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 파일 3 : 고요동 사건의 시그널 - 표창원의 미스터리 추리 동화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 파일 3
표창원 기획, 이태영 그림, 선자은 글 / 아울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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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일어난 고요동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라!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파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 시사 고발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범죄분석전문가’, ‘범죄심리학자’로 널리 이름을 알린 대한민국 대표 프로파일러, 표창원 소장이 이번에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프로파일링 중심의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 파일>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실제 범죄 사건을 모티브로, 재미있게 구성된 추리 동화이다. 출간전 사전 평가단 100인에 참여하여 읽어보고 아이들이 읽기에 재미와 함께 사회문제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추리동화라 기대가 컸던만큼 어느새 3권까지 출간되어 기대가 되었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곳과 비슷한,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평범한 동네 고요동을 중심으로 사건이 일어난다. 그래서 더욱 생생하고 현실감 넘치는 미스터리가 펼쳐진다. 동화가 끝난 후에는 표창원 소장이 쓴 ‘표 소장의 추리 매뉴얼’을 통해 추리 용어와 상식,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다. 추리 퀴즈를 통해 실전 추리 연습도 할 수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추리가 어렵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물론, 읽다 보면 풍부한 상상력과 매서운 논리력, 추리력도 자연스럽게 얻을 것이다.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파일> 1권(낙인찍힌 아이)에서는 우리의 주인공 하이다를 중심으로 221 비밀 수사대가 결성되었고, 2권(추적! 해커의 시그니처)에서는 221 비밀 수사대에 새로운 친구들이 합류했다. 3권(고요동 사건의 시그널)에서는 네명의 아이가 처음으로 맡게 된 사건이다. 각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은 만큼 처음에는 소장님께 능력을 인정받고 싶은 아이들이 각자 움직인다. 자료를 찾으러 나서는 한새, 햄스터 햄찌의 영상이 촬영된 공원을 찾기 위해 나서는 지동, IP 추적을 하려는 사과토끼, 영상 분석에 들어간 이다. 각자 정보 공유도 하지 않으려던 그들을 표소장은 책장에 메시지를 남기고 갔다. 그것을 발견하고 단합하여 움직이기 시작하는 221 비밀 수사대.

귀여운 햄찌를 학대하는 영상으로 인기를 끌고, 더 많은 댓글과 인기를 얻고 싶어 더 자극적인 영상을 올리려는 범인. 그 범인은 자신이 햄찌를 학대하고 있는 것임을 알고 있는 것일까?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제대로 된 사랑과 동물학대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고 있는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파일 3권 고요동사건의 시그널. 아이도 읽어보더니 학대 당하는 햄스터가 불쌍하다고 이야기했다. 동물학대하는 영상을 찍어서 올리는 나쁜 유튜브들이 현실에서 사라지면 좋겠다고도 이야기 하는 걸 보니 우리 아이는 학대에 대해 인지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야기 속 범인은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이 햄스터를 학대하는 행동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마치 장난감을 손쉽게 다른 것으로 바꾸듯 다른 사람의 햄스터와 바꾸려고 하기도 했다. 정작 햄스터 주인에게 소중한 햄찌를 아무렇지 않게 바꾸려는 행동, 누군가에게 소중하다는 것을 공감하지 못하는 것을 보니 안타까웠다. 범인이 반성하고 다시는 그런 일을 벌이지 않기를 바래본다.

그리고 이다에게 택배로 보내진 사건파일은 누가 무슨 목적으로 보낸 것일까? 그리고 마치 미래를 예견하기라도 한듯 두번째 사건까지 일치하니 더 미스터리하기 그지 없었다. 그 미스터리는 언제 풀리게 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4권에서도 또 다시 고요동에서 사건이 일어나는 예고를 보여준다. 4권도 어서 출간되기를 바래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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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스 고스트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은모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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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보는 중학교 교사와 소설 속 기묘한 2인조 사냥꾼 두이야기를 다룬 《페퍼스 고스트》

《페퍼스 고스트》는 다른 사람에게 비말 감염되면 그 사람의 미래를 짤막한 ‘선행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중학교 국어 교사 단이 우연한 계기로 자신의 제자가 큰 사고에 휘말리는 미래를 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기에 더해 단의 제자가 쓴 소설 속 등장인물인 ‘고지모 사냥꾼’ 2인조의 작중작 이야기가 교차하며 진행되어 상상력을 자극한다.

