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서 서울대 가는 친구들은 다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친구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공부법 중에 물론 내가 알고 실천했던 공부법도 있지만, 입시의 끝판왕격인 서울대에 가기 위해선 디테일에 있어서 체계적이고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나의 경우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이 책의 저자만큼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공부하지는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반성하게 되었고 어디가서 공부 잘했다는 얘기는 함부로 꺼내면 안될 듯 하다. 진짜 잘 하는 사람들의 시각에선 나 정도는 정말 우물안의 개구리정도에 지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더욱 더 겸손해짐과 동시에 이 책에서 배운 노하우들을 앞으로의 삶에 적용하며 내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원동력으로 삼아야겠다고 다짐해본다.

그냥 서울대라는 타이틀을 막연하게만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뭔가 구체적으로 와닿는 느낌이다. 사회를 선도하고 앞서나가는 사람들 가운데 서울대 혹은 연고대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가 뭔지 머리로만 알다가 이제야 가슴으로 느끼게 된 듯하다.

솔직히 노력하는 거는 나도 못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막 노력했을 뿐.. 노력에 노하우가 덧입혀지면 최고의 퍼포먼스가 나온다는 믿음이 생겼다. 노력하는 건 그대로 가되 노하우들을 잘 익혀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삶이 되길 바란다.


1단계 풀이에 활용할 조건만 추려 간단히 적는다

문제를 풀고 채점한 다음 틀린 문제는 노트에 조건만 간단하게 적는다. 문제를 그대로 다 베껴 적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상황 설명이나 조사는 모두 생략하고 조건만 요약해서 간단히 적는다. - P219

2단계 문제 풀이에 필요한 발상을 적는다

문제의 조건을 적었다면 그 밑에는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수학적 발상이나 풀이 아이디어를 적는다. -(중략)-이렇게 간단히 정리한 발상이 문제의 풀이 방향을 정하는 단서가 된다. - P220

3단계 오답의 개선점을 발견한다.

틀린 이유를 스스로 고민해 본다. 개념을 착각했다거나, 깊이 고민하지 않고 무작정 풀었다거나, 계산 실수를 했다거나 하는 등 문제를 틀린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반성과 깨달은 점을 문제 옆 여백에 빨간색 펜으로적는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다짐을 적는다. 앞으로 이와 동일한 문제 유형을 만나면 어떻게 접근해서 문제를 풀어나갈 것인지도 구체적으로 적는다. - P221

4단계 관련 개념을 정리하고 익힌다

문제를 틀린 이유를 분석해 보니 기본 개념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면 관련 개념도 간략하게 적어둔다. 생각보다 개념의 정확한 정의나 기본 꼴을 몰라서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다. 개념이 부족한 경우라면 다시 한번 공식과 이론을 정확히 정리하고 이해한다. - P221

5단계 3번 이상 복습하며 내 것으로 흡수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작성한 오답 노트는 적어도 3번 이상 다시 살펴보며 복습한다. 열심히 오답 노트를 작성하고는 펼쳐보지도 않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그럴 거면 차라리 오답 노트를 쓰지 않는 편이 시간 활용 면에서 낫다. 오답 노트는 단지 한 번 정리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최대한복습을 자주 할 각오로 작성해야 한다. 그래야 진짜 내 실력으로 차곡차곡 쌓여 오답 노트를 만든 의미가 생긴다. - P222

보통 계산 실수는 자신도 모르게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충분히 스스로 통제하고 관리하며 극복할 수 있다. 바로 ‘실수 노트‘ 작성을 통해서다.

실수 노트란 수학 문제를 풀다가 실수한 내용들을 기록하는 노트다. 문제집, 교과서, 기출문제 등 각종 문제를 풀면서 실수한 내용을 노트에 쭉 적으면 된다. 단순 계산 실수부터 공식을 헷갈렸거나 조건을 잘못 봤다는 등 풀이 과정을 돌아보며 깨달은 문제점을 간단히 적는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이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행동 지침을 간단히 적는다. - P223

노트에 실수를 계속 기록해 나가면서 앞부분부터 차근차근 살펴보면 소름 돋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자신이 자주 하는 실수가 몇 가지로 정해져서 반복된다는 점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중략)-이처럼 각자 자기도 모르게 반복적으로 실수하는 것들이 있다. 실수는 바로잡지 않으면 반드시 되풀이된다. 그러므로 실수 노트를 작성하면서 ‘아, 내가 이런 계산에서 자주 실수하는구나‘ 하고 깨달은 것을 바로잡고자 주의하자. - P223

