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노트 1 : Work & Create (스프링) 카오노트 : Work & Create 1
투페라 투페라 지음 / 달라호스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일본에서 100만부 베스트셀러라는 카오노트 과연 어떤 책일까? 너무 궁금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화제의 그 책이~ 저희집에도 도착했네요.

 

카오노트의 일본어 카오는 '얼굴'이라는 뜻이라죠.

받아보니 책안에는 다양한 얼굴 페이지가 있고 스티커로 카오, 즉 얼굴을 꾸미는 내용이였답니다.

얼굴 그림은 52개, 스티커는 총 6장으로 스티커모양에는 눈썹, 눈, 입, 코, 머리카락, 귀걸이, 점 등

다양한 스티커 그림이 있어요.

정말 하나도 같은 모양없이 말그대로 다양하기 때문에 놀이하는 아이들이 일단 호기심을 갖고 다가오더라구요.

 

책의 저자 투페라 투페라는 일본의 아티스트 작가라고 해요.

어쩐지 책의 색상도 얼굴의 모양도 일반적이지 않고 참 독특하고 화려하다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런 화사한 색감은 아이들의 시각을 자극해서 좋다던데 ^^ 저희 아이들도 너무 재밌어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눈이니까 눈의 자리에, 코는 코의 자리에 예쁘게 붙이려고 노력하던 아이도

얼굴이 이렇게 다양한 모양인데 왜 굳이 똑바로 붙이기만해야하는지 스스로 의문이 생겼나보더라구요.

그래서 무서운 드라큘라의 눈은 조금 삐뚤게 붙여서 더 무섭게,

소녀의 얼굴에는 예쁜 입술을 붙여 예쁘게 붙여서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해냈다죠.

 

 

형아가 떠난 자리에 이번엔 막내가 차지하고 앉아서 스티커북 삼매경에 빠졌어요.

스티커는 종이재질이 아니라 잘 찢어지지 않아서 아기가 떼어 붙이기도 쉽더라구요.

형이하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더니 눈을 떼어 자리에 척척 잘 붙여놓은 모습 좀 보세요~

조금 삐뚤어졌지만 넘넘 사랑스러운 얼굴이 되었지요? ^^

 

재밌었는지 아이들이 한 자리에 앉아서 바로 스티커북을 끝내버려 아쉬웠지만~

이렇게 완성한 책은 세상에서 딱 하나뿐인 저희 아이들만의 카오노트가 되었어요!!

 

스티커를 붙이는동안 너무 재밌어하고 스스로 이건 누구의 얼굴이야

이건 화가 난 모습이야~ 겁을 주는 얼굴을 만들꺼야~ 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내니

진짜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

 

나이 불문! 아가들부터 초등생~어른들까지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만한 책인것같아요.

스티커를 모두 사용한 후에는 색연필이나 싸인펜으로 얼굴을 꾸며줘도 좋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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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정원은 천천히 아름다워진다 + 당신의 마법상자 필사북 합본 - 전2권
서영아 지음, 다섯시 그림 / 피그말리온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한참 두꺼운 소설이 재밌다가도 또 금방 시들해진다.

봄이라 날씨가 좋아 그런지 집중이 잘 되지 않을때도 있다.

이럴때 읽을면 좋은 책이 뭐가 있을까.. 고르다 우연히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나의 정원은 천천히 아름다워진다'

어떤 내용일까 살펴보니 내 마음의 상태를 정원을 꾸미는 것에 비유 했다.

오호, 서영아 작가의 정원은 어떻게 꾸며져있을까나..

 

'나의 정원은 천천히 아름다워진다'는 에세이 책이지만 함께 동봉된 또 다른 책 '당신의 마법상자' 책은 시집이다.

독특한 점은 두 권의 책이 같은 내용 같은 제목으로 담긴 내용이라는 것이다.

한쪽은 작가의 생각을 그대로 글로 담았고 한쪽은 시로 만들었다.

