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시작한 사업의 첫 거래에서 작은 불량이 결국 제품의 전량 회수로 이어지는 불상사를 맞게 된다. 이 일 이후로 작은 것에 소홀하지 않게 되었다는 저자의 말에 깊은 공감이 갔다.

열정에는 유효기간이 없다

‘철저하지 않으면 안 되는구나.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하면 결정타가 될 수 있구나.‘

나폴레옹이 남긴 명언 중에 ‘시간의 보복‘이란 말이있다. 기일을 놓친 고지서가 훗날 이자에 이자가 복리로 붙듯이, 내가 소홀했거나 간과한 실수 하나가 해결하기 힘든 더 큰 문제로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온 것이다. 가격 경쟁력만 생각하다 품질을 체크하지 못한 것이 실수였다. 내가 아낀 몇 푼이 불량을 만들었고, 그것이 ‘전량 폐기‘로 돌아왔으니 말이다. 천 원의 보복이었다.

첫 거래에서 신고식을 단단히 치른 나는 다시 한번 작은 것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먼지가 쌓여 태산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작은 실금 하나가 댐 전체를 파괴할 수도 있다.

이처럼 나의 작은 실수와 무심함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뼛속 깊이 새길 수 있었다. 아마 그 첫 거래가 아무 문제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면, 이후에 나는 작은 것 하나하나에 그토록 정성을 기울이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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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찢어지게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한 중소기업 사장 밑에서 일할 때는 조심해라. 일은 제대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사장들 중 일부는 직원들의 삶의 질을 자신이 고생하던 시절의 눈으로 판단하기에 직원이 아무리 노력하여도 고마워하지 않으며 대우가 형편없다. 자신이 예전에 고생하였던 수준의 눈높이로 직원들의 현재 생활을 바라보면서 "나는 너보다 옛날에 훨씬 더 어려웠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장의 그릇이 장돌뱅이 수준이라면 일하는 법만 빨리 배우고 뛰쳐나오는 것이 좋다.

다섯째, 일에 미치지 않은 사장은 피해라. 가장 바람직한 것은 돈에 미친 사람이 아니라 일에 미친사람 밑에서 일하는 것이다. 그래야 일하는 법을 제대로 배운다.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길은 일에 미친 사람들 옆에 있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지식과 경험과 열정을 공유하여야 한다. 게다가 일에 미친 사람은 조만간 자기 혼자서는 일을 다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 일을 나눌 사람을 찾기 마련이다. 거기서 기회가 나타난다.

여섯째, 권위주의적 사장은 피하라. 이런 유형은 본질에서 멀리 떨어진 문제를 갖고 아랫사람들을 피곤하게 한다. 결재 문서의 내용을 갖고 뭐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틀린 글씨나 토씨를 고치는 것을 더 잘한다.

일과 관련하여 사장의 생각에 반론을 제시하였을 때 나중에 듣게 되는 소리가 "건방지다"라는 말이었다면 즉시 사표를 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사장의 역할은 폼을 잡는 것이 아니라 일의 방향을 제시하고 일을 할때 발생하는 문제들을 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그것을 가르쳐 주지 못하는 사장은 가능한 한 멀리하여라. 

일곱째, 품질과 가격 및 서비스를 통한 수익 이외의 것으로 돈을 벌려는 사장은 피하라. 기업을 계속 존속시키려면 수익 추구에 대한 명백한 인식이 필요하다.

여덟째, 사장이 새로 사업을 시작하거나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가운데 당신이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았다면 심사숙고하라. 이런 경우의 대다수는 서로 이미 아는 사람들 간에 이루어지게 되는데 사장이 어째서 당신에게 그런 제안을 하는지 스스로 분명하게 따져 보아야 한다. 덮어놓고 도와 달라는 말에 인간적으로 이끌려 참가하지는 말아라. 당신의 가치가 사장에게 무엇인지를 따져 보고 당신에 대한 대우를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명심해라. 돈 앞에서 인간관계는 언제라도 휴지조각처럼 구겨져 버릴수 있다는 것을.

처음에 8시간 걸리던 일을 6시간으로 줄이고 남은 2시간에 추가적으로 다른 일을 수행하는 과정이 반복될 때 비로소 몸값은 계속 올라가며 경제적 자유에 좀 더 가까워지게 되기 때문이다.

일을 빨리 마치려면 머릿속에 든 것이 많아야 한다. 그러므로 제발 좀 공부해라. 반복되는 일은 개선해라. 개선 없이는 일하는 시간을 줄일 수가 없다. 빨리 일을 끝낼 방법을 반드시 찾아내라. 그리고 제발 일이 끝났는데도 윗사람이 사무실에 있다고 눈치 보며 남아 있지 마라. 일은 없지만 남아서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것은 얼마든지 권장한다. 저녁은 회사에서 기꺼이 제공할 것이다.

고소득층이 일을 많이 하는 이유는 그들이 일하는 것을 즐길 뿐 아니라 자신의 경쟁자들을 이기려는 승부욕이 강하기 때문이다.

"일을 위해 자신을 완전히 버리지 못하는 자는 회사를 버리든지 자기가 회사에서 버림을 받는다." <사장의 제왕학〉에서 이하라 류우이치가 하는 말이다.