만약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이전에 적어둔 실수 기록 옆에 별표를 추가한다. 같은 실수 기록을 다시 손으로 쓰면 시간이 낭비되므로 간단하게 별표로 표시하고, 별표 수가 많은 실수 기록은 더 자주 살펴보면서 주의하자. - P225

이와 같이 작성한 실수 노트는 시험 전날까지 자주 꺼내어 복습한다. 복습을 자주 할수록 더 기억에 오래 선명히 남는다. 그 후 시험을 보러 가면 내가 실수했던 부분을 마주했을 때 의식적으로 주의하게 된다. ‘내가 이 계산은 자주 실수했었지. 이때는 이렇게 답을 구해야 해‘ 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계산하게 되는 것이다. 실수 노트를 작성하고 복습하면서, 시험에서 실수 없이 제 실력을 모두 발휘하자. - P225

수학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게 중요하다. 개념 공부를 탄탄하게 한 다음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다져야 한다. - P225

수학 내신을 대비하는 전체적인 흐름은
‘개념서(선행)→ 기본 유형서→ 기출문제집→ 심화 문제집→교과서‘의 순서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문제 난이도를 서서히 높여가며 풀다가, 시험 직전에는 교과서로 돌아와 내신 교재에 대한 감을 잃지 않도록 하는 전략이다. - P227

시험 5주 전 다양한 문제 유형을 익힌다

기본적인 문제 유형부터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고난도 문제까지 다양한 문제를 접하며 실력을 키운다. - P228

시험 4주 전 기출문제를 단계별 마스터 한다

기출문제도 마찬가지로 틀린 문제를 모두 다시 한번 풀어본다. 문항을 마스터할 때까지 계속 풀어보아야 한다. 또한 앞서 유형서 1회독을 거치면서 틀린 문제들을 이 기간에 다시 풀어본다. 문제를 푼 후에는 해설지의 풀이와 나의 풀이를 비교하며 새롭게 깨달은 점이나 앞으로 주의해야 할 점을 노트에 적는다. - P229

시험 3주 전 문제 수준을 높여 킬러 문제를 대비한다.

심화 문제집은 킬러, 준킬러 문제와 신유형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꼭 풀어보아야 한다. - P230

다만 심화 문제집은 앞서 언급한 유형서나 기출문제집과 달리 2, 3회독을 거칠 필요는 없다. 심화 문제집은 전반적인 난도가 높은 만큼 초반에는 틀리는 문제도 많을 텐데, 그것들을 모두 맞을 때까지 다시 풀어보고 오답 정리를 하려면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니 심화 문제집의 문제들은 한 번 쭉 풀어보고, 틀린 문제는 해설을 읽어보며 어떤 수학적 아이디어가 적용되었는지 바로 파악하는 방식으로공부한다.
그와 함께 이 시기에는 앞서 풀었던 기출문제집을 2회독하고, 유형서를 3회독하면서 틀린 문제를 다시 한번 확실히 살펴보고 익힌다. - P230

시험 2주 전 수학적 사고력을 높여 최상위권을 노린다.

고난도 문제로 구성된 내신 심화 문제집을 풀면서 융합적 사고력을 키운다. -(중략)-고난도 심화 문제집에는 개념을 2개 이상 융합해서 풀어야 하는 복잡한 문제나 창의적 발상이 필요한 신유형 문제가 담겨 있어 수학적 센스를 얻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고난도 심화 문제집의 문제를 찬찬히 풀어보고, 틀린 문제는 해설을 살펴보며 자신이 놓쳤던 수학적 발상과 깨달은 점을 정리한다. 이와 함께 기출문제집을 3회독하고 틀린 문제 또한 다시 풀어본다. - P231

시험 1주 전 문제를 반복 풀이하며 실력을 촘촘히 한다

시험 전주에는 시험공부의 가장 기본이 되는 교과서로 돌아와 교과서에 수록된 문제를 집중적으로 푼다. 지금까지는 유형서부터 심화 문제집까지 풀며 고난도 문제를 대비했다. 그런데 어려운 문제만 대비하다 보면 오히려 쉬운 난도의 교과서 변형 문제를 만났을 때 풀이가 바로 떠오르지 않는 경우도 있다. 교과서 문제는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우는 문제인 만큼 이를 활용한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크다. 이에 교과서 문제에 대한 감을 잃지 않고자 다시 교과서로 돌아와 문제를 4번 반복해서 푼다. - P232

