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1 - 으악, 병균이 너무 싫어!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1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한음 옮김 / 비룡소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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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 영상도 책도 너무 유명해서 아이들 어릴때부터 익히 그 이름은 알고 있었는데, 신기한 스쿨버스가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나와서 마침 과학책을 권하고 싶던 차이기도 해서 얼른 책을 받아보았어요.

신기한 스쿨버스하면 프리즐 선생님과 크기가 확 작아지는 '신기한 스쿨버스'를 빼고 이야기 할 수 없지요~

프리즐 선생님이 신기한 버스 키를 짤랑짤랑 흔들면 교실 밖에 서있던 스쿨버스가 쑥쑥 줄어 들고 반 아이들 크기도 함께 줄어들지요.

그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하는거예요. 변신하는 이 장면을 아이가 제일 좋아한다죠.

 

오늘은 목이 아파 양호실로 향하는 완다를 따라갔어요. 그리고 목캔디를 대신해 신기한 스쿨버스가 완단의 목으로 쏙~들어가지요.

그런데 완다의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다들 깜짝 놀랐어요.

혀와 목 안에 빨갛고 하얀 점들이 가득했거든요.

그 점들은 바로 완다와 병균이 싸우고 있는 곳이라네요.

여기서 노트 그림이 나타나 주의점을 알려주네요.

병균은 어디에서나 손에 옮길수 있으니 항상 손을 깨끗히 씻어야 한다고요.

이런건 엄마가 백날 이야기하는 것보단 책으로 한번 읽고 아이가 느끼는게 더 학습이 되는듯 하더라구요 ^^

 

목 안쪽으로 더 들어가보니 입안에 있던 점들이 더 커져있었어요.

이래서 완다가 아프다고 했던거구나~ 조금 징그럽기도하지만 아이들도 흔히 감기에 걸리니까요. 몸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림으로 생생하게 마주 할 수 있어요.

무균복을 입고 본격적으로 혈액을 따라 완다의 몸속을 탐험하는 아이들과 선생님~ 백혈구가 병균과 싸우는 장면도 확인하지요.

 

두번째 에피소드에는 장난꾸러기 카를로스와 부딪혀서 미스터뼈의 팔이 부러지고 이번엔 뼈속으로 모험을 떠난답니다.

심한 장난을 치거나 놀이할때 아이들에게 뼈가 부러진다고 조심시키곤 했는데 뼈가 부러지면 어떻게 치료하는지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요.

신기한 스쿨버스는 몸을 움직이고 아프고 다치고 치료되는 과정 등등 우리 신체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재미나게 확인 할 수 있는 그림책이라 너무 좋아요!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로 과학은 무조건 어려운게 아니라는걸 알려주고 점차 관심 범위를 늘려줘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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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방사능 물질을 발견한 마리 퀴리 HOW? 위대한 실험관찰 만화
신현정 지음, 김덕영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기획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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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books / How? 방사능 물질을 발견한 마리 퀴리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니 학교에서 위인전을 권장하는 안내문이 오던데, 아이가 위인에 대해 하는거라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가 전부인지라 거의 무지하다고 봐야지요. 하지만 그나마 다행(?)인것은 최근 학습 만화에 취미를 붙인덕에 과학학습만화도 좀 보기 시작했는데, <HOW? 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관찰 만화>는 어렵게 느껴질만한 과학사를 재미있는 만화와 위인의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과학의 역사와 원리를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더라구요. 게다가 와이즈만books는 믿고 보는 출판사라 아이에게 이 책은 꼭 권하고 싶었죠.

다양한 인물들이 시리즈로 나오는데, 이번 책은 원자력 시대를 연 핵문리학의 선구자로 불리우는 '마리 퀴리'의 이야기예요. 얼마전 그녀의 인생에 대한 영화가 개봉했다는 소식도 들었고, 국내에서는 원자력 발전소 중단 소식이 알려지고 있기도 해서 관련 내용이 궁금했기도 저도 같이 읽어보기로 했답니다.

 

단순히 마리 퀴리 업적에 대한 위인전이였다면, 아마 아이가 재미없다고 책을 보지 않았을텐데, 책의 처음 부분에 음극선관이 X레이 기계로 응용되는 모습이 등장해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했는지 관심있어 하더라구요.

책을 읽어보니 과학적으로 새로운 물질이나 현상을 발견을 해 냈어도 그것을 잘 활용하는 방법도 중요하겠더라구요. 전쟁속에선 적십자 방사선 봉사단 단장이 되어 신개념 이동식 방사능 치료 차량을 만들어 환자들을 돌봤다는 장면에서는 왜 그녀가 과학자로서만 유명한 것이 아닌가 알겠더라구요.

