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유 - 내가 직접 쓴 당신의 이야기
M. H. 클라크 지음, 김문주 옮김 / 센시오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직접 쓴 당신의 이야기, 《어바웃 유》

370주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많은 호평을 받은 이 책은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담아 선물을 할 수 있는 책이다. 책을 펼치면 채워지지 않은 공백들 속에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마음을 적어 선물하여 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한권의 책으로 다 담아낼 수는 없지만 나의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해보고자 몇자 남겨보려고 한다. 책에 무언가 끄적거리는 것을 싫어하기에 여기에다 남겨본다.

십년 넘게 함께 한 당신.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나의 짜증을 다 받아주고 먼저 화조차 내지 않는 당신. 당신은 좋아하지 않지만 내가 좋아한다는 이유로 방하나를 서재로 만들자고 먼저 이야기 해주고, 책꽂이를 구입해서 설치까지 마쳐주는 당신. 당근에서 저렴하게 책꽂이가 나왔다며 힘든데도 가서 구입해주던 당신. 언제나 한결같은 당신이 정말 좋아요.

해맑게 웃는 너의 모습. 너의 끝없는 에너지는 정말 대단해!
여름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너의 물놀이는 하루 세번으로 늘어나고 물놀이만 하루 여섯시간을 꽉꽉 채워야 나오는 너. 그렇게 놀다 나와도 피곤한 기색없이 거실 이곳저곳을 누비며 뛰어다니고 신나게 춤을 추고. 너의 에너지는 슈퍼히어로보다 훨씬 대단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너의 모습이 좋아.
합숙 훈련가기전 하지 못하는 공부 보충해서 해두고, 콘트라베이스 배워볼꺼라며 이야기 하더니 악보 관련 교재를 뒤적이면서 노력하는 너의 모습이 보기 좋아. 항상 최고가 될 수는 없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너의 모습이 보기 좋아. 친구와 놀러가기 전 평소처럼 일어나서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하는 너의 모습. 노력하는 너의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해.

수만 번 말해도 부족하겠죠. 하지만 당신이 이거하나만 언제나, 언제나 기억해줬으면 해요.

내가 우리 가족 아주 많이 사랑한다는 거. 언제까지나 미소 떠나지 않게 행복하게 살아요, 우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탐정의 제물 - 인민교회 살인사건 명탐정 시리즈
시라이 도모유키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실을 믿는 탐정과 기적을 믿는 교주의 대결, 《명탐정의 제물》

출간되기 전부터 제23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이라는 타이틀을 등에 업고 입소문을 타고 있던 소설인 《명탐정의 제물》. 게다가 읽으신 분들 대부분이 놓칠 수 없는 소설이라는 찬사가 쏟아져 더욱 궁금했던 소설을 드디어 읽어보았다.

《명탐정의 제물》은 첫 시작부터 강렬했다. 고통없이 떠나는 여행길에 마지막까지 남아 지켜보겠다는 교주인 짐 조든의 연설을 들으며 주스를 마신다. 교주의 말을 따라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그 주스를 마시고 고통이 없을꺼라는 말과는 다르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비명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그 비명이 그치자 정적을 깨고 신앙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총구를 들이대고 방아쇠를 당긴 총성만이 울려퍼진다.

탐정 사무소를 하고 있는 오토야와 오토야의 조수이자 아르바이트생인 리리코는 잘나가는 탐정인 요코야부 유스케가 숨진채 발견된 현장으로 가 사건에 대한 추리를 벌인다. 오토야보다 리리코의 재능이 더 있는 듯 사건을 해결한다. 마치 명탐정 코난 속의 유명한 탐정 대신 어린아이로 변해버린 남도일의 추리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듯한 모습과 유사하다. 그런 오토야는 리리코에게 묘한 경쟁심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유능한 조수의 부재에 돌아오기를 기다리다 리리코가 돌아오기로 한 일정이 지났음에도 아직 미국에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리리코가 그곳에 간 이유를 알게 된 오토야는 리리코를 구해내기 위해 친구이자 저널리스트인 노기와 함께 가이아나의 조든타운으로 향한다. 도착과 거의 동시에 친구인 노기가 죽게 되고 오토야는 리리코를 만나게 된다.

