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우아페서평단 #성탄나무 #장세련 #책고래 #그림동화 작고 볼품없는 작은 소나무가 전해주는 희망과 따스함 사시사철 초록빛을 띠고 있는 소나무. 소나무를 보면서 부르는 노래가 떠오르면서 《성탄 나무》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성탄절, 크리스마스 단어만으로도 우리에게 설렘을 가져다준다.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면 캐럴, 크리스마스트리, 그리고 트리 아래에 놓인 선물과 산타 할아버지까지 동심 속으로 빠지게 만든다. 지금의 아이들 세대와는 다르게 크리스마스에 대한 특별한 추억도 선물도 없었기에 더욱 그런 것들이 설렘으로 다가오는지도 모르겠다. 다양한 나무들에는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지만 소나무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예쁜 꽃과는 거리가 멀뿐만 아니라 알록달록한 잎 대신 뾰족한 바늘 같은 잎뿐이다. 소나무 자체만으로는 사랑받지 못한다. 그렇기에 소나무는 스스로에게 예쁜 꽃이 있거나, 예쁘게 단풍이 생기기를 바라지만 그것은 소나무의 바람일 뿐이다.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힘들어하던 소나무 앞에 허름한 옷을 입은 소년과 그의 곁에 선생님이 서더니 자신을 크리스마스트리로 사서 간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작은 소나무가 간 곳은 지역 아동 센터였고, 그곳에서 소나무는 머리에 커다란 별을 달게 된다. 작은 소나무의 변화는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작은 방울들도 달고 갖가지 장식들이 달리면서 어느새 세상 어떤 나무보다도 예쁜 모습을 갖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발치에 놓인 선물 상자를 보면서 행복한 아이들을 보면서 소나무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스스로 의기소침해지기 쉬운 우리. 하지만 남들처럼 되기 위해서 노력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장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것임을 살아가면서 느끼게 된다. 그런 마음을 작은 소나무도 느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네이버 카페 서평단 모집을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북블로그 #책블로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도서협찬 #아버지의복수는끝이없어라2 #강태진 #휴먼큐브 #웹툰 #카카오연재 #복수극 #도서추천30년간 복수의 칼을 간 남자와 모든 걸 용서한 남자의 만남 도훈의 앞에서는 그의 아버지인 척, 하지만 도훈의 할머니인 정귀녀 앞에서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자신이 벌이고 있는 복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덕수. 그리고 덕수는 도훈의 아는 형님을 만나게 되고 알고 보니 같은 동네에 살았던 짱구였다. 짱구와 덕수는 서로를 알아보고 그들이 도훈의 곁에 있는 이유를 이야기한다. 두 사람 다 영춘에게 복수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 짱구 아버지가 짱구를 서울로 대학을 보내기 위해 소를 팔고 온 돈을 훔치고 다치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3년 동안 감방생활을 했던 영춘이지만 자신은 그런 적이 없다고 했던 사실이 떠오르며 과연 짱구 아버지를 그렇게 만든 진짜 범인은 누구일지 궁금해졌다. 짱구는 자신의 인생을 망친 영춘에 대한 복수를 위해 도훈의 곁에 사람 좋은 척하고 있었다. 그리고 덕수는 도훈의 아버지 영춘인척하면서 도훈과 미영의 사이를 이간질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도 영춘을 찾기 위해 정귀녀의 집에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고 만나게 된 두 사람. 영춘에게는 어떤 복수심도 남아있지 않았다. 하지만 덕수에게는 그를 향한 분노의 마음이 여전했기에 그는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다. 이제 복수할 날만 남은 덕수지만 영춘의 이야기를 듣고도 도훈과 짱구에게 어떤 말도 하지 않는다.《아버지의 복수는 끝이 없어라》 2권에서는 그들의 꼬여버린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들이 지나온 시간 동안 쌓이고 쌓인 오해들은 결국 상대방을 증오의 마음으로 복수라는 명목으로 그들을 위협한다.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에게 오해로 인해 적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이렇게도 얽힌 관계를 보면서 관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복수를 하기 위해 살아가고 있는 사람과 그 복수조차 흘려보내고 용서를 한 듯 살아가는 사람. 