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초한지인생공부 #사마천원작 #인문학자김태현 #파스칼초한지로 배우는 '사람을 이기는 법'이 아니라 '사람을 얻는 법' 중국 진나라 말기부터 전한 초까지의 정세를 전한 중국의 역사소설인 초한지. 고전 속에 숨어있는 심리전 매뉴얼을 담은 인문학자 김태현 작가님의 《초한지 인생 공부》를 만났다 이전에 만났던 《삼국지 인생 공부》에서는 우리가 해오는 수많은 고민 중 인간관계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과 심리를 알게 해주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인간관계는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홀로 살아갈 수 없기에 다른 사람과의 소통과 공감, 배려 등의 자세를 취하며 인간관계를 맺어가고 있는 우리에게 어떤 관계가 나에게 필요한지, 불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유약했지만 관우 장비와 도원결의를 통해 형제와도 같은 끈끈한 관계가 되고, 삼고초려를 통해 지략가 제갈공명을 책사로 들이면서 다른 삶의 길을 들어섰던 유비. 그의 성정이 조금만 더 단단했더라면 중국의 역사는 변화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초한지 인생 공부》에서는 《삼국지 인생 공부》보다 더 커다란 인간의 야망을 만날 수 있었다. 중국 최초 통일 제국 진을 세우며 스스로를 '진시황제'라 칭한 진시황. 최고의 권력자의 정점에 섰지만 자신을 노리는 암살자들에게서 자유로울 수 없어 수시로 거처를 옮겨 다니는 것은 물론 오래 살고자 하는 그의 집착은 불로초를 찾기 위한 것으로 이어진다. 인간의 끝없는 욕심은 결국 그를 죽음으로 이끌고 만 것이리라. 더 높은 권력을 가지고자 했으며, 그것을 영원토록 손에 쥐고 있고 싶었던 진시황제의 야망. 그 야망은 우리에게도 숨어있는 인간 본성이 아닐까. 자신의 감정 속에서 분노라는 감정을 얼마나 다스릴 줄 아느냐 하는 것은 중요하다. 화가 날 때마다 자신의 모든 감정을 쏟아낸다면 그 사람과의 관계는 불필요한 관계로 여겨질 것이다. 초한지에도 그런 분노를 가진 전쟁의 신으로 불리던 한신. 그는 자신의 내면에 숨어있는 분노를 폭발하지 않고 흐르는 법을 알았다고 한다.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명확히 바라보며, 누군가에게 모욕을 당했을 때 즉각 반응하지 않고 싸움의 때를 기다렸다. 모든 감정의 파동을 지적 구조로 재조립하며, 전쟁을 감정의 폭발이 아니라 이성 걸게 도로 만들었다. 검증을 통해 통찰을 반복적으로 다듬어 자신감으로 만들고 자신을 성장시켰다고 한다. 그런 그도 간과한 것이 있었으니 질투와 권력의 본성이다. 한나라가 화친 정책을 취하며 명예는 남았지만 권한이 사라진 제국의 포로가 딘 한신. 탈을 휘두를 적이 없다는 사실이 그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그런 그의 마음을 뒤흔들어 뛰어들었다고 생각한 전장은 그를 죽이기 위한 덫이었다. 결국 그는 궁정의 거대한 덫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된다. 고전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도 현실적인 인간의 마음. 그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심리전, 지금도 그런 심리전 속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관계를 맺은 사람들이 나에게 필요한 관계인지 아닌지, 그들이 나를 대한 태도가 진심인지 혹은 겉 다르고 속 다른 행동인지를 파악해 볼 수 있는 힘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안겨준 《초한지 인생 공부》였다.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도서헙찬 #안부를전하며 #헤르만헤세 #빈센트반고흐 #모티브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가 전하는 안부《데미안》이라는 작품 이외에도 많은 작품을 쓴 헤르만 헤세와 해바라기 그림 등 여러 자화상으로 유명한 빈센트 반 고흐. 두 거장의 만남 만으로 기대를 안겨준 세계 문화 전집 1권 《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났다. 헤르만 헤세의 작품을 여러 권 읽으면서 그의 소설에서 느끼던 감정, 그리고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과 그가 동생 태오에게 보낸 편지들을 떠올리면서 이 작품을 만났다. 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가 편지로 전하는 '안부' 또한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닌다.🏷️ 헤세에게 안부란 타인을 향한 관심과 의식의 표현이며, 상대방의 내면적 본질에 대한 인정이다. 반면 반 고흐에게 안부의 형식은 무엇보다도 부재하는 물리적 현존의 대체이며, 감정의 닻이었다. p.12 살아온 시기가 달라 서로 만나지는 못했지만 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예술이라는 것을 통해 각자의 마음을 다스리고자 했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자신이 하던 것이 아닌 예술에 기대었다. 작품을 쓰는 것이 아닌 그림을 그렸던 헤세와 그림 대신 누군가에게 쓰는 편지를 통해 자신의 마음속 불안을 다스리고자 했던 반 고흐. 