사이비 종교에 한번 발을 들이면 어느누가 뭐라고 해도 그것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 여러 매체에서 그런 사건을 다루었음에도 유사한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들은 등장한다. 그들은 왜 그토록 사이비 종교에 빠지게 되는 것일까? 결국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서가 아닐까? 나약해져버린 자신을 위로해주는 그 종교에 전재산 뿐만아니라 육체마저도 헌납하듯 내던지는 사람들. 그것이 바로 사이비 종교의 무서움이리라.

이야기는 오토야가 리리코를 만나 지내게 된 4일간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 신이 존재하기에 기적이 있음을 믿는 그들과 그런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외부인들. 인종과 종교에 관계없이 신의 가호를 받을 수 있어 어떤 병도 걸리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면서도 의사가 조든타운에 배치 되어있다. 그리고 한명씩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되고 그들을 죽인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현실과 괴리를 일으키고 있음을 알게 된다.

탐정인 오토야는 그들을 죽인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죽인것일까? 휘몰아치는 사건 속에서 그것을 해결해내가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명탐정의 제물》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시즌 2 : 1 - 슈퍼 꿀맛 복숭아 도난 사건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시즌2 1
이승민 지음, 윤태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새롭게 나타난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시즌2

아이와 함께 재밌게 읽었던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시리즈>가 시즌2로 돌아왔어요. 시즌1과는 확 달라진 모습에 아이도 저도 설레였답니다. 같은 집에서 살면서 주인이 출근하기를 기다렸던 시즌 1의 모습과는 다르게 집에서 살고 있는 강아지 뭉치와 다리 밑에사는 고양이 까미가 이번 시즌 2의 주인공이랍니다.

아홉시 정각이 되면 뭉치와 까미의 업무가 시작되고 둘은 개냥이 수사대 원칙을 지키면서 준비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아침 식사는 꼭 한답니다. 그리고 개냥이 수사대에 새롭게 합류한 두 연구원도 빠질 수 없지요. 기계조립과 분석을 잘하는 엉부 연구원과 생명체 정밀분석 담당 SQ 연구원까지. 제1회 개냥이 경찰학교 졸업생인 넷은 250개 사건을 맡아 250개 모두 해결하는 수사팀으로 시즌1의 개코형사와 나비형사 뒤를 이어 개냥이 수사대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슈퍼 꿀맛 복숭아가 없어졌다는 사건을 접수한 뭉치와 까미는 사건현장으로 출동하고 그곳에서 뭉치형사와 까미 형사는 증거수집을, 엉부 연구원은 CCTV속 트럭 추적을 시작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역할을 해내는 개냥이 수사대!

사건 증거를 분석하는 동안 다른 복숭아를 보내라고 하는 까미 형사의 말에 여술씨는 꼭 그 복숭아여야만 한다며 강조합니다. 그 모습이 이상해보이는 뭉치 형사와 까미형사. 증거를 분석해서 범인을 추적해 가고, 개냥이 수사대 팀은 복숭아를 찾아내지만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집니다.

개냥이 수사대는 과연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을 해결하고 여술씨에게 슈퍼꿀맛 복숭아를 돌려줄 수 있을지 흥미진진했답니다. 다음에는 어떤 사건이 뭉치 형사와 까미 형사에게 접수될지 기대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두려움이 살짝 동시향기 7
배정순 지음, 윤지경 그림 / 좋은꿈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나라 동시인의 신작 동시 시리즈 〈동시향기〉 두려움이 살짝

시를 읽다보면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그런 마음을 느끼는 동시에 어릴적 추억에 빠지곤 한다. 나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해주면서 아이는 동시를 통해서 자신과 다른 감정을 느끼는 것에 대해 색다른 감정을 느낀다.

두려움이 살짝은 저자이신 배정순 동시인께서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4년만에 출간한 다섯번째 동시집이라고 한다. 그리고 시를 읽으면서 새삼 자연과 환경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주었다. 그냥 스쳐지나왔던 주변의 모습이 시로 표현되어 마주했을 때 느길 수 있는 감정을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인 나에게도 재밌게 다가왔다.

