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분명히 말하건대 우리는 경적을 무작정 울리는 것이 아니다, 형제들이여, 내 말을 믿으라, 이곳은 번영할 것이다, 헝가리인은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꿈꾸는 것이 고작이었지만 이젠 현실이다, 말하자면 그렇게 될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망할 놈의 멜로디 경적 단추를 제대로, 다들 동시에 한 몸처럼 한 영혼처럼 누르는 것뿐이다, 그저 단추를 누른 채로 있기만 하면 위대한 번영이, 헝가리에서의 새로운 삶이 찾아올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다들 이해했으리라 믿는다. - P265
준비가 됐어요. 그래요, 사랑할 준비가 됐어요. - P293
그래도 그가 역장인 것은 이 때문 아니던가, 이런 상황에서 언제나 제2안을 마련하는 것 - P311
무엇에든 한계라는 게 있잖아요, 정말요, - P321
에휴, 있지도 않은 것에 돈을 달라는 건 꼴사나운 짓이에요, - P321
손수건을 꺼내지도 않고서 눈물이 흘러내리고 흘러내리도록 내버려둔 것은 손수건을 꺼낼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으로, 손수건조차 꺼내지 못할 만큼 그정도의 힘조차 없었던 것이다. - P325
기름이 없으면 주유소가 무슨 소용이냐는 거야, - P338
우리는 누구나 팔방미인이어야 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어, - P339
그를 혼자 내버려둔 것을 보면 그들은 그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거니와..... - P341
시내를 거니는 것은 이따 해도 되고 호텔은 이따 찾아도 되고 나머지 모든 것도 나중까지 기다릴 수 있었으나 나중까지 기다릴 수없는 유일한 것은 그녀를 찾는 것이었는데, - P345
그가 그들을 물끄러미 바라본 것은 말할 수 없었기 때문이요, 말문이 도무지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니 - P347
핵심에 집중하시오, 그것은 그가 이곳에 있다는 것, 그가 도착했다는 것이오, - P351
그가 알아들었어, 그가 알아들었어, 그가 알아들었다고! - P357
에휴, 왜 그녀는 내가 지금 아무와도 이야기할 수 없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걸까, 왜 그토록 많은 일을 강요하는 걸까, 이럴 힘이 내게 조금도 없다는 걸, 효과가 없다는걸 모르는 걸까, 나를 다시 추스르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게다가 그녀가 문에 등을 기대며 이렌이 지금 내게 무슨 도움이 되겠어, 그녀에게 나쁜 뜻이 있다는 말은 아니야, 뜻이야 갸륵하지, 좋은 뜻을 억지로 강요하려 하니까 문제인 거라고・・・・・・ - P358
누구도 들일 처지가 아니에요, 부디 이해해주세요, - P358
당신은 마법사요, 당신이 그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어느 누구도 못 하니 말이오, - P360
30년이면 무엇에든 익숙해질 수 있기 때문이지만 좋아한다고 묻는다면 좋아하지는 않았으며 - P362
그녀가 제게 미소 짓는 모습을 보지 못한 날은 하루도 없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유일하게ㅡ틀림없이 지금 저를 비웃으시겠죠, 친애하는 부인ㅡ정말이지 그것이야말로 유일하게 저를 살아 있게 했습니다, 그 미소가요, 마리에타에 대한저의 사랑 말고는 제겐 아무것도 없었으니까요, 게다가 저는 무엇 하나 가지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사업에도 관심이없었고 어떤 학식에도 흥미가 없었습니다, 예술에는 더더욱관심이 없었는데, 언제나 그녀를 떠올리게 했기 때문입니다, - P368