두 사람의 닮은 듯 다른 모습을 《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 빈센트 반 고흐》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그동안 반 고흐가 동생 태오에게 보낸 편지들을 떠올릴 때면 자신의 그림 활동을 위한 돈을 요청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자신을 구해달라는 신호였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 빈센트 반 고흐》에는 그동안 읽어보지 못 했던 헤르만 헤세의 《헤르만 라우셔》는 다소 생소한 작품이었다. 시인이자 몽상가인 헤르만 라우셔를 중심으로 그의 내면, 인간관계, 그리고 예술적 갈등의 깊이를 탐구한 작품인 이 작품은 마치 일기나 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헤르만 라우셔》를 읽으면서 헤르만 헤세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아닐까 하는 착각마저 불러일으켰다. 나는 왜 그동안 빈센트 반 고흐가 보낸 편지를 서신이 아닌 문학이라는 생각을 해 보지 못 했던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생전에 한 점의 그림도 팔리지 않았으나 그가 죽은 이후에 더 유명해졌다는 그림들. 그는 자신의 그림이 유명해지는 것조차 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내가 반 고흐였다면 그럴 수 있었을까? 마음이 단단하지 못해 정신병원에 입원하기도 하고, 자신의 귀를 자르기도 했다고 생각해왔던 내 생각이 그가 끝까지 그림을 그려왔다는 사실에서 그의 끈기를 만날 수 있었던 부분이기도 했다. 《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 빈센트 반 고흐》를 읽으며 글과 그림으로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던 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의 새로운 면을 만나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세계 문화 전집 헤세, 반 고흐 편을 통해 다음에는 어떤 주제를 안고 어떤 거장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도서협찬 #살아온날들이당신편이에요 #하승완 #부크럼 #한국에세이소란한 세상 속, 쉽게 잊히는 말들 사이에서 오래도록 당신을 지켜 줄 한마디 우리는 평범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면서 그 평범한 일상에 떄로는 싫증을 낸다. 나의 삶이 조금은 더 평범함에서 벗어나 돋보이기를 바라는 것이다. 나도 그런 사람이고,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막상 나의 삶에 변화가 찾아와 그 평범한 일상이 흔들린다면 좌절감을 맛보게 되기도 한다. 그런 좌절감 뒤에 찾아오는 후회,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는 순간이다.🏷️ 정말 어른이 된다는 건 눈물을 참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울 수 있는 용기를 갖는 것, 넘어질 줄 알면서도 걸어보려는 마음, 누군가를 끝까지 믿어주는 태도다. 그러니 그때처럼 조금은 서툴고 다쳐도 괜찮으니 내 안의 용기를 풀어보자. 이번에는 어린 마음이 아닌 어른의 다정함으로. p.30 어릴 적에는 어른이 되기만 하면 모든 것이 가능해질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어른이 되고 보니 내가 상상했던 모습의 내가 없었다. 그런 현실과 상상의 괴리감에서 오는 아픔을 마주하게 되면서 나약해져만 갔다. 어른이면 어른답게 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 속에 나를 가두고 스스로를 괴롭히기도 했던 시간들. 그런 시간들을 보내고 있을 때 누군가 내게 이런 말을 건네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지금이라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이 문장은 나를 조금은 어른스럽게 해주리라 믿는다.🏷️ 함께했기에 행복했고,함께였기에 소중했다.나는 당신 덕분에 서툴러도 반짝이며 살 수 있었다.진심으로 고맙고, 고맙다. p.146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 행복을 안겨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나의 삶을 빛나게 한다. 평범함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마음은 어느새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가는 것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고, 그런 나의 마음속에서 나로 살아갈 힘을 준다. 다정하고 따스한 시간들이 나를 살게 한다. 때로는 흔들리고 주저앉더라도 다시 일어날 용기를 안겨준다. 그렇게 우리는 살아간다.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잊고 있었던 사실을 일깨워 주며 마음속에 잔잔한 여운을 남겨준 에세이 살아온 날들이 당신 편이에요. 책의 제목처럼 나의 삶이 나의 편이 되어주기를 바라고 바란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도서협찬 #나에게주는상장 #안은혜 #미다스북스 #에세이하루하루 견뎌온 나날 끝에, 다정히 피어난 오늘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어느새 첫째가 중학생이 되었다. 