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마음 같지 않아 고민입니다 - 내 마음 오해 없이 전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대화 수업
라이페이샤 지음, 김경숙 옮김 / 좋은생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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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지 않는 이상, 말의 중요성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정도죠.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라는 말처럼 비슷해 보이지만,

뜻은 전혀 다른 경우도 있고,

'언중유골'처럼 말 속에 담긴 진짜 속내가 있는 경우도 있고요.

말에 대한 여러가지 명언이들만 찾아봐도

굉장히 많은 걸 알 수 있어요.

말은 사람을 이어주기도 끊어내기도 하는데요.

​말이 마음같이 않아 고민입니다.

이 책은 가까운 사이일 수록 말 때문에 상처를 받는 이들이 많은 만큼

원하는 것을 얻으면서도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을 담은 이 책이

누구에게나 정말 유용하지 않을까 싶어요.

누구든 오해가 전혀 없이 말을 완벽하게 할 순 없을테니

조금이나마 내 마음속의 말을

여과없이, 오해 없이 전달 할 수 있는 스킬은

인간관계에선 필수불가결한 존재란 생각이 들거든요.

관찰 > 느낌 > 필요 > 요청

우리는 가까운 사이에서도 말 한마디로

싸울 일이 굉장리 많은데,

이 4STEP대화법을 사용한다면,

누구든 상처를 받지 않으면서도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되더라고요.

"대화하는 법을 미리 알았더라면,

우리는 아예 싸움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텐데!"

라는 띠지의 문구가 맘속에 콕 와닿았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이런 언어공격을 자주 당하지 않냐는 질문에

책 속 질문에 마음속으로 네! 하고 말았어요.

나 또한 이런 언어 공격을 했냐 묻는다면

너무 당연히 '아니오'라고 답할 수 없겠죠.

마음과는 달리 누구에게든 말로 상처 받고,

말로 상처를 주며 우리는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나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지혜로운 내가 되길 바랍니다.

1장 소통

2장 관찰

3장 느낌

4장 필요

5장 요청

6장 공감

책 뒷면에서 상처받지 않는 4STEP에서 거론되었던

관찰, 느낌, 필요, 요청과 함께

1장엔 소통을, 마지막 장에는 공감을 담았더라고요.

제가 서툴게 느꼈던 것 중 하나는 느낌이었어요.

내가 현재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상대에서 표현하는 것에 서툴기 때문이었죠.

책 속에서의 느낌과 평가에 대한 비교 대화가 예시로 있었는데

내가 당신의 가려움을 '느낄' 수는 없지만 -> 느낌

나는 당신이 가려울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 평가

나는 '두렵다'고 느끼는데 -> 느낌

나는 당신이 화내는 것 같아서(=나는 당신이 화를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 평가

정말 같은 말인데 '느낌'이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일례로 전에 부부간의 갈등을 피하는 대화법에도

모든 포인트에서 '니가'가 아닌 '내가'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싸움을 많이 줄일 수 있다고 했는데,

뭔가 비슷한 맥락임이 느껴지더라고요.

느낌을 감추는 것 약점을 들키는 게 두렵기 때문이다.

라는 소제목까지..

내 맘이 이래서 그랬구나 하고 나를 이해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나는 내 세상의 주인이며

어떤 것도 나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다.

이 소제목도 너무 와닿았는데요.

전 평화주의자예요. 싸움을 싫어합니다.

가끔 논쟁을 즐길때도 있지만, 해피엔딩이길 바라거든요.

제가 한때 심리를 제대로 배우고 싶다-고 느꼈던 적이 있는데,

누구를 잘 간파하기 위함이 아닌 내가 상처받기 싫어서였어요.

폭력도 처음은 대화에서 이어졌고,

폭력적인대화에서 그 대화가 발단이 되어 폭력이 이어지는거겠죠.

그렇기에 비폭력대화는 사람과 사람사이에 너무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면서도 누구도 상처받지 않기 위한 대화법.

말이 마음같이 않아 고민입니다.

이제 마음과 말이 같을 수 있는 대화를 구사하는 게

조금 더 쉬워 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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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말센스 - 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김주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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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관심있는 키워드. 부자. 말. 두가지가 동시에 담긴 책이다.

한달만에 매출을 무려 30배를 올리는데 기여하기도 하고,

45주 연속 베스트셀러 저자이면서, 

삼성, LG등 다수 기업 출간, 유튜브 누적 450만뷰..