그들이 만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리고 《아버지의 복수는 끝이 없어라》 2권에서 제대로 언급되지 않은 송명자를 죽이기 위해 불을 질렀다는 이야기는 무엇일지 3권이 궁금해진다. 서평단 모집을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도서협찬 #아버지의복수는끝이없어라1 #강태진 #휴먼큐브 #웹툰 #카카오연재 #복수극 #도서추천얽히고설킨 30년 전 사건 속 죽음과 복수, 반전 평소에 웹툰을 자주 보지 않지만 재밌는 소재의 이야기라는 입소문에 궁금하던 차에 서평단 모집을 통해 만나게 된 《아버지의 복수는 끝이 없어라》는 소문난 잔치에 배부르게 해주었다. 책을 펼쳐들고는 단숨에 읽을 수밖에 없는 몰입감과 함께 궁금증을 안겼다. 《아버지의 복수는 끝이 없어라》 1권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가족이 등장한다. 노래방 사업을 했지만 망하고 친구에게 부동산 사기까지 당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고 꼰대 근성은 버리지 못하고 있는 맹도훈과 마트에서 일하면서 도훈이 다시금 사업을 시작해서 일어나주기를 바라고 있는 아내 미영. 미영은 도훈이 사기를 당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 보니 여전히 희망을 품고 있었다. 그런 이들에게 오랜 시간 연락이 끊어진 할머니 소식이 전해진다.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모시라는 마을 이장의 말과 함께 들려온 마을 재개발 소식에 도훈과 미영은 사업을 할 수 있을 거라는, 할머니의 재산을 물려받을 것이 있다는 것에 대한 희망에 부풀어 오른다.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한 사이 할머니 집에서 발견된 낯선 남자, 자신의 아버지일 거라고 철석같이 믿는 도훈과 제대로 된 기억을 하지 못하는 할머니, 그리고 자신을 못 알아보는 도훈과 할머니 앞에서 도훈의 아버지이자 할머니의 아들인 맹영춘인척 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아버지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고 할머니 댁에서 있었던 어떠한 일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도훈, 그런 도훈에게 영춘의 친구이자 엄마인 송명자의 내연 관계였던 황희도가 과거의 영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희도의 이야기 속에서 야반도주한 이후의 명자와 명자를 찾기 위해 행방불명되었던 영춘의 이야기는 들을 수 없었다. 그들은 어디로 사라져버린 것일까? 그리고 할머니는 왜 덕수를 자신의 집에 가두고 있었을까 궁금해지는 가운데, 자신의 정체를 모르고 있는 그들에게 복수를 시작하려고 한다. 그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지 《아버지의 복수는 끝이 없어라》 2권을 읽어보아야겠다.서평단 모집을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도서협찬 #도깨비복덕방 #도선우 #나무옆의자 #힐링소설 #소설추천 #도서추천 불운한 인생을 바꿀 단 한 번의 기회, 도깨비 복덕방이 도와드립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하곤 한다. 그 선택이 때로는 행복과 이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불행의 구렁텅이로 빠뜨렸을지도 모른다는 자책으로 평생 시달리며 살아가기도 한다. 그런 우리에게 찾아온 《도깨비 복덕방》은 꼬여버린 인생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한다. 어느 누구에게 나 개방된 곳이 아닌 '도깨비 복덕방'으로부터 선택을 받고 가게 되는 사람들의 사연들도 다양하다. 여러 차례 취업을 했지만 민웅은 사람들에게 시달리며 거리를 두게 되었다. 자신의 디자인을 도용하는 사람을 시작으로 견딜 수 없던 시간 속에서 벗어나고자 관두었던 것이 그에게 일에 대한 열정마저 뺏어가 버린 것이다. 그러다 뼈를 묻어야겠다고 생각한, 자신의 이상과 일치하는 회사가 망하게 되자 마치 자신의 탓인 것처럼 자책을 하게 되고 그런 순간 만난 '도깨비 복덕방'은 그를 새로운 삶으로 이끌어준다. 아버지의 수술과 계속되는 간병 생활로 지쳐가던 중호는 전세 계약으로 머물던 친구의 집이 팔리면서 새롭게 계약을 했지만 알고 보니 전세 계약 사기였고, 심야 아르바이트를 하던 편의점에서 자신의 잘못도 아닌 일에 손해배상까지 해야 하는 처지에 처한다. 가진 것 하나 없이, 머무를 곳마저 사라지게 되자 마지막을 생각했던 그에게 찾아온 한줄기 희망의 시작과도 같은 일이 시작된다. 사랑 없이 한 결혼은 각방으로 이어지고 어느새 남편의 외도까지 생각하게 되는 미호. 게다가 그녀의 엄마 간병을 위해 마련해 둔 자신의 집 3층의 공간은 사랑하는 엄마와 함께 하는 곳인 동시에 감옥처럼 느껴졌다. 