그것은 사람들에게서 빼앗을 수 있는 것이 많기 때문인데, 그가 말하길 그리고 그들은 많은 것을 빼앗겼으나 그들의 존엄은 결코 빼앗길 수 없으니 인간 존엄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이따금 자유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며 자유야말로 제가 그들에게 선사하는 것인바 슬롯머신과 도박 기계의 세계에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 자유를 선사하는 것이어서, 이렇게 표현해도 된다면 도박은 자유의 자연스러운 구성물이며 그래서 몇 해 전에 저는 제 나름의 슬롯머신 제국을 만들기로 결심했거니와 그것은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곳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아시다시피, 기차에서 나리에게 이미 말씀드린 바 있듯 저 자신이 지닌 자유의 능력이 그것을 훌쩍 뛰어넘는 것은 제 슬롯머신 제국이 처한 상황이 하늘에 있는 우리 주님의 나라와 어딘지 비슷하기 때문이요, 주님께서 당신의 세상을 창조하기 시작하셨기 때문이요, 제 말이 맞지요, 그러고서 주님께서는 만물을 운동케 하셨으니 그것이 좋았더라, 이것은 그 자체로 작동하나니, 주님께서 말씀하시길 주님께서는 당신이 창조하신 만물을 바라보셨으나, 여전히 이 모든 자유의 능력을 지니셨으니 그것이 바로 제가 처한 상황으로, 급선무는 저의 슬롯머신 제국을 건설하여 작동케 하는 것이었으며 이젠 둘러보며, 그래, 잘 돌아가는군, 하고 말하면 충분하고 실제로도 잘 돌아가고 있으며 - P372
그래도 누군가 무언가를 이야기하고 있으면 시간이 더 빨리 흘러갔으므로 무슨 이야기인지는 상관없이 그저 계속 이야기만 흘러나오면 되었기에 - P383
이 남작에게는 뭔가 반듯하지 않은 게 있어, - P396
우리 인식의 토대를 따라 뻗어 나가는 것들만이 흥미로워, - P403
지금은 기초로 내려가 본질 중에서 남은 것을 조사할 때야, 이 오해의 의미를 이 파국적인 오해의 세계사 속에서 단순히 깨닫는 것이 아니라 그 쓰임새에까지 도달해야 해, - P403
생각을 해체하는 올바른 방법은 기립 자세인데, 이것이 움직임 없는 관찰을 위한 우리의 기본자세인 것은 오로지 여기에서만, 이 자세에서만 우리에게 기회가 있기 때문이며 어쩌면ㅡ그가 입을 삐죽거리며ㅡ다시 말하지만 오로지 여기에서만 우리는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을 시야에서 놓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요, 내 말은 모든 것이 동등하게 필수적이라는 뜻이 아니니 생각 자체를 통한 생각의 수행적 遂行的 해체에 어떤 조작적 경향이 존재한다면(목표가 있을 수 없다면) 우주에는 우리가 고려할 필요가 없는 사건들이 실제로 존재하며 이 과정은 이 사건들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과 동일하지 않으니 모든 것은 우리의 시야 어딘가 속에, 우리 시야의 가장자리에, 또는 사각지대에 있어야 하며 이것들은 이 전체 과정에서 비상하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 이것이 우리가 유일하게 단언하는 것으로, 우리는 사실ㅡ외양의 사실 또는 사실의 외양ㅡ에 접근하여 이를 끄집어낼 수 있으니 이에 대해서는 여전히 필요성이 있을 수 있으며 사각지대를 잊지 말라고 - P406
TISZTA ESZME(순수한 이상) 쩜 hu - P414
내가 있을 가능성이 가장 적다고 그들이 생각하는 장소가 어디일까, - P421
모든 것은 비존재로 귀결될 뿐인 권투 경기의 어떤 관념적 라운드에 불과하며 이것은 아무리 봐도 존재의 최대 ‘오류‘야, 그러니 내 말인즉, 그가 자신에게 말하길 이런 비합리적 논증을 취급하는 것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것이지, 취급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남달리 철저하게 취급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이거야, 바로 ‘그렇다‘라고 입증 가능한 것이 있으며 실증적 진술과 지시, 확장, 전치, 반성, 의미 확대, 전이,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주제이지, 이것은 옳든 그르든 이 질문들의 단순한 제기를 파훼할 수 있는 바탕이야, - P423