책에 달린 표딱지가 어마어마했다.


난 이분을 사실 처음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대단한 분이구나 싶었다.


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부자의 말센스>에는 어떤 내용이 있을까?

말하는 법만 배우는 책이라는 이미지가 조금 더 강했는데,

펼쳐보니 생각보다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았다. 

말 뿐 아니라 부자의 생각과 관점, 

돈 버는 사람들의 은밀한 말 센스,

내 일에 좋은 사람을 두는 말센스,

끌리는 말센스는 마인드에서 나온다.


이렇게 네개의 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다.


저자는 금수저는 아니었다.

학창시절 오랜 알바를 통해 손님을 응대하면서

본인의 태도와 말투 등의 변화를 통해 

손님의 반응과 매출 또한 달라지는 것을 몸소 배우면서

그렇게 키워온 결과였다.


즐겨보진 않지만, 나올때면 눈을 떼지 못하는 

개통령 강형욱씨.

개들의 마음을 어쩜 저리 잘 읽을까 싶고,

우리나라 최고가 아닐까 싶은 그분인데,

저자인 김주하씨의 "주하효과" 애칭을 

그분의 아내분께서 지어주신거란다!


그부분에서도 제법 놀라웠다.

이 책에는 다양한 성공 스토리가 담겨있다.

한가지 스토리가 길지 않게 담겨있어서 짬짬이 읽기도 좋은데,

특별히 곱씹어야 할 부분은 밑줄등으로 강조까지 되어 있으니

한번 읽고 밑줄 부분만 챙겨 읽기에도 좋을 듯 했다.


게다가 주하표 한마디라는 부분이 

하나의 스토리 끝마다 있기 때문에 

다시한번 내가 무엇을 배워야할 지 느낄 수 있었달까?


부자가 되긴 쉽지 않다.

그러려면 일을 해야하고, 

사람을 만나는 건 필수이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고객응대는 물론이고,

고객니즈파악이며 고객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관점 바꾸기 등 이 책에서는 그저 말센스 뿐 아니라

생각,관점, 태도 등 다양한 변화를 배워서 익힐 수 있게 되어있다.


돋보이는 말 센스!

제대로 배워서 일과 사회생활 어디든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나, 말에 대해 고민해본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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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살림 - 세상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
이세미 지음 / 센세이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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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명사]



1. 한 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

2. 살아하는 형편이나 정도

3. 집 안에서 주로 쓰는 세간


이 책의 뒷 표지에서 살림이라는 명사를 정의해놓았다.

주부라면 살림과 밀접하고 몇년차 주부라면 으례 살림을 잘 해야한다. 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살림은 쉽지가 않다. 


책 표지에서 "살림. 재미있으세요?" 라는 물음에 "네, 너무 재미있어요!" 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나 역시 살림의 로망이 있었다. 정갈하게 정리된 커트러리와 그릇들, 정갈하고 푸짐하면서도 말끔한 상차림, 먼지 한톨을 허용하지 않는 청소.

살림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정갈함, 그리고 정리.


살림하는여자인스타를 보면 굉장히 정갈한 살림살이들에 감탄을 하게 되고, 나도 저렇게 말끔하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나도 인스타를 하지만, 지금 집은 아이들 짐과 결혼 후 2년에 한번은 이사를 한 통에 어수선하기 짝이 없는데, 또 한번의 이사를 앞두고 총체적 난국인 상태다보니 인스타에 집 사진을 올리는 건 부끄럽기만 한 일이었다. 

곧 이사를 하며, 가전 가구의 90프로를 바꾸게 되니 이제 살림에 더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 맘으로 다짐하게 된다.

동시에 살림하는여자인스타 처럼 나도 나의 살림을 하나하나 기록하고 싶은 생각도 든다.


살림에 대한 로망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살림 아이디어를 다룬 글들을 보면 따라해봐야지 싶고, 유용한 물건들을 들이고 싶고..

무엇보다 요즘 라이프 스타일 중 대세인 미니멀라이프 또한 내가 원하지만 아직 하지 못하는 것이기도 하다. 


<아날로그 살림> 그냥 살림도 아닌 아날로그 살림이라니, 어떤 살림을 말하는 것일까?