하지만 어느직업을 가졌든, 세상으로부터 더 많은 경제적 대가를 얻어 내려면 그 대가를 결정하는 세상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세상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채 자기 최면에 빠져 살게 되면 돌아오는 것은 실패와 좌절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자들의 대부분은 세상이 원하는 것은 무시하면서 실패의 책임과 원인을 세상에 돌린다. 세상이 불공평하다느니 세상이 썩었다느니 세상이 학벌이나 인맥 등으로만 이루어져 있다느니 등등. 실패한 자들의 핑계는 길고 긴 레퍼토리를 이룬다. 명심해라. 성공한 자들은 어떤 일이 잘못되면 그 책임과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는다. 절대 세상 속에서 핑계를 찾지 않는다는 말이다.

세상이 원하는 자세로 일하는 태도는 뼛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인식에서 나오는 것이며 눈앞의 홍당무가 탐이 나서 나오게 되는 행동과는 그 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적토마는 홍당무가 없어도 잘 달린다

이제 무슨 일을 하건 당신의 기준을 바꾸어라. 당신이 정한 기준으로는 절대로 부자가 되지 못한다. 부자들은 세상이 원하는 기준으로 일을 하여 온 사람들이다. 세상이 원하는 기준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고 넓고 깊다. 세상의 기준에 맞춰 일하라. 그래야 부자가 된다.

그렇다면 인테그리티란 무엇일까?
나는 ‘말과 행동, 생각이 일치하는 상태‘로 정의한다.

인간에게 분열되지 않고 완전한 상태란 무엇일까? ‘생각과 가치관, 말과 행동‘이 따로 놀지 않고 일치하는 상태라고 생각한다.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상태인 것이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테그리티한 사람은 일관성이 있다.

결국 인테그리티란 (시대와 문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자신이 옳다고 믿거나 생각하는 것을 말과 행동을 통해 일관성 있게 실천하는 것이다. 인테그리티를 완벽하게 실천하며 살아가기란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꾸준히 추구해야 할 가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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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로스쿨러 2023-06-28 14: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배경 화면의 바다가 너무 멋있어요,,시원해 보여요,,큰 부자가 되고 싶은 생각이 없으면 이런 책은 안 읽어도 될까요?

즐라탄이즐라탄탄 2023-06-28 14:37   좋아요 0 | URL
이 책을 독서하실지의 여부를 제가 섣불리 말씀드리는건 좀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ys로스쿨러님의 자유의지에 맡겨드리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다만 전자책의 경우 0원이라 따로 가격을 지불하지 않더라도 시간만 들이면 읽어보실 수는 있으니 혹시 시간적인 여력이 되신다면 천천히 읽어보셔도 그닥 나쁘진 않을듯 합니다.

ys로스쿨러 2023-06-28 23: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자책이 빵원이라구요? 처음 알았네요,,
 

‘운명과 세상을 바꾼다‘는 신조로 고객에게는 놀라움과 감동을, 수많은 기업인에게는 영감을 주고 있다.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작은 것 하나하나를 철저하게 지키고 당연한 것을 꾸준히 반복했다."는 겸손한 말로 책을 시작하지만, 1분 1초도 낭비하지 않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몰입해 만들어 낸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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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대신 OWN IT! - 애쓰지 않고 분위기를 이끄는 영어 한마디
김엔젤라 지음 / 북스톤 / 202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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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영어 인터뷰 경험을 토대로 멋진 표현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영어표현 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사람들과 주고받는 대화라는 것에 대한 저자의 생각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어든 대화든 나다움을 잃지 않으면서 하는게 중요하다는 저자의 생각이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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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권유하는 직장은 중소기업 이하 규모의 회사 혹은 가게로, 돈주머니를 쥔 사장과 자주 접하며 일하는 곳이다.

셋째, 똑같이 돈주머니를 갖고 있어도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과 같은 전문직 종사자들 밑에서 일하는 경우는 심사숙고해라.

사업가들 중에는 ‘직원들 덕분에 돈을 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으나 전문직 종사자들은 ‘나 때문에 네가 먹고산다‘는 생각을 가진 경우들이 더 많다는 말이다.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를 반드시 보고 주인공처럼 행동하면 된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어느 간호사에게 내가 준 조언 :  우선은 영어에 미쳐라. 병원의 모든 행정과 의료보험 관련 일들, 의약품 납품 과정 등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도 배워라. 그리고 외국계 병원이 들어오면 즉각 지원하여라. 의사 버금가는 대우를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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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2023-06-24 18: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책 200쪽 넘게 읽었는데 다른 책을 보고 있네요.ㅎㅎ
저자는 정말 치열하게 열심히 살았더라구요. 그러니 보통 사람들 게으르거나 가난한 사람들 보면
곱게 생각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즐독 하세요. ^^

즐라탄이즐라탄탄 2023-06-24 18:52   좋아요 1 | URL
예 책 분량이 결코 적지 않은 분량이라 저도 한 4분의 1정도 읽다가 잠깐 다른 책도 읽었다 하면서 왔다갔다 읽고 있습니다. 말씀주신것처럼 저자이신 세이노 님의 인생의 내공(?!)같은 게 많이 느껴져서 한문장 한문장이 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 완독할진 모르겠지만 짬짬이 시간내서 완독해볼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