우리가 해야 할 일이 하나라도 있다면 그것은 이것이어야 해, ‘아니다‘, 부정, 긍정으로 취급되는 거짓, 파괴, 한때 파괴의 오만으로 인식되던 것,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부정하는 그 자체로 혐의인 면벌의 위안을 배제하는 것이라고, 그렇다면 ‘그렇다‘와 ‘아니다‘를 취급하는 게 가치가 있더라도 우리는 ‘그렇다‘만 취급해야 해, 한때 현명했고 현명하게 들리던 진술이 그 무엇도 대립물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취지에서 우리를 혼란에 빠뜨려서는 안 되니까, 말하자면 우리가 무엇을 다루든 이 무엇의 모순적 아우도 그만큼 주의를 기울여 다루지 않는 것은 명백한 실수일 테니까, - P424
심지어 이 단순한 철학적 접근법도 폐기해야 해, 말하자면 이 철학자들과 변증론자들이 이것, 저것, 그 밖의 것을 들고나올 때 이것을 취급하면서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무의미해, 정신만 사나울 뿐이지, - P424
지속적 정화라는 말은 심문하는 시선으로부터 탈출하려고 뇌가 핑계를 찾을 시간을 단 1분도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는, 중단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야, 말하자면 뇌는 그 자신을 바라보고 있으며 이 바라보는 행위는 순전한 불신으로 이루어져야 해, 이렇게 하더라도, 완전하든 불완전하든 행위 무능력에 도달할 수는 없어, 이것은 이런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조언이 아니니까, - P425
우리는 언제나 우리가 어쨌든 해야 하는 일을 하고 말아,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어, 만일 어느 순간엔가 우리가 어떤 결정이든 내리려고 시도하는 것은(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그게 우리라고 생각하지!) 쓸데없는 짓이야, 무한하고도 극심하게 쓸데없는 짓이라고, 우리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아, 지금도 그렇지, 아주 간단해, - P426
내 말뜻은 전부가 그저 ‘흥미롭지 않다‘는 거야, 그건 중요하지 않아, 그 중요성이 제로인 것은 의미와 분위기만 있기 때문이라고, 우리는 끊임없이 이 조절 척도를 소소하게, 그러나 자신의 위락을 위해서만 오갈 뿐이야, 언제나 본질적인것을 완수하고 마니까, 말하자면 우리는 무엇이든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을 한다는 그런 식이지, 이건 이 정화·지속이 존재하는 공식에서 다른 인자들은 심지어 인자도 아니며 실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과 같아,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우리가 처음에 이야기하던 그 비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무시하는 건 아냐, 이것은 이 방정식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긍정하는 거라고, 말하자면 방정식이 있는데, 그것은 물론 양적 의미에서가 아니라 기하학적 의미에서인 거지, 하지만, 아니, 그것이 완벽하게 특이한 구성으로 전개된다고 말하는 게 낫겠군, 차원의 신성이라는 구성 말이야, 거기서는 이 정화·지속을 단일하게 지각하는 것 말고는 그 무엇도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아, 이 정화·지속은 찬란하게 빛나지, 밤이든 낮이든 개의치 않아, 빛나고 반짝거리고 발광發光해, 말하자면 눈에 보이지, 이 방정식에는 이것밖에 다른 그 무엇도 없어, 그러니 그곳이 우리가 이 모든 온갖 접근법의 관점에서 현재 서 있는 장소야, 이 접근법들의 내용은 중요하지 않아, 아무리 옳아 보여도 상관없어, 저것들의 이른바 옳음은 옳지 않으니까, 말하자면 저것들의 불만족스러운 성격은 우리가 못 보게 감춰져 있다고, - P427