페퍼스 고스트라는 말이 떠올랐다. 연극 무대나 영상 분야에서 사용하는 기술 중 하나로 페퍼라는 사람과 관련이 있을 텐데, 아무튼 조명과 유리를 사용해 다른 곳에 있는 물체를 관객 앞에 보여주는 수법이다. 원래 거기 말고 다른 곳에 숨겨진 물체가 마치 거기 있는 것처럼 등장한다. p.277

누군가의 미래를 본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그 미래가 좋은 일들만 가득하다면 그냥 지나쳐도 무방하지만, 그것이 위협적인것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단의 아버지 말처럼 '알고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음에도 단은 그 능력으로 학생들을 이해하려고 했다. 그러다 자신 스스로 실의에 빠지기도 한다. 중학교 교사인 단은 유전에 의해 할아버지, 아버지를 거쳐 신기한 능력을 갖게 되었다. 누군가의 비말에 의해서 그 사람에게 일어날 짧은 미래의 한 장면을 보게 된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믿지 않을 능력을 가진 그는 어느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능력을 자신의 제자에게 닥칠 위기를 보게 된다.

자신의 능력을 숨긴채로 제자에게 닥쳐올 위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것을 계기로 그의 아버지가지 우연히 만나게 된다. '선행 영상'으로 마치 단이 그 사건을 일으킨게 아닌가 하는 의심 속에서 그의 아버지에게 설명을 하고. 그러다 단은 자신이 감금당하게 된다. 그는 다름 사람의 '선행 영상'을 볼 수있기에 자신에게 닥쳐올 위기에 대한 것은 볼 수 없기에.

그리고 그런 위기 속에서 의외의 인물을 만난다. 제자인 후토 마리코가 적어가는 소설 속 인물인 러시안 블루와 아메쇼를 실제로 만나게 되는 것이다. 고양이에게 나쁜 행위를 한 사람들에 대한 심판을 하기 위해 러시안 블루와 아메쇼는 고지모사냥꾼이 되어 그들을 만나러다닌다. 그러다 만나게 된 단. 단이 소설속으로 들어간 것인지, 아니면 러시안블루와 아메쇼가 소설 밖으로 나온것인지 알 수 없는 기묘한 상황에서 마주하게 된 사건 앞에 그들은 공조한다. 그들은 서로의 목적을 이루면서 사건을 해결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페퍼스 고스트라는 연극분야나 영상분야에서 사용되는 기법을 가져다 쓰면서 현실인지 소설 속인지 모호함을 가져다 주면서도 흥미를 자아낸 《페퍼스 고스트》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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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2 : 괴물보다 무서운 괴물 - 과학×상상력 충전 프로젝트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2
곽재식.강민정 지음, 박그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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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박사 공학박사 곽재식의 오싹하고 흥미로운 괴물 과학 동화!

“과학책 안 읽는 어린이도 너무 재밌다고 강추하는 책” 어린이들의 열렬한 요청으로 드디어 2권 출간이 되었다고 하니 더욱 궁금해지는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 고전 속 오싹한 괴물 이야기에 탄탄한 과학 지식과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서일까? 1권을 읽어보지 않은 아들은 3권이 출간되기 전에 1권부터 읽어봐야겠다고 이야기한다. 1권에서 아영과 함께 ‘괴물 과학 수사대’를 이뤄 답답한 사건들을 속 시원히 해결해 낸 주인공 다희가 이번에도 짜릿하고 통쾌한 추리를 펼치며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두 사람의 수사 실력만큼이나 더 강력해진 괴물들이 등장해 이야기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사실 괴물이 등장하는 동화책이나 소설은 왠지 꺼려지기 마련이다. 우리에게는 상상 속의 괴물이기에 두려움은 덜하지만 책 속의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삽화들만으로 오싹함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상상을 펼칠 수 있는 소재이기에 더욱 기대하고 마치 자신이 상상으로 만들어 낸 괴물이라도 되는양 괴물의 특징과 어떤 공격을 하는지 조잘대기 십상이다.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는 그런 각오를 하고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주어야 할 책이다.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속 괴물들은 단순히 상상속의 산물이 아니다. '지옥에서 온 괴물벌레'인 노재충은 조선후기 정조 때 편찬된 의학서 광제비급에 이야기가 언급되어있다. 사람 콧속으로 드나들며 폐병을 옮겨갔다는 이야기에서 사람의 몸을 파먹는 무서운 벌레라는 이름이 붙은 듯하다. 모습만으로도 섬뜻한 벌레의 모습, 나방과 닮아 있지만 더 무섭게 느껴진다. 각 장마다 ‘과학으로 보는 괴물 이야기’ 와 ‘호기심 과학 Q&A’ 코너가 있어 이야기 속에서 미처 말하지 못한 과학적 사실을 짚어 주고, 초등 과학 교과와 연계된 상식들을 정리해 준다. 우리의 상상이 과학 지식으로 쌓이는 놀라운 경험을 줄 것이다.