읽었던 내용을 시로 찾아 다시 읽는 느낌이 또 다르다. 재미있는 구성의 책이다.

또 '당신의 마법상자'는 필사가 가능한 책이기도 하다.

페이지의 좌측에는 서영아 작가의 시가, 오른편에는 예쁜 편지지 배경으로 필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있다.

책이 너무 예뻐서 내 손으로 예쁘게 적어 누군가에게 선물보내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하지만 이내 혹 실수라도 하면 망칠까봐 따라 쓰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워져서 일단 필사는 접어두고 읽어보기만 했다.

 

'먼 것에 대한 그리움' 이라는 제목에서 눈길이 멈췄다.

'누구나 '먼 것'이 있어야 살아간다.'

문득 오랫동안 얼굴은 마주하지 못하고 인터넷 메시지으로만 안부를 주고 받고있는 친구가 떠오른다.

서로 요즘은 뭘 좋아하고 어떻게 지내는지 상세히 알지 못해도 그저 거기 친구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힘이 나는 그런 느낌이랄까.

그렇게 '멀리있는 어떤 것'을 '언젠가 만날' 기대로 그저 즐거운 느낌이랄까.

 

'추억' 이라는 글에서도 소름이 돋았다.

지금 행복하냐고 나를 잊었느냐고 나를 흔드는 추억.

 

시가 마음에 드는 책은 어떤 사연이 있었나 저쪽 책으로 옮겨 읽게되고, 또 이 책에서 공감되었던 내용은 시는 또 어떻게 표현되었나 바로 다른 책으로 옮겨간다.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예쁜 표지와 마음에 콕콕 박히는 이야기들이 너무 예쁜 책이다.

끝까지 읽고 잘써지는 펜 하나 사서 필사를 완성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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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와 함께한 365일 - The Little prince Q&A
한별 지음 / 피그말리온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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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하나씩, 내가 나에게 질문을 던질수있는 Q&A 자기계발서가 인기는 인기인지 비슷비슷한 시리즈가 요즘 눈에 많이 띄인다. 개인적으론 유행에 휩쓸리는건 별로 좋아하진 않는 성격이지만, 그래도 이 책은 꼭 갖고 싶은 욕심이 나더라는 -

왜냐하면 어린왕자는 읽고 싶은 부분만 쏙쏙 골라 읽어서 중간중간 스토리가 가물가물한 책이지만 그래도 어릴때부터 내가 많이 읽었던 책이기 때문이다. 딱히 기억에 남는 문장도 없으면서 이유없이 가장 좋아하는 책이기도하고.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우물을 품고 있기 때문이에요."

"맞아, 집이나 별, 사막이 아름다운 건 보이지 않는 것 때문이야."

 

받아보니 손바닥 보단 조금 더 큰 사이즈의 미니 북이다.

이미 적고 있는 Q&A 책이 한 권 있긴있지만, 매일 다른 질문지가 나오고 있어서 두세권 더 갖고 있다고해도 상관 없을듯 하다.

다만 기존의 책과 다른 점은 '어린왕자와 함께 한' 이라는 타이틀 답게 페이지의 중간중간 어린왕자 책 이야기가 수록되어있다.

일기보다 Q&A의 책이 더 좋은점은 365일의 이야기를 적을때 굳이 순서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책속에 어린왕자 스토리가 있다 하더라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어린왕자 책은 줄거리를 읽기위해 읽는 책이 아니므로 더 좋다.

 

처음엔 나도 짧은 이 한두문장의 질문에서 대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걸까 싶긴했다.

차라리 오늘 있었던 일을 기록하는게 더 낫지않을까.

하지만, 일기를 쓰고 추후에 그것을 다시 읽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왠지 오글거리기도하고 잘 안읽게되기도 하고.