아이들이 자라나는 것이 하루하루 다르게 다가오면서도 나의 삶은 제자리걸음같이 느껴지는 요즘 만나게 된 안은혜 작가님의 에세이 《나에게 주는 상장》은 마치 나의 삶을 어루만져 주는 기분이었다. 안은혜 작가님처럼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가는 삶은 아니지만, 마치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음에 대견하다고 이야기해 주는 제목의 책이라 더 따스하게 와닿았다.🏷️ 이 책, 나에게 주는 상장은내가 걸어온 길의 기록이자,이 세상 모든 미용사들에게,그리고 손으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책이다. p.19🏷️ 오늘 하루도잘 버텼다고.살아내느라 정말 수고 많았다.당신의 하루에 작은 행복이 머물기를 바란다. p. 101 미용사의 길로 들어선 시작은 단순했다. 하지만 그 일을 하면서 단순히 머리를 만지는 일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자신의 일에 대한 생각은 점점 변해갔으리라.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버텨온 시간들이 지금의 작가 안은혜를 만들어왔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 앞에 언제나 좋은 일만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 일을 마주하고 변화해 가는 스스로의 모습을 다독일 줄 아는 사람으로 느껴졌다. 힘든 순간들도 있지만 그 순간들 속에서 비로소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얻게 된 작가님. 그런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에게도 그 기운이 전해져오는 듯했다. 그렇게 살아간다는 것이, 버텨낸 것이 마냥 힘든 것이 아닌 스스로에게 상장을 건네는 따스함으로 온전히 와닿을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 작가님의 미래를 응원해 본다. 나도 작가님처럼 나에게 상장을 건넬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해 보아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도서협찬 #소년병의끝없는이야기#이상권 #특별한서재 #특서어린이문학 #특서신간평가단전쟁에 강제로 동원되는 소년병들의 이야기 평화롭다고 느끼는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어디에선가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그런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전쟁에 강제로 동원되는 아이들이 있음을 소년병의 끝없는 이야기를 읽으면서새삼 알게 되었다. 국가와 국가간의 다툼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의 전쟁, 게다가 각 부족간의 이념 차이로 인한 다툼까지. 그 끔찍한 다툼은 누군가의 죽음과 마주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어른들의 이기심과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마음이 결국 힘없는 아이들을 강제로 전쟁 속으로 끌어들이고 만다. 마이크는 군인이 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에 어머니께 군인이 되겠다고 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어린아이가 총을 들고 있는 그 현실이 얼마나 끔찍한 것인디 알기에 반대했다. 어머니의 말에 순응한 마이크는 갑작스런 군인들의 등장에 반항할 틈도 없이 트럭에 실려가야만 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자신이 살기위해 , 돈을 준다는 말에 총을 들고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총을 겨눠야만 했다. 그곳에서 벗어나 마을로 돌아왔지만 마이크 앞에 놓여진 현실은 더욱 냉혹했다. 어쩔수없이 해야만 했던 소년병이었다는 사실은 사람들로부터 놀림을 받는 것은 물론 냉대를 받아야했다. 게다가 그때 저질렀던 일들이 마이크에게 다시 되돌아 오게 되었을때야 비로소 자신이 했던 일이 얼마나 끔찍했던 것이었는지 느끼게 되었다. 소년병이었던 가스톤과 토마스는 학교로 갈 수도 없고,고향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자신들의 암울한 현실에서 살고 있다. 구걸하면서 하루하루 버티던 토마스와 다르게 가스톤은 정부군으로 들어가 반군에서 활동한 정보를 주고 돈을 벌겠다는 한다. 하지만 토마스는 가스톤과 함께 하지 않는다. 가스톤은 어떻게 될까? 그리고 토마스는 홀로 그곳에서 구걸을 하며 버틸 수 있을까? 전쟁은 많은 사람들을 악하게 만든다. 자신도 몰랐던 내면 속에 숨어있던 어두운 내면을 표출시키게 만든다. 선했던 사람 조차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을 죽이게 되고, 타인의 삶을 짓밟게 된다. 그런 속에서 전쟁에 두려움을 안고 전쟁에 뛰어들어야했던 소년병. 자신의 마음조차 다스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누군가에게 위협을 가하고 생명을 앗아가야만 했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소년병의 끝없는 이야기》는 지금도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일것이다. 그런 아이들이 더이상 생겨나지 않기를 바래본다.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