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의 세컨드 찬스 - 위기야말로 두 번째 기회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인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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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가난한아빠라는 책을 너무 늦게 알게 되었다. 부자아빠와 가난한 아빠 사이에서 자란 저자가 돈과 투자에 대해 적혀있는 책인데 2000년 출간했음에도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책이다.

난 결혼 전까지 그닥 돈관리의 중요성을 온몸으로 느끼진 못해서 돈공부를 딱히 하진 않았었는데 요즘들어 돈공부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양하게 접하려 한다. 재테크책이며 경제관련책 등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보고 있는데 그 중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라는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읽히고 사랑받고 있는만큼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뒤늦게 접한터라 아직 많이 읽진 못했는데 그 와중에 신간인 부자아빠의 세컨드찬스가 출간이 되었다.

혼돈의 트럼프시대에서 살아남는 미래 투자 대비책이라는 띠지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매년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싶지만 정말 짧지만 30년 좀 넘는 세월동안 2016년은 안팎으로 최고 격변의 시대였다 생각한다
바뀌었다기 보다는 바뀔 조짐이 엄청 많았던 한해. 그렇기에 미래에 대한 대비책 역시 탄탄히 마련해야 하지만 사실 그런 조언을 얻기란 쉬운일은 아닌듯 하다.

이번 신간인 부자아빠의 세컨드찬스는 크게 과거 햔재 미래 총 3부로 나뉘고 총 19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다.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돈의 흐름과 돈이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있는데 각종 그래프들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끔 되어 있었고 경제공부는 딱딱하리란 예상과 달리 의외로 내용이 딱딱하지 않았다.
질문에 답을 하는 대화형태의 글도 틈틈이 껴있는데 알면서도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 혹은 생각치도 못했던 이야기들에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듯한 느낌이었다. 그냥 딱딱한 경제 전문가에게 이야기를 듣는 느낌보다는 중간중간 질문답이 껴있고 각종 소제목들로 짤막하게 되어 있어 문체가 엄청 유판 편이 아님에도 편한 선생님과 차 한잔 하며 관련된 내용을 배우는 느낌이랄까.

저자는 내게 넓은 폭의 방향만 제시해 줄 뿐 어느것이 정답이고 어떻게 가야할 지에 대한 선택은 내게 쥐어주었다. 미래부분에서의 두 번째 기회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재능을 펼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숙제로 남았다.

이 책을 읽은 뒤 느낌은 돈에 끌려다니지 않고 돈을 컨트롤 할 수 있게끔, 세상을 살아가며 필요한 것을 스스로 담을 수 있도록 무언가의 커다란 가방을 선물받은 느낌이었다.

저자가 말하듯 누구나 금융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돈에 허덕이는 사람일수록 더욱 더 !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부자아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나 포함 내 주변사람들도 위기로 가득한 혼돈의 시대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길 바라며, 돈공부 또한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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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kim77 2017-02-07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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