그럴바에는 나의 느낌이나 기억을 떠오르는대로 써보는 그 시간이 더 중요하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에 이런 구성의 책이 나온것이 나는 너무 반갑다. 질문에 떠오르는 생각을 적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낙서를 하거나 그건 내 마음 가는대로 하면된다. 그 시간에 충실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한거다.

 

첫번째 질문으로는 '어린시절을 회상할 때 가장 포근하고 그리운 추억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였다.

나의 어린시절을 찬찬히 떠올리며 한글자 한글자씩 써본다. 그냥 두서없는 문장이 되어도 상관없다.

중간중간 저자가 적어놓은 답변도 읽어 볼 수 있다.

 

문득 아침에 질문을 읽고 저녁에 답을 써보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좋은 방법인듯하다.

 

"사람들은 급행열차를 타고 갈 길을 가지만

정작 찾는 게 무엇인지 모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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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 3 - 아쿠아나에서 사라진 판타지 세계 바다 음악의 비밀 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 3
테아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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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환상모험과 로즈클럽의 미스터리 모험 시리즈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너무너무 반가운 책이 또 나왔네요~

바로 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이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되었거든요.

첫번째 책 '신비한 요정의 비밀을 찾아'도 아이랑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벌써 세번째 책이네요. (아! 시리즈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번 이야기는 아쿠아나 세계에서 벌어지는 내용이예요. 세계의 조화와 평화를 가져다 주는 바다 음악이 갑자기 멈춰버린 후 바다세계는 여러가지 위험에 빠지게 되자 테아 스틸턴과 테아시스터즈는 사라진 바다 음악을 찾기 위해서 아쿠아나 세계로 떠나게 되지요.

 

아이는 처음에 판타지 세계가 뭔지 진짜로 그런곳이 있는건지 궁금해 했었어요.

그동안 여러가지 모험 이야기로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던 스토리가 판타지세계를 배경으로 꾸며져서 더 신비하고 호기심 가득찬 내용이 된것 같아요.

아쿠아나 세계는 판타지 세계지도에 나오는 곳인데, 일곱 장미 탐사국은 옛날 이야기와 전설 속 주인공들, 자연의 정령이 사는 판타지 세계를 연구하는 일급비밀 연구소지요. 일곱 장미 탐사국에 있는 일곱 장미의 방에는 판타지 세계지도가 있는데, 지도에 센서가 달려있어서 판타지 세계의 상태를 알려줘요. 개인정보가 담긴 장미모양 크리스털 목걸이 통행증을 가지고 판타지 승강기에 오르면 판타지 세계를 오가는 신비로운 승강기가 정확학 주파수를 키보드로 맞춰 판타지 세계로 들어가게 해주구요.

 

책에서 그림과 친절한 설명으로 판타지 세계에 대해 나오고 있지만, 사실 여러가지 상상하면서 머릿속으로 그림 그리는며 읽는부분이 많은 책이예요. 이런 판타지물은 아이들 상상력키우기 너무 좋죠~ 초등학교 저학년에겐 글밥이 좀 많아보여도 글자들이 색으로 꾸며져 있어서 지루하지않게 읽을수 있구요~

저희 아이는 특수한 잠수복에 풍선을 달아서 물속에서 둥둥 뜨고 싶다고 말하네요. 수영을 잘 못해서 물속여행은 좀 걱정스러웠나봐요~

또, 숨어있는 뱀들과 심술맞은 문어들이 튀어 나왔을때가 가장 재미있었대요. 칼로 탁탁 때려서 없애버리면 되는데 아무런 무기(!)도 없다니 좀 실망한 눈치지만, 카메라 후레쉬를 터트려서 뱀들을 쫏아낼 생각을 하다니~ 테아시스터즈 참 똑똑하네요~

 

책을 읽은뒤에 어떤게 가장 기억에 남냐고 했더니, 얼마전에 아쿠아리움에 다녀와서 그런지 은빛돌고래에게 도움을 받는 장면이랑 난파선, 보물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네요. 바다 비올라를 훔친 범인은 나중에 밝혀지는데, 항상 혹독한 댓가를 치루게 만드는 결과보단 용서와 화해, 사랑과 우정이야기가 결론으로 남아서 너무 스토리도 좋은것같아요.