그러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난 후 삶에 대한 의욕이 없던 그녀가 향한 곳에 있던 도깨비 복덕방에서 그녀는 응어리진 마음을 풀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도깨비 복덕방'은 민웅에게는 새로운 생활을 경험하게 해주었고, 중호에게는 포근한 쉼터인 동시에 사람의 도리에 대한 믿음을 굳힐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미호에게는 그간 쌓아온 오해를 풀고 관계를 회복하며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 삶에서 어떤 연관성도 없을 줄 알았던 사람들 사이에서도 보이지 않는 인연의 끈으로 이어져있었다. 세 가지 이야기를 통해서 삶에서의 선택과 그 결과는 결국 나의 의지가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잘못된 선택으로 자책하다 보면 그 자책은 불행을 불러오게 되고, 불행을 이겨나갈 힘이 생기고 나서는 보이지 않던 행복이 보이기 시작한다. 내 곁에 있는 행복을 보지 못하고 불행만 신경 쓰던 삶에서 행복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 우리의 삶은 조금 더 살고 싶어지는 생으로 이어진다. 주저앉고 싶어지는 순간 발견하게 될 '도깨비 복덕방'의 마법 속으로 들어갔던 시간이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도서협찬 #오래된골동품상점 #찰스디킨스 #b612북스 #타임스지가뽑은최고의소설 #소설추천 #도서추천 소녀를 지키고 싶은 할아버지와고난 앞에서 더욱 의연해지는 소녀의 여행 찰스 디킨스 작가의 소설을 정식으로 읽은 것은 처음일지도 모르겠다. 그 처음 작품이 180년 사랑받아 온 찰스 디킨스 최고의 베스트셀러여서 그의 작품에 대한 궁금증은 더 커져갔다. 《오래된 골동품 상점》을 읽는 내내 가장 궁금했던 것은 넬의 행복이었다. 할아버지와 행복하기 위해서 모험과도 같은 고난을 선택한 넬에게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하는 것은 책을 읽는 독자들 대부분의 궁금증이었을 것이다. 넬의 할아버지는 오래된 골동품 상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넬에게 세상 어느 누구보다 따스했던 할아버지는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혼자 남게 될 넬이 항상 걱정이었다. 결국 그런 걱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돈을 많이 벌어두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 할아버지는 고민 끝에 도박에 손을 대고 만다. 하지만 돈을 벌기는커녕 오히려 빚만 잔뜩 지게 된 할아버지는 자신의 가게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된다. 넬은 할아버지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자신이 혼자 머무는 그 시간 동안 할아버지가 무엇을 하고 계신지 알지 못했다. 그런 넬에게 할아버지는 그제야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다. 넬은 돈이 없어도 할아버지와 함께라면 구걸을 하더라도 행복할 거라고 이야기한다. 자신의 곁에서 할아버지를 빼앗기는 것보다는 힘들더라도 함께 하는 것이 낫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두 사람은 상점을 떠나기로 한다. 온 나라를 떠돌며 넬은 생계를 책임지고 할아버지를 보살폈다. 여정이 험난하고 고되지만 자신의 힘듦을 내색하지 않고 할아버지를 신경 쓰는 따스한 마음씨. 그 마음씨를 하늘이 알아주기라도 한 듯 일자리를 얻게 되는 넬. 안정적인 거처와 일정한 일당을 받으며 두 사람이 행복할 순간을 기다리던 넬의 앞에 예상치 못한 어두운 그림자가 나타난다. 그 그림자는 넬에게 악몽을 가져다주고 넬의 건강을 점점 나빠지게 만들었다. 그런 와중에도 우연히 발견한 도박판에서 다시 한번 넬에게 배신감과 실망감을 안겨다 주는 할아버지. 그런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넬의 할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쌓였다. 결국 그곳에서도 행복을 마주하지 못하고 떠나야겠다는 결심을 한 넬. 넬이 떠나고 난 뒤 넬의 소식을 기다리면서 새로운 일을 구한 키트. 자신에게 일을 준 갈랜드씨로 인해 조금은 나아진 생활을 할 수 있었다. 키트의 성실함을 믿었던 갈랜드씨, 하지만 그런 키트에 대한 원망으로 키트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한 퀼프.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도둑으로 몰려 런던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 놓인 키트는 어떻게 될까? 넬과 할아버지를 시골마을에 정착할 수 있게 도와주고, 그들에게 일자리까지 마련해 준 교장이었던 교사와의 만남은 그들의 생활을 바꾸어놓을 수 있을까? 넬과 할아버지는 키트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오래된 골동품 상점》에서 마주한 그들의 이야기는 오래도록 기억되어 왜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작품인지 알게 해주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북블로그 #책블로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