 

책은 처음은 마리 퀴리의 소개로 이야기를 열어요. 어릴적부터 수학과 물리학을 배운 그녀는 시대적 우울함과 집안의 불운이 있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학문에 집중했다네요. 당시 여자는 대학에 가기도 힘들었던 시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그녀가 우수한 성적을 내고, 반복되고 지루한 실험과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인내심을 갖고 실험하는 모습을 보면서 책을 통해 꼭 지식을 얻지못해도 이런 마음가짐을 배웠음 좋겠다 싶더라구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마리퀴리의 업적을 설명하려면 부득이하게 어려운 관련 용어가 들어가야해서 아이들을 위한 학습 만화치고 어려운 단어들이 많아서 초등학교 2학년은 읽기 조금 힘들었어요.

하지만, 계속 읽다보면 나중에 3학년이 되어서 과학 수업을 듣게 되었을때 과학 용어가 더 익숙해 질것같기도 하고, 고학년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좋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과학적으로 관심이 없다고해서 손놓고 있지말고 미리 미리 HOW? 책 조금씩 매일매일 읽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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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궁금한 세계 국기 카드
키움 편집부 지음 / 키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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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진짜 궁금한 세계 국기 카드> 드디어 어제 배송 받았어요.

컴퓨터 사진으로 봤을땐 앙증맞은 사이즈같아 보였는데 받아보니 생각보다 크고 두툼하더라구요.

튼튼한 하드케이스에 꺼내보니 이렇게나 많은 국기카드가 들어있었네요.

총 83나라의 국기가 담겨있대요.

 국기카드의 모서리도 둥근모양 처리라 어린 동생이 가지고 놀기도 좋네요.

 

 

 

<진짜진짜 궁금한 세계 국기 카드> 앞면에는 카드 가득 커다랗고 선명한 색상의 국기가 그려져있구요,

그 아래 국기의 색상과 그림이 그려진 모양의 위치 등에 대한 설명의 짧게 씌여져 있어요.

 카드의 뒷면에는 해당 국가의 수도와 세계지도에서 위치 및 기본정보가 적혀있어요.
그림으로도 그 나라의 상징이나 대표적인 이미지가 있어서
해당 국가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익히기 좋겠더라구요.
저도 덕분에 이번 기회에 세계 여러나라 구경도 함께 해봤네요.
 

 

 

열심히 카드를 뒤적이던 아이가 찾은 카드는 바로 대한민국~ 우리나라 국기예요.

다른 나라는 국기 그리기가 쉬운데 우리나라는 왜이렇게 복잡하게 되어있어요?
하고 질문하던 아이도 국기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더니 좋은거 넣으려고 그랬구나~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대한민국 국기가 가장 멋지대요. ^^
역시 천상 한국인이죠~

 

 

국기카드를 하나씩 확인하고나서 한번에 펼쳐놓으니

국기가 보이는 쪽으로 카드를 쭉 펼쳐놓고,

게임 진행자가 호명하는 나라를 가장 먼저 찾는 게임을 해보면 좋겠더라구요.

아직 많은 국기를 알지 못해서 게임은 못해봤는데,

집에 있는 세계문화책 열심히 읽으면서 세계 여러 나라 국기도 하나씩 외워봐야겠어요.

아이들과 함께 게임하려면 엄마도 공부해야겠죠~


 

 

 

다양한 국가의 정보를 카드하나로 간단히 알아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전세계로 시선을 넓혀보기 너무 좋아요.

언젠간 함께 세계여행을 떠나는 꿈을 함께 꾸어보는것도 좋을것 같구요.

 

<진짜 진짜 궁금한 세계 국기 카드>

놀이로도 학습면으로도 너무 좋은 국기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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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유령의 미스터리 바이킹 수학 스토리텔링 수학 (미스터리 수학) 11
정재은 지음, 정주연 그림, 이지연 감수 / 글송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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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년 오르더니 아이가 도서관을 이용하는 횟수가 조금씩 늘고있어서 기특하긴한데, 빌려오는 책들을 살펴보면 항상 재미 위주의 책들 뿐이더라구요. 

아이들 대다수가 그렇듯 재미가 없으면 책을 잘 꺼내보지 않으니 ~ 아이가 재미있게 읽기도하고 학습 효과도 있는 책이 있을까 찾아보던 중 '수학 유령 시리즈'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다양한 이름으로 이미 여러권 나온것 같은데 저희 아이가 읽은 책은 바로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바이킹 수학'이랍니다.

