TV를 통해 익혀왔던 파닉스 내용들을 추억하며 책을 손에 들었다.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보스턴 대학교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한 미쉘저자님은 미국의 교육 문화와 한국 교육 시스템의 장점을 융합한 방식으로 두 자녀를 교육하면서 터득한 노하우와 독자적인 교육철학을 학부모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유튜브 '미쉘TV', 네이버 카페 '미자모', 각종 엄마표 영어 공부 모임과 독서 모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하신다.  '저자가 전하는 말'을 통해 영어 읽기의 시작은 파닉스로! 라며 아이들이 영어 읽기를 좀 더 편하고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되움이 되고자 그동안의 노하우를 모아서 파닉스 책을 집필하셨다는 저자님은 아이가 지나친 학습 부담에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파닉스를 접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아 이 책을 만드셨다고 한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파닉스(Phonics)가 무엇인지, 알파벳 학습과 파닉스 학습은 무엇이 다른지, 파닉스를 꼭 배워야 하는지 그리고 파닉스를 전문가가 아닌 부모가 집에서 가르쳐도 되는지에 대한 Q&A를 시작으로 책의 구성과 활용법이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힘이 되었던 것은 파닉스는 엄청 어려운 것이 아니므로 공식만 잘 숙지하면 사교육 없이 가정에서 엄마표로도 마스터 할 수 있다는 말씀이었다. 



파닉스는 집에서 부모님이 충분히 지도할 수 있습니다. 

소리를 많이 들려주고,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아이의 파닉스 학습을 도와주세요.

이 책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아이에게 파닉스를 지도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갑자기 강제 홈스쿨링을 시작한 워킹맘으로서 이 말이 얼마나 힘이되었는지 모른다. 아이는 아직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엄마는 알고 있어야할 것 같아서 늘 준비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사실은 내가 먼저 학습을 시작했다. 그렇게 미쉘TV의 파닉스 영상들과 미자모 카페를 통해 제공받았던 여러 파닉스 자료들을 토대로 내가 먼저 보고 아이와 함께 진행했는데 이 책을 보니 그동안 아이와 함께했던 영어책 읽기 추억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파닉스라는 공식 전체가 이 책 한권으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목차를 보면 알파벳 소리 26개 Units, 단모음 18개 Units, , 장모음 15개 Units, , 이중자음15개 Units, , 이중모음 8 Units, 개 이렇게 총 5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고 총 82개의 Units 으로 되어있다. 


 Part를 시작하기 전에 해당 Part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는 페이지가 나오는데 어떤 내용을 학습하게 되는지 앞으로 배울 자음과 모음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온다. 







 각각의 Unit별로 4개의 단어가 수록되어 있어 하루 4개의 단어를 익히고 82일이면 완성이 가능하다. 


 Part 3 장모음 i가 나오는 Unit 6를 견본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귀여운 그림들과 함께 그날 배울 단어 4개가 등장하고, 오늘 배울 단어를 듣고 따라 말하며 익히고 나서 신나는 챈트를 들으면서 따라 부른 후 단어를 듣고 따라 써본다. 잘 듣고 그림과 단어를 연결해보고, 마지막으로 문장을 읽고 빈칸에 단어를 쓴 후 알맞은 스티커를 찾아 수정구 안에 붙이도록 되어 있다. QR code, MP3음원과 챈트가 잘 되어 있어서 차량 이동 시간이나 틈새 시간에 들려주기에도 용이하다. 


 일정 Unit이 끝날때마다 Review 코너를 통해 복습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동안 배웠던 단어를 상자에서 찾아 그림이 그려진 밑줄에 쓰고, 잘 듣고 그림에 안맞은 단어를 찾아 동그라미 친 후 알파벳의 순서를 바르게 배열하여 밑줄 위에 단어를 써본다. 잘 듣고 해당 알파벳 조합이 들어간 단어의 그림에 동그라미를 치고, 잘 듣고 밑줄을 채워 문장을 완성한다. 


 그리고, 장모음, 이중자음, 이중모음이 끝나는 부분에 각각 Learn More! 라는 코너가 등장하며 더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이 추가설명 되어있어 심화학습하기에 좋다.  