아이가 먼저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을 읽어보더니 '호기심 과학 Q&A'를 보면서 문제를 내기도 하고 즐겁게 책을 읽었다. 그리고는 6개의 사건 파일 중에서 '죽음을 예고하는 뿔 달린 저승사자'인 생사귀의 이야기가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이야기 한다. 어떤 어드벤쳐 게임을 하다 생사귀라고 하는 저승사자가 나타나 죽음을 예언한다면 너무 무서울꺼 같다는 아이. 게임 속 캐릭터가 아닌 실제 만나는 얼마나 무서울지 공포스럽다고 이야기하네요. 그리고 등장 인물의 별명붙이기로 책의 내용을 다시 확인하기까지 했답니다.
단순히 괴물의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고전 속 괴물들의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풀어나가며,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가져다 준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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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문방구 The 스토리 1
소메야 가코 지음, 아사히 하지메 그림, 정인영 옮김 / 아울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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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문구를 하나 골라보세요. 《호러 문방구》

한 동네에 문방구가 문을 열었다. 크지는 않지만 친절한 주인이 품질 높은 문구를 파는 곳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아이들은 사라지고 문방구 주인도 나이가 들어 결국 문방구는 문을 닫게 되었다. 문방구를 아들이 정리를 도맡아서 하며 선반에 꺼내 놓은 재료는 어쩔수 없이 버리거나 처리하기로 했다고 이야기한다. 정이 많은 문방구 주인은 버려질 문구들이 안타까워 잠을 이루지 못했다.

"문구의 신이시여, 가엾은 문구들에게 생명을 주세요. 문구들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아가서 그 쓰임을 다 할 수있게 도와주세요."

문방구 주인은 매일 신에게 기도했다. 그리하여 지우개, 가위, 셀로판테이프, 스테이플러, 컴퍼스… 열네 개의 문구들이 살아났다. 문구들은 각자의 주인을 찾아 자신의 쓰임을 다하기로 했다. 자신을 원하는 인간, 자신을 써 줄 인간을 찾아 나선 문구들은 과연 어떤 일을 벌일까?

어릴때나 지금이나 문구를 보면 욕심이 가는 마음은 숨길 수 없다. 새로운 볼펜을 써보는 즐거움, 노트에 필기하는 즐거움을 놓칠 수 없어서 지금 당장은 쓰지 않더라도 사곤 한다. 부담가지 않는 가격이라는 정당성을 내세우면서 말이다. 그렇게 하나 둘 사서 모아두고 아까워서 쓰지 못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필사를 하면서 쓸때면 너무나 기분이 좋아진다. 우연한 기회로 만년필을 쓰는 즐거움도 알게 되어 만년필을 쓰곤 한다. 문구들도 그 나름의 사용하는 용도와 쓰임이 있는데 그냥 버려진다면 얼마나 안타까울까?

문방구 주인의 간절함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문구들. 그 문구들은 우리가 알던 용도와는 다르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호러 문방구라는 제목에 걸맞게 우리에게 공포를 주고 있다. 책을 통해서 친하게 된 한 친구. 그 친구의 생일 선물까지 구입해 둔 호타루. 아이리가 독후감 대회 예선을 통과했다는 소식에 어떤 내용으로 썼는지 궁금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둘이서 나눈 이야기를 적었던 것이다. 호타루는 아이리의 이야기에 기분이 좋지 않았고 그걸 눈치 챈 아이리는 호타루와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 호타루는 결국 자신의 지우개로 아이리를 지워버리기에 이른다. 존재를 지울 수 있는 지우개가 되어버린 것이다.

가위는 자신의 본연의 의무가 아닌 잔소리를 해 대는 엄마와의 인연을 자르기도 하고, 찢어진 종이를 붙이는 셀로판 테이프는 마음에 붙이기도 한다. 문구류는 대부분 사용하고 나면 버리게 되어있다. 그런 문구류들을 끝까지 사용하지 않고 버리게 되거나 잃어버리게 되고, 싫증나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게 된다면 어디서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무서워지기도 한다. 어쩌면 그런 문구류들의 반란과도 같은 이야기인 《호러 문방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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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짭짤 코파츄 1 달콤 짭짤 코파츄 1
다영 지음, 밤코 그림 / 창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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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뜩이는 과학지식으로 바람마을의 별별사건을 해결하는 코파츄와 버니!