아이가 좋아해서 하나씩 모았던 수학책은 유명한 '수학도둑' 시리즈도 있지만 그건 학습 만화였고, 수학유령은 재미난 일러스트가 함께하는 글밥이 좀 있는 책이예요.

 

그런데 왜 제목이 바이킹수학일까요? 읽어보니 주인공 황금동이라는 소년이 별똥별에 소원을 바이킹으로 빌어서 중세 바이킹이 살았던 시절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 것 이였어요. 여러가지 사정으로 모인 다른 소년들과 함께 바이킹 항해를 시작하는데 이 모험에는 다양한 사건과 등장하는 수학문제도 풀어가야 한답니다.

최소공배수, 선대칭, 분수, 삼각비, 나눗셈.. 아직 2학년이라 배우지 않은 수학 내용도 등장하긴 하는데 이번 한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니까 나중엔 더 재미나게 읽을수 있을것같구요

몇이상, 몇이하, 몇초과, 몇미만 .. 이런거 초등학교 저학년은 조금 헷갈리기 쉬운데 책속에서 풀어내야하는 문제로 등장하니까 이번 책을 읽으면 이거 하나는 확실하게 개념을 잡아 갈 수 있겠더라구요.

엄마가 여러번 설명해주는 것보다 더 수월하게 이해한것같은건....기분탓이겠죠? ^^

 

처음에는 아이도 '수학'이라는 이름때문에 책읽기를 꺼려했었어요. 하지만 중간중간 등장하는 그림에 먼저 흥미를 보였고 아이들이 문제를 해결하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스토리도 흥미진진해서 많은 글밥도 무리없이 열심히 읽더라구요. '수학도둑'에 이어 '수학유령' 책도 한권씩 채워서 수학 실력도 늘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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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발명백과 - 우리 아이 창의력을 키워 주는 어린이 과학백과 시리즈 14
정미금 지음, 신혜영 그림, 손영운 감수 / 글송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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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가끔 시대가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젯밤에는 '엄마 아빠 어릴때는 스마트폰이라는게 없어서..' 라고 했더니 뜬금없이 그럼 전화기는 누가 어떻게 만들었냐고 묻더라구요. 교과서에는 잘 나오지 않는 일반 상식과 창의력에 관한 질문이 떠오를때 딱 좋은 책이 바로 여기있네요.

<우리 아이 창의력을 키워 주는 놀라운 발명백과> 이 책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물건은 발명한 사람은 누구인지, 발명품에는 어떤 과학 원리가 들어있는지 과학자들의 노력과 창의적인 생각을 모아 이루어낸 발명에 관한 책이랍니다.

오래전에 <우리 아이 궁금증을 풀어주는 신비한 인체백과> 책도 아이가 꽤 잘 봤던 책이라 이번 책에도 기대가 컸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책을 읽기 시작하는 아이의 눈이 바빠지더라구요.

 

종이는 누가 만들었어요?

아프지않게 수술할 수 있어요?

안경을 쓰면 왜 잘 보여요?

엘리베이터는 어떻게 움직여요?

피아노에서는 어떻게 소리가 나요?

 

이렇게 생활하면서 한번쯤 가져봤을만한 아이의 궁금증에 대한 답을 책에서 찾을 수 있는데, 차례를 읽던 아이가 가장 먼저 찾은 호기심은은 아무래도 요즘 핫 한, '드론'에 관한 내용이 담긴 페이지 였어요.

책에서는 드론이 무엇인지에 대해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에 딱 맞게 설명해주고 있더라구요.

(참고로 이 책은 권장연령이 7세~10세예요.)

 

가끔, 이런건 맨처음 누가 만들었을까? 궁금했던게 많잖아요.

그런데 처음부터 완전한 모습이 아니라 발명도 점차 좋게 진화된 결과물이라는걸 책에서 확인 할 수 있어요.

먹을 음식을 빨리 조리하고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기 위해 발명된 병조림이 통조림으로 변화하게 된 이유도 책에 나와있고, 실수로 만들어진 발명품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있어서 책이 더 재미나더라구요.

물론 조금 더 구체적인 이야기는 관련 서적을 더 찾아봐야하지만 일단 저희 아이 수준에 맞게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가 생각하는 발명, 개발 이라는건 머리가 굉장히 똑똑하거나 과학자 같은 사람이나 할 수 있다고 생각 하던데 놀라운 발명백과를 읽으면서 작은 아이디어가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기발한 발명품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읽었으니 조금 발명에 대한 자신감 생길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발명품에 대한 74가지나 이야기가 있어서 한번에 다 읽진 못하고 내일 학교가서 읽겠다고 가방에 책을 챙겼어요.

한참 호기심 많고 궁금한 것 많을 나이에 읽어보면 참 좋은 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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