이시의 제목이기도 한 '두려움이 살짝'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고개를 내미는 듯한 두려움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그러는 한밤중에도, 수업시간 발표를 앞둔 상황에도, 혼자 집을 볼때도 어디에 살고 있는지도 모르는 두려움은 찾아온다. 찾아오지 못하게 막아보고 싶은 마음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 시를 읽은 아들은 자신을 이런 순간에 두려움과 마주하지 않는다며 씩씩한 척 한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여서 골목을 거닐다보면 강아지보다는 고양이가 먼저 눈에 띄고 괜히 궁금해져서 눈으로 고양이를 쫓곤한다. 그런 집사의 마음과도 같은 '나랑 길고양이' 시를 만났다. 열심히 글루밍해대는 고양이를 보며 먼지도 세균도 밖으로 버리지 않고 다 씻어서 먹어버리는 길고양이라고 표현하며 길에서 만나 서로 안부를 묻는 사이가 된 아이의 순수함이 느껴진다.

싸움에서 경쟁에서 숫자가 힘이 세다가 표현한 동시인 '숫자가 힘이 세'를 보면서 아이들이 느끼는 숫자의 힘을 새삼 느끼게 된다. 큰 숫자가 작은 숫자를 이기는 것이 힘이 세기 때문이라는 아이의 순수함에 웃음이 난다.

우리는 과거를 지나 현재를 살아가고, 미래를 꿈꾼다. 그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흘러버린 과거도 아니고 다가올 미래도 아니다. 현재인 바로 지금이다. '지금이 중요해'에서 표현한것 처럼 답은 모두 지금에 있는 것 같다. 단순하면서도 심오했던 한편의 동시였다.

동시를 읽다보니 빠져들게 된다. 그게 바로 동시의 매력인듯하다. 순수한 감정을 고스란히 품에 안을 수 있는 동시를 다음에 또 만나고 싶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 1
조엘 디케르 지음, 임미경 옮김 / 밝은세상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알래스카 샌더스의 죽음 뒤에 밝혀지는 그녀의 비밀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은 유명한 소설가가 된 마커스 골드먼의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가 해리와의 우정을 회복하고자 적은 소설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은 세상사람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열광적인 반응 만큼 소설의 판권을 구입하여 영화화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었으나 마커스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1999년 주유소에서 일하던 직원인 알래스카 샌더스는 평소보다 이른 퇴근을 했다. 하지만 그녀의 모습은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다음날 발견된 그녀의 모습은 머리를 가격당하고, 목이 졸린 상태에서 곰에게 뜯겨진채 발견되었다. 곰은 그자리에서 경찰의 총에 죽었으나 이미 죽은 샌더스를 살릴 수없었다. 그 마을과 어울리지 않아보이는 예쁘장만 미모의 샌더스를 누군가 죽였다니? 그녀의 죽음을 둘러싸고 범인을 찾기 위해 경찰 페니는 동료들과 사건을 조사한다.

그런 과거의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동시에 마커스의 현재의 모습도 전개된다. 그런 와중에 화려할 것만 같은 마커스의 모습은 예상과는 너무 다르다. 여자와의 만남도 쉽지 않을뿐더러 제대로 잠을 자지도 못하고 있다. 그런 모습에서 왠지 모를 불안함이 느껴진다. 게다가 그의 주위에서 일어난 또 다른 사건은 그 불안함을 더욱 증폭시킨다.

결국 마커스는 패리와 함께 다시 11년전의 사건을 조사할 수 밖에 없는 진실과 마주한다. 그동안 아무 의심없이 믿었던 진실이 사실이 아닌 거짓이었음을 알게 되는 패리. 그런 패리와 함께 다시 마커스는 진실을 파헤쳐나가게 된다. 알래스카 샌더스를 죽인 범인은 누구일지 더욱 궁금함을 남긴채 가제본이 마무리되었다. 11년이나 흘러버린 사건의 실마리를 다시 찾아낼 수 있을지 더욱 궁금해진다.

출판사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