아이들에게 과학의 재미를 알게 해 줄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했다. 바로 코파츄와 버니!
'코파츄의 달콤 짭짤한 과학' 채널을 운영하는 과학 크리에이터인 코파츄와 버니. 코파츄는 사건 취재를 담당하고 버니는 방송 피디(PD)를 맡고 있어요. 콧김을 뿜어댈껏만 같은 큰코를 가진 코파츄는 버니가 편집을 하는 동안 낮잠을 잤어요. 낮잠자는걸 들키기 싫었던 것인지, 눈 두덩이에 싸인펜으로 눈동자를 그리고 잔 코파츄. 그런 코파츄의 모습을 눈치챈 버니예요. 버니는 책을 거꾸로 들고 이야기하는 코파츄의 행동에도 모른척해주는 배려깊은 모습을 보인답니다.

해변으로 가게 된 코파츄와 버니는 버려진 알들을 발견하고는 누구의 알인지 엄마를 찾아주려고 한답니다.
해변에서 오가는 동물들을 해변 지킴이 갈끼룩씨가 보고 있었지요. 해변을 다녀간 지지배배씨(제비), 꼬북씨(거북이), 엉엉웅씨(바다표범), 펭구씨(펭귄). 과연 누가 알의 부모일까요? 동물들만 듣고도 누가 알의 부모인지 바로 맞추는 코파츄의 과학 상식이 돋보이는 추리력을 볼 수 있었답니다.
과학크리에이터 답게 사건을 편집에서 올린 버니의 영상과 함께, 버니의 편집후기를 통해서 동물의 한살이와 곤충이의 한살이까지 공부할 수 있었답니다.

바람 마을 주민 대표 선발대회가 열리는 현장에 가게 된 코파츄와 버니는 사회자인 미어캣이 마음대로 팀을 나눈 것을 보게 된답니다. 주민들은 야유와 함께, 참가자의 가족과 친구들은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화를 내고 있었지요. 그 모습을 보고 코파츄는 분류에 대해서 이야기한답니다.
주관적인것이 아니라 개관적이고 명확한 기준으로 분류한 뒤에 참가자들을 세팀으로 나누었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분류의 기준에 대한 것과 동물들의 생활환경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 수 있었답니다.

채소를 캐러 갔던 버니는 사라진 채소들을 보면서 누가 범인일지 생각하게 된답니다. 흙속에서 맡아보지 못한 낯선 냄새를 맡은 버니는 범인을 알아채게 되고 범인을 물리치기 위해 먹이피라미드를 그려보게 된답니다. 생산자에서 시작하여 1차 소비자, 2차 소비자를 거치고 3차소비자까지 그려보면서 캥거루쥐의 천적인 사막여우로 변신한 버니의 모습은 우스꽝스러웠답니다. 그 사이 코파츄는 까시레나의 함정에 빠져 대왕 젤리 속에 갇혀있었답니다. 코파츄를 구하고 까시레나의 마음을 풀어 줄 수 있을지 조마조마한 순간들이었답니다.

아들도 읽어보더니 코파츄의 모습은 재밌었고, 코파츄의 과학 지식은 놀라웠다고 하네요. 과학을 토대로 추리하는 모습이 탐정의 모습같으면서도, 그런 코파츄를 도와주는 토끼 버니의 모습도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해요. 코파츄는 바람 마을의 사건을 해결하고, 바람 마을주민대표 선발대회에서 주민대표가 되기도 하는 모습에서 동물들이 코파츄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는 짧은 느낌을 적어주었답니다. 그러면서 코파츄과 과학 지식이 풍부한 것처럼 자신도 책을 부지런히 읽겠다고 이야기하는 대견한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바람 마을 해변에 있는 알의 부모를 찾아 주고, 바람마을 동물들에게 분류에 대한 것을 알려준 코파츄. 까시레나에 의해 위기의 순간도 찾아왔지만 함께 하는 버니에 의해 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준 달콤짭짤 코파츄였답니다. 다음번에는 어떤 사건이 코파츄와 버니를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졌답니다.

창비 출판사로부터 시리즈 서평단 특별가제본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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