 

만화도 좋고 스마트폰 영상도 좋지만, 판타지 책이야말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끌어올리는데 최고의 교과서가 아닐까 싶어요. 여자아이들만 읽는 책이 아니랍니다~ 아이들에게 꼭 읽혀줘보세요 너무 재밌어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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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대탐험 - 세상에서 가장 튼튼하고 똑똑한 공장 살림 지식 그림책 1
댄 그린 지음, 에드먼드 데이비스 그림, 예병일 옮김 / 살림어린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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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림어린이 * 세상에서 가장 튼튼하고 똑똑한 공장 우리 몸 대탐험 >>

 

우리 몸은 어떻게 구성되어있을까~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을땐 정말 책만큼 좋은 아이템이 없지요.

세상에서 가장 튼튼하고 똑똑한 공장 우리 몸 대탐험은

음식물이 응가가 되고,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 때, 방귀를 뀔 때, 귀가 간지럽거나 소리가 들리는 과정이 궁금할때 우리 몸 어디에서 무엇이 그런 과정을 만들어내는걸까~

평범한 일상속 우리 몸에 대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책속에서 풀어주기 정말 딱 좋은 책인것같아요.

 

 

책을 받아보니 사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세세하게 그려넣은 책 크로스섹션 느낌이랑 비슷하더라구요.

책 크기도 꽤 큰데, 이 책에는 '한눈에 보는 우리 몸'의 커다란 포스터까지 수록되어있어 너무 좋았네요.

 

뇌, 눈, 귀, 코, 입, 심장, 뼈와 관절, 근육, 폐, 간과 쓸개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우리 몸의 기관들을 하나하나씩 그림에 담아 설명하고 있어요.

그림속에서는 각 기관에서 열심히 일을하고 있는 작은 사람들이 함께 그려져 있네요.

이 사람들이 우리 몸에서 움직이고 일하지 않으면 우리가 건강해질수 없겠죠~

 

작은 사람들이 설명하는 내용에서도 정보를 얻을수 있어요.

2개의 후각 망울은 냄새에 대한 신호를 뇌로 보내는데, 냄새는 어떤 기억을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네요.

신기하죠!~?

 

뇌는 단순히 기억을 저장하고 계산하는 등 '머리를 쓰는 일'에만 관계있다고 생각했던 아이도

책을 읽어보더니 눈이 보이고 팔다리가 움직이고 눈이 보이는 일들도 관여하고 있다는걸 신기해 하더라구요.

우리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때 머리를 먼저 보호해야하거나 헬멧이 필요한 이유,

책을 보며 설명해주었네요.

 

엄마가 재미있어서 아이에게 추천한 장면은, 입 속 그림편이였어요.

혀 위의 작은 돌기들을 버섯처럼 그려넣은 장면이나 침을 비가온다고 표현하며 작은 사람들이 우비를 입고 있고, 침샘에는 잠수를 하는 모습이 너무 재미나게 그려졌더라구요.

또, 숨을 쉴때 좋지않은 냄새가 난다면 입속 세균 때문이고, 잇몸의 색상을 예로들어 아이에게

칫솔질을 잘 해야하는 이유를 알려줄 수 있었지요.

 

가장 재미났던 페이지는 '우리 몸의 놀라운 비밀' 이였는데,

아이들이 읽으면 읽을수록 신비한 우리 몸에 대해 잘 알고 더 소중히 여기는 시간이 될것같아서

이 책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게다가  교과연계도 되는 책이죠.

통합 2학년 1학기 1.알쏭달쏭 나
과학 5학년 2학기 4.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
보건 5학년 1.일상생활과 건강

 

물론 공부라기 보다는 재미있는 상식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볼 수 있는 책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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