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아버지의복수는끝이없어라2 #강태진 #휴먼큐브 #웹툰 #카카오연재 #복수극 #도서추천30년간 복수의 칼을 간 남자와 모든 걸 용서한 남자의 만남 도훈의 앞에서는 그의 아버지인 척, 하지만 도훈의 할머니인 정귀녀 앞에서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자신이 벌이고 있는 복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덕수. 그리고 덕수는 도훈의 아는 형님을 만나게 되고 알고 보니 같은 동네에 살았던 짱구였다. 짱구와 덕수는 서로를 알아보고 그들이 도훈의 곁에 있는 이유를 이야기한다. 두 사람 다 영춘에게 복수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 짱구 아버지가 짱구를 서울로 대학을 보내기 위해 소를 팔고 온 돈을 훔치고 다치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3년 동안 감방생활을 했던 영춘이지만 자신은 그런 적이 없다고 했던 사실이 떠오르며 과연 짱구 아버지를 그렇게 만든 진짜 범인은 누구일지 궁금해졌다. 짱구는 자신의 인생을 망친 영춘에 대한 복수를 위해 도훈의 곁에 사람 좋은 척하고 있었다. 그리고 덕수는 도훈의 아버지 영춘인척하면서 도훈과 미영의 사이를 이간질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도 영춘을 찾기 위해 정귀녀의 집에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고 만나게 된 두 사람. 영춘에게는 어떤 복수심도 남아있지 않았다. 하지만 덕수에게는 그를 향한 분노의 마음이 여전했기에 그는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다. 이제 복수할 날만 남은 덕수지만 영춘의 이야기를 듣고도 도훈과 짱구에게 어떤 말도 하지 않는다.《아버지의 복수는 끝이 없어라》 2권에서는 그들의 꼬여버린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들이 지나온 시간 동안 쌓이고 쌓인 오해들은 결국 상대방을 증오의 마음으로 복수라는 명목으로 그들을 위협한다.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에게 오해로 인해 적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이렇게도 얽힌 관계를 보면서 관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복수를 하기 위해 살아가고 있는 사람과 그 복수조차 흘려보내고 용서를 한 듯 살아가는 사람. 그들이 만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리고 《아버지의 복수는 끝이 없어라》 2권에서 제대로 언급되지 않은 송명자를 죽이기 위해 불을 질렀다는 이야기는 무엇일지 3권이 궁금해진다. 서평단 모집을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