결정이 생성되는 것을 상상해야 해, 구조로 이루어지지 않고ㅡ다시 양量이야, 양이라고!ㅡ그것의 추정된 격자, 축, 대칭면, 기저의 틈, 껍질, 속껍질, 세포, 에너지장으로ㅡ그 원천인 블랙홀을 포함하여ㅡ이루어져, 모든 것이 우리의 뇌를 가로질러 자유롭게 팽창하지, 아니면 적어도 이것이 우리에게 일어나야 ‘하는‘ 일이야, 이 뇌, 우리의 뇌는 전부가 하나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야, 무엇이 그것을 통과하든 그것을 즉각적으로 정화하는 데 집중해야 해, 말하자면 ‘이 청소‘는 소멸 행위여야 해, 여기서 ‘청소‘라는 단어는 무슨 뜻일까, 어떤 것이 더는 존재하지 않을 때만 깨끗하다는 것 말고 ‘청소‘로 무엇을 뜻할 수 있을까, 완벽한 순수는 ‘거기 없음‘의 차원이니까, 그곳에 있어야하지만 그곳에 있지는 않은 거지,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부정의 영역으로 전환하는 게 아냐, 우리는 결코 그곳으로 나아가지 않아, 우리는 그 질문을 오직 여기서만 다루기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야, 이곳에서는 모든 것이 찬성, 승인, 긍정적 가정, 존재의 힘이 내뿜는 빛 속에서 빛나지, 그에 따라 최종적으로 우리는 여기에 도달해, 그래, 우리는 여기까지 왔어, ‘그렇다‘의 힘이 앞에 있는 것을 모조리 쓸어버리는 곳으로, 증명 끝, 빛이 나니까, - P427
첫인상이 핵심이고 나머지는 노가다지, - P447
이 괴상한 자는 그에게 술집의 그 여자애를 조심하라고 경고하길 그 여자애의 눈에는 선한 빛이 전혀 보이지 않더군, 내 말 믿으시오, 그 눈에는 선한 빛이 하나도 없었어, 그러니 페리, 거기서 주문할 때는 정신 바짝 차리시오. - P454
소방차들이 진창길에서 고역을 치렀을 것은 분명했으나, 하긴, 그래도 그게 그들의 임무이니까, 경찰서장이 지프 안에서 냉정하게 말하길 그들은 어디든 찾아갈 수 있어야 해, 안 그런가, - P457
하루 종일 생각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루에 두 시간씩 생각해야 해, 하루 종일 생각하면 체력이 고갈되니까, 결코 어디에도 이르지 못하는 열정도 마찬가지야, 열정은 결코 어디에도 도달할 수 없어, 사물의 본성에서 필연적으로 비롯하듯 말이지, 그러니 나는 이 연습을 그만두지 않을 거야, - P472
칸토어가 자신의 답을 제시한 문제는 모든 것이 원을 그리며 처음으로 돌아간다는 거야, 칸토어, 상트페테르부르크 할레의 이 불운한 혜성과 함께 우리는 수만 번 출발한 그 지점으로, 수만 번 돌아간 그 지점으로 돌아가는 거야, 하지만 그가 처음으로 이 답을 내놓은 건 아니야, 그는 널리 알려진 그 메시아주의에 깊이 물들어 있었으니까, 그건 한순간도 의심할 수 없어, 유대 경전 타나크를 향한 깊은 공동의 열정에서만 생겨날 수 있는 그런 일신론적 존재를 그는 열렬히 믿었어, 이 존재가 정말로 생겨난 것은 게오르크 칸토어가ㅡ그가 이 이름을 입안에서 음미하며ㅡ그가 어디로 빗나갔는가 때문이니, 그래, 물론 그는 타나크에 뿌리를 둔 채 빗나갔는데, 물론 문제는 언제나 뿌리에서 발생하거나 적어도 거기서 발생하여 마구잡이로 퍼져 나갈 가능성이 가장 크니 말이야, - P473
칸토어는 무한이 없다는 가설을 수립하지도 않았어, 그는 무한이 있다는 걸 ‘아브 오보‘, 즉 애초부터 알고 있었어, 그는 이것이 자신의 소명임을 느꼈지, 어쩌면 그에게 유난히 깊숙이 자리 잡은 그 자신의 믿음을 바탕으로 제 나름의 방식으로 이른바 과학적 토대를 창조하도록 부름받았다고 느꼈는지도 몰라, 그 점에서 그는 그때까지의 발전에 만족하지 못했어, 가련한 칸토어, 이 기이한 천재, 그의 순수한 재능과 협잡술은 둘 다 하나의 점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어, 말하자면 그는 신앙 때문에 병든 거야, 늘 이런 식이었으니까, 우리는 언제나 이 지점에 도달해, ‘태초에 이것이 있었고 저것이 있었다‘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야, 실제로는 이렇게 썼어야 옳다고, 태초에 믿음이 있었고, - P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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