반짝이고 신식인 그런 살림이 아닌, 자연에게도 해롭지 않은 소재를 택하고, 재사용, 최소한의 물건, 쓰레기 버리는 날짜체크


느리지만, 엄마들이 해왔던, 그리고 이기적인 그런 살림이 아닌, 나와 가족 그리고 자연까지 생각하는 그런 살림을 지향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살림의 재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고 복고 살림을 배워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아날로그 살림을 통해 삶의 질까지 달라질 수 있다고 하니, 살림이라는 것은 그저 청소나 정리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살림의 재미? 

살림은 부담스럽고 힘든 노동이라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한켠으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생각해보면 살림은 빼놓을 수 없는 것인데, 의외로 TV에서는 다루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살림남김승현 처럼 살림남에서 김승현과 다른 남자들의 살림하는 것을 다루는 예능, 그리고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 프로그램들, 

살림까진 아니지만 나혼자산다 같은 것에서도 다른이들의 살림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다.

살림이라는 소재로 제대로 프로그램이 나와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문득 해보곤 한다.


여튼, 주부인 나는 재미를 느끼고 보람을 느껴야 지속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재미를 붙이는 것이 1순위 같다.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을까? 살림하는여자인스타도 엿보고, 다양한 살림노하우를 다양한 블로그를 찾아보면서 보기도 하는데, 아날로그 살림을 통해 또 다른 방식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요즘 자연을 생각하며 요즘, 비닐등의 재활용품을 줄이는 추세다. 

비닐 대신 장바구니등을 사용하고,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 권장,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빨대를 주는 등, 큰 기업들 부터 자연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바꿔나가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보통의 사람들 역시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살림에도 역시 재활용에 신경을 쓰기 보다는 재사용에 신경을 쓰는 다양한 방법들이 나와있는데, 파키우기와 장바구니 들고 다니는 건 너무 쉽게 도전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파를 키워먹으면 확실히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고, 장바구니를 사용하면 더 튼튼하고, 사용 후 바로 버려지는 비닐이 없어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 

​내가 도전해보지 못했던 것들도 다양했는데, 면 생리대와 생리컵 사용하기 같은 알면서도 아직 시도해보지 못했던 것부터, 천연 밀랍랩만들기 등 생각치도 못했던 방법까지 경제적이면서도 환경까지 생각할 수 있는 방법들이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었다.


대체 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던 것들조차 조금 더 생각을 해보면 분명 다양한 방법이 있을텐데, 그간 그렇게까지 생각하지 못했구나 싶었고, 역시 어떤것이건간에 아는 것이 힘이구나 하는 생각도 문득.

다양한 방법들을 습관들이기 위해 15주간 목표로 삼은 것들을 하나하나 해나가다보면 정갈한 살림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따로 살림을 알려주는 곳이 없기에 우리가 살림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그나마 부모님을 통하거나 살면서 스스로 터득하는 방법이 있고, 요즘같이 인터넷이 활발한 지금은 살림하는여자인스타 같은 SNS나 블로그 같은 곳을 통해 다른이들의 삶을 엿보며 배울 수 있다.


지금까지는 육아를 하며 살림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할 겨를도 없이 정신없이 살림을 해왔었다면 새로 이사할 곳에서는 정갈한 살림을 하고 싶다는 소망이 더 강해졌다.

​그냥 생활만 달라지는 것들이 아닌, 줄어든 생활비로 시작하는 여가생활 이 장처럼, 나도 줄일 곳은 알뜰할게 줄이고, 남은 걸로 다른 것을 채우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


주부들이라고 다 잘 할 수는 없지만, 재미를 붙여서 잘 하고 싶은 꿈!


<아날로그 살림>을 통해 여러 살림법들을 배워서 나도 하나씩 적용해 나가고 싶다.

동시에 살림하는여자인스타 처럼 인스타나 블로그에 올려도 부끄럽지 않게 하나씩 올리면서 더 나아지는 삶을 꿈꿔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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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첫 코딩 with 자바 - 보통 사람이 알아야 할 프로그래밍 기초 Do it! 시리즈
정동균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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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를 낳기 전 나는 3년정도 자바 개발자로 일을 했었다. 4년간 전공으로 컴퓨터를 하고도 개발은 선택하지 않으리라 했는데, 어쩌다보니 난 개발자의 길을 걷고 있었다. 


전공으로 배울 땐, 그래픽쪽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프로그래밍은 등한시 했기에 프로그래밍은 어렵기만 한 과목일 뿐이었다.