 3년전 코로나로 유치원도 태권도도 가지않게 되면서 갑자기 아이와 강제 가정학습을 하게 된 나는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엄마표 영어를 유튜브에서 검색했었다. 그러던 중 미쉘TV를 만나 아이와 함께 파닉스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미쉘님이 만들어주시는 영상과 제공해주시는 많은 팁들을 조금씩 활용해가며 엄마표 파닉스를 하기 시작한 이후 나는 마음의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알파벳의 소리를 배우고 조합하여 단어를 읽는 방법인 파닉스를 공부하며 알파벳의 이름만 알았던 내가 알파벳의 소리값도 알게되고 알파벳이 가진 고유의 소리를 아이와 함께 학습하기 시작하며 영어책을 읽고 미자모 카페에서 파닉스 1기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막연한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 미자모카페에서 파닉스1기활동, 톡톡리더스활동 등을 하며 아이와 미자모 카페에 인증샷 남기기 놀이를 시작했다. 코로나로 거의 재택근무를 하던 시절이라 직장맘임에도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 퇴근후 엄마표 파닉스를 짬짬이 시도할 수 있었다. 그렇게 찍었던 인증샷들이 지금은 아이와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기록들이 되어 남았고, 아이의 성장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그 영상 기록들을 보며 아이와 함께한 그때를 추억할 수 있어 참 행복하다. 파닉스는 집에서 엄마표로 충분히 지도할 수 있다며 파닉스라는것이 이건 그냥 읽는 방법,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이므로 그 요령만 한번 쓱 알려주면 되는거라고 하나도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하시며 파닉스 영상도 올려주시고 여러 알짜배기 자료들을 무료로 공유해주신 덕에 부담없이 공부공부가 아닌 재미있는 놀이로 파닉스를 접할 수 있었다. 소중한 나눔을 해주신 미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국어의 로직이 세워진 초2 우리 아이는 이제 파닉스는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어느 순간 파닉스 규칙을 습득하더니 처음 보는 모르는 단어의 경우 완벽하지 않더라도 발음하려고 시도한다. 코로나와 함께 아이와의 집콕생활이 시작되면서 엄마가 일하는 사이 아이는 외갓집에서 홈스쿨링을 하며 한글 읽기와 영어 읽기를 모두 외할머니에게 배웠다. 직장맘인 나는 미쉘TV와 미자모 카페활동을 통해 여러 정보를 접하면서 좋은 책과 교재들을 아이에게 물어다 주었다. <Spectrum> 시리즈, <Brain Quest>시리즈, <Smart Phonics> 시리즈 등 여러 교재들을 엄마인 내가 먼저 살펴보고 연구하던 중에 우연히 미자모 서평단을 통해「 똑똑한 하루 VOCA 」 를 만나게 되었고 우리 아이는 「똑독한 하루 VOCA」시리즈를 통해 영어공부를 외할머니와 함께 매일 조금씩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 초2가 되면서 방과후 활동이 재개되었고, 방과후 영어시간을 통해 파닉스 복습을 하게 되면서 이제는 자신감 뿜뿜하며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고 있다. (사실 아직도 많이 어설프지만 아이 자신은 자신감 뿜뿜이다.) 아무래도 한글을 줄줄 읽을 수 있게되면서 이제 영어는 한글에 비해 2학년 정도 낮은 수준으로 병행이 되어 함께 가는 느낌인데 다시 한번「신비한 파닉스」와 함께 그동안의 엄마표 영어의 한챕터를 정리하는 중이다.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좋은 코칭을 하는 엄마가 될 수 있을까 늘 고민이 많지만 영어의 경우 사실 나는 중학교때 배우기 시작했어서 7살에 파닉스를 배우는 내 아이는 정말 빨리 배우는 거라고 생각한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기 시작하면서 영어 파닉스 규칙도 조급씩 습득하는 아이를 보면서 나보다 훨씬 낫다 싶었고 꾸준히 하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믿음으로 지금도 아이와 영어책 읽기는 계속되고 있다. ORT 리딩펜으로 읽고 엄마가 퇴근하고 저녁에 집에 오면 리딩펜없이 혼자 낭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식으로 진행하고 매일밤 잠자리 독서때 아이가 읽고 싶어하는 책들을 엄마가 읽어주는 방식으로 짧지만 매일 조금씩 영어책을 읽고있다. 그림책을 읽다보면 사실 엄마도 모르는 단어가 종종 나와서 무슨말이지 하고 유추하는 경우가 있는데 몰라도 그냥 아이와 함께 그림을 즐기고 전체적인 스토리를 즐기며 읽는다. 엄마도 잘 모르기에 해설이나 설명해 줄 능력이 되지 않으니 오히려 둘이 더 상상의 나래를 펴가며 영어 그 자체를 느끼며 편하게 읽게 된다고나 할까. 그림책이 좋은게 바로 이런 점인데 엄마가 설명해주지 않아도 아이는 그림을 보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해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초등 2학년이 된 아이는 이제 알파벳 26개가 각각 이름과 소리를 가지고 있음을 알고 엄마와 파닉스 공부를 시작하면 아이가 선생님이 되어 엄마더러 이름과 소리를 따라 말해보라고 할 정도의 수준이 되었다. 아직도 b와 d를 헷갈려하는 아이인지라 아이의 느림에 대하여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려야지 하고 노력중이고 나의 엄마표 영어는 오늘도 진행중이다. 


파닉스 공식 컨셉잡는데 도움이 되는 귀여운 파닉스 책이 발간되었다. 처음 파닉스를 접하는 부모님과 아이도, 다시 한번 기초를 다지려는 아이도 체계적으로 짜인 커리큘럼에 따라 즐겁게 파닉스의 기초를 떼고 싶다면 이 책 「신비한 파닉스」과 함께 시작해 보기를 추천한다.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유튜브채널 미쉘TV와 네이버카페 미자모를 방문해서 파닉스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 전반에 걸친 알짜배기 정보를 얻으시며 영어책 읽기와 함께 사랑하는 아이와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미자모#신비한파닉스#미쉘#DARA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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