그나마 자바와 자바스크립트에는 재미를 느꼈던 기억이 졸업 후 다시금 프로그래밍을 배우도록 이끌었고, 자바공부를 하면서 자바 개발자가 되었다.


요즘, 정말 코딩 열풍이다. 유아들을 위한 코딩은 물론이거니와 코딩장난감까지 정말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전공을 했었고, 일을 했었으며, 아이를 키우면서 코딩장난감에도 자연스레 눈길이 가기도 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아직도 둘째가 어려 당장이라도 일을 할 수는 없지만, 코딩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욕심이 아직도 남아서 코딩독학을 다시 해볼까도 정말 수없이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래서 아직도 전공서적과 일할 때 구매했던 개발 관련 서적을 책꽂이 한켠에 두고 볼 때마다 일했던 기억을 곱씹곤 한다.

하지만, 임신과 육아를 하면서 내가 일했던 3년보다 더 긴 5년 가까이의 공백이 생기고 말았기에 난 그저 경험이 있는 백지상태로 돌아가는 것만 같았다. 


그래서 다시 코딩독학을 시도해볼까 여러차례 고민만 하던 중 이지스퍼블리싱에서 나온 [Do it! 첫 코딩]이라는 책을 만나보게 되었다.

이 책은 보통 사람이 알아야 할 프로그래밍 기초. 라는 부제를 달고 나온 책인데, 사실 일반인에게 코딩은 접근하기 굉장히 힘든 분야가 아닐까 싶다.

코딩장난감까지 등장하고 유아코딩이라는 과목도 있을 정도로 요즘 열풍이지만, 한두개 배워서 되는 분야가 아니고, 코딩독학으론 더더욱 일반인이 접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일반인들이 코딩독학을 시도 할 때 처음으로 개념을 잡기 위해 읽어보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리타분하게 줄줄이 딱딱하고 상투적인 말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과 비유를 통해 일반인들이 코딩을 접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으로 공부할 걸!" 

공대생도 놀랐다. 라는 책 표지의 한마디가 엄청난 공감이 되었다. 

왜 전공으로는 어렵게 설명 할 수 밖에 없는것이었을까. 관심이 적었기에 더더욱 와닿지 않았던 공대생이었던 그때가 절로 떠올랐다.

이 책은 꼭 알아야 할 52가지 프로그래밍 개념을 담아냈다고 하는데, 최초 문과식 코딩입문서라고 한다. 99가지 비유와 그림이 덧붙여 있으니 블록코딩이나 코딩장난감등이 아닌 누구나 텍스트코딩을 할 수 있도록 접할 수 있게 이끌어 주는 책인것이다.


코딩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다룸과 동시에 처음 개발을 배울때 접하는 조건문, 반복문 등 부터 클래스와 변수, 예외처리와 스레드까지!

개발을 하면서도 어려웠던 개념을 일반인들이 이렇게나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두었다는 점에서 너무 맘에 쏙 들었달까?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들은 코딩장난감이나 블록코딩등으로는 큰 도움이 안된다고 하는 경우도 많은데, 진짜 코딩을 배우고 싶은 이들이 코딩독학을 하기 전 처음으로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52가지 코딩 & 컴퓨터 기본 개념사전으로 원하는 곳을 빠르게 찾아갈 수 있어 친절하다 느꼈다.

전공을 하기 전엔 무슨말인지 몰랐던 여러가지 단어들, 일을 하면서도 정확히 개념정리가 되지 않아 답답했던 것들, 이후 깊이있게 알아가는 것은 독자의 몫이겠지만, 처음 입문을 하는 이들에게는 그리고 나처럼 오랜기간 손을 놓고 있어 다시 백지상태가 된 이들에게는 엄청난 도움이 될것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인기있는 언어는 자바, 가장 배우려고 하는 언어는 파이썬. 

나도 자바부터 다시 코딩독학을 해야 할 입장이지만, 자바부터 파이썬도 두번째 언어로 염두에 두고 있던 터인데, 파이썬은 미래엔 대세가 될지 짐작해볼 수 있었다. 

​정보처리산업기사나 정보처리기사에도 빠짐없이 등장하고, 컴퓨터 공부를 할 때에도 기초적인 부분에 늘 등장하는 메모리도 이 책에서는 이해하기 쉽도록 담아놓았다.

문과식으로 다뤘다는데, 그림이 있다보니 더더욱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었다.

​조건문이나 클래스 등 실질적으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을 프로그래밍화 시킬 때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도 보여주는데, 생각을 바로 프로그래밍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1차로 텍스트로 풀어낸 뒤 표현해주니 일반인들은 더더욱 이해하기에 좋을 듯 했다.


처음 접할 땐 왜이리도 조건문이 어려웠던건지, 처음 접하기에 어색하고 더 어렵게만 와닿는 것들을 이렇게 풀어주면 금방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

책 표지의 공대생의 말이 다시금 공감되었다.

이 책의 강점은 코딩독학을 글로만 마무리 하는 것이 아닌 실습을 통해 내것으로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실제로 개발을 하다보면 자동완성을 해주는 경우도 많고, 지금은 머릿속으로 떠오르진 않지만 단축키도 다양해서 하나하나 타이핑 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 많다. 하지만 실습을 하지 않고 이론만으로 혹은 이미 코딩된 글자들만 봐서는 내것으로 만들기가 쉽지 않기에 이렇게 실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것도 코딩입문자나 일반인들이 조금더 코딩과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배려해준 것 같다.


아이가 코딩장난감에 관심이 많아서 알려주고 싶거나, 코딩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이라면 

<Do it! 첫 코딩>을 통해 재미있게 접하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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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때문에 고민입니다 -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마케팅 비법을 알고 싶은 당신에게
이승민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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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마케팅을 하면서도

어떤사람은 10배 어떤사람은 매출부진.

그 차이 정말 궁금하다 싶었다.

제목에 마음을 그대로 담은 듯

<마케팅 때문에 고민입니다>는 책 제목부터

맘에 확 끌려서 집어들것만 같은 책이었다.

아이를 키우면서 소소하게 무언가를 하고 싶어 찾던 중

딸에게 직접 리본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그렇게 어쩌다 아이템을 잡은 뒤에

아이들 핀을 만들어서 팔아보려곤 하는데,

어떻게 해야 효율적일지 감이 잘 안왔다.

그나마 블로그와 인스타를 종종 해왔기에

어느정도의 감은 왔지만,

마케팅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는데다

그저 정보전달이 아닌 마음을 끌 수 있는 무언가가 부족했다.

그래서인지 판매도 부진하고 덩달아 의욕도 조금 식었기에

이 책의 제목이 더더욱 맘에 와닿았는지 모른다.


돈을 들이지 않고서도 다양한 마케팅전략으로

매출상승을 이끌어줄 노하우가 듬뿍 담긴 책이라는 것.

아이를 키우면서 집에서 마케팅을 하려하니

딱히 배울곳도 없고 감으로만 진행중이었는데,

기울어가는 사업도 살려냈다는

역대급 강의를 그대로 담아냈다고 하니 너무 기대가 되었다.


온라인 마케팅은 6가지만 알면 된다.

프롤로그에서 너무 심플하게 말을 하니

복잡했던 내 머릿속을 비우고 새로 채워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손님 없이 이뤄지는 사업이 없다고 하고..

나처럼 나름 괜찮은 아이템이라 생각을 하고

뛰어들지만 그중에 무려 80%가

고객들에게 제품을 알리지 못해 폐업의 길을 걷는단다.

마케팅 관련 책에서는 다들

제품이나 아이템의 문제보다는

마케팅 때문에 고민하고 힘겨워하는 경우가 많단다.

같은 제품으로도 어떻게 마케팅을 하느냐에 따라

매출여부가 결정이 된다고 하니

창업할 땐 마케팅공부를 단단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수많은 강의와 컨설팅을 통해

많이 들었던 질문을 토대로 팁을 정리했다니

저자의 친절함이 나같은 사람들에겐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저자는 복잡한 마케팅을 말하지 않는다.

6가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마케팅방법을 제시하며

그저 고객을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닌

실행으로 옮길것을 말하고 있다.

잘 되는 곳은 그저 기다리는 곳이 아닌

꾸준히 마케팅을 하는 곳이라는 것!

비록 아이를 키우면서 하다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잘 진행이 되진 않지만,

이 책의 노하우를 내것으로 만들어서

기필코 실행에 옮겨야겠다.

마음을 들여다보듯 지금 필요하고 궁금한 내용들이

저자의 친절한 팁과함께 있어서 너무 고마웠다.

<마케팅 때문에 고민입니다>

창업하는 분들이나 마케팅을 통해 고민중인분들께

완전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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