교과서 문제를 풀 때, 단순 연산 문제는 가볍게 풀고 넘어가도 되지만 중단원 마무리 문제나 대단원 마무리 문제 등 중요한 문제들은 여러 번 풀면서 숙지하자. 문제를 딱 보았을 때 1초만에 문제풀이의 흐름이 머릿속에 떠오를 정도로 완벽히 익혀야 한다. 그 정도로 훈련이 되어 있으면교과서 문제를 변형해서 낸 문제들은 바로 맞히고서 들어갈 수 있다. - P232

지금까지 다양하고 많은 문제를 푼 만큼 시험 보기 일주일 전에는 공부한 내용을 총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동안 오답 노트에 정리해 둔내용들, 즉 ‘문제를 틀린 이유‘
와 ‘문제에 적용된 수학적 발상‘, ‘앞으로 조심해야 할 점‘
등을 모두 꼼꼼히 읽고 머릿속에 새긴다. 정리해 두기만 하고 복습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동안의 공부 기록을 정독하면서 이번 시험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 P232

마지막으로 내신 기출문제를 풀면서 실전 감각을 배양한다. 기출문제를 통해 우리학교의 시험 스타일을 파악하는것은 물론이고 이번 시험의 출제 방향까지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어떤 유형의 고난도 심화 문제가 출제될지 가늠해볼 수 있으니, 최상위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면 반드시 기출문제를 풀어보아야 한다.
특히 내신 기출문제는 3개년 분량을 풀어보기를 추천한다. 3년 전, 2년 전 문제는 전반적인 시험 유형을 분석하기 위해서 천천히 꼼꼼하게, 작년 기출은 실전 연습을 위해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재면서 긴장감 있게 푼다. - P233

수학 시험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시간 관리다. 시험 시간에 마주하게 될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자신만의 행동 원칙을 세워두고 시간 안에 기출문제를 풀면서 확실히 훈련하자. ‘풀이가 막힐 때는 3분 동안만 고민해 보고 넘긴다,
서술형 문제에서 답을 모르겠으면 최대한 관련 개념이라도 적는다‘와 같은 행동 요령을 수립한다. 기출문제를 실제시험 보듯 제한 시간 안에 풀면서 행동 요령을 지키며 실전감각을 더욱 키운다. - P233

영어 : 빠른 속도로 지문의 핵심을 간파한다 - P234

수학 : 나만의 풀이법을 세우면 반드시 답을 찾는다 - P205

국어 : 개념을 뼈대 삼아 사고를 확장한다 - P188

영어 공부의 기본은 단어다. 단어만 잘 알아도 영어 독해가 훨씬 쉬워진다. 우리나라 영어 과목의 교육과정상 초등학교 때 500개, 중학교 때 750개의 새로운 어휘를 배우게된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는 선택과목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2500개 정도의 어휘를 새로 학습한다. 즉 우리는 대학교 입학 전까지 총 3750개의 단어를 배우고 외워야 하는 것이다. - P234

1 나에게 적합한 난이도인가?
단어장을 쭉 훑어봤을 때 단어장에 수록된 전체 단어 중 자신이모르는 단어가 70% 이상이어야 한다. 이미 알고 있는 단어가 많은 단어장은 새롭게 배울 어휘가 적어 나에게 적합하지 않은 난이도이므로 피해야 한다. 반대로, 자신의 수준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단어로 구성된 단어장 또한 학습의 부담을 주기에 추천하지 않는다. - P236

3 예문이 풍부하게 실려 있는가?
단순히 단어와 뜻만 보면서 외우는 것보다 단어를 활용한 예시 문장을 함께 살펴보면 그 의미를 이해하는 데 훨씬 도움이된다. 단어와 함께 예문을 풍부하게 제시하는 단어장을 선택한다. - P236

4 복습 TEST가 마련되어 있는가?
단어를 살펴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완벽하게 암기했는지까지 확인해 보는 절차를 통해 단어를 놓치지 않고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할 수 있다. 단어만 쭉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간단한 복습 시험도 마련되어 있는 단어장을 선택한다. - P236

헷갈리거나 몰랐던 단어는 단어 옆에 작게 별표를 친다. 이를 통해 내가 이미 아는 단어와 모르는 단어를 구분하는 것이다. 알고 있는 단어를 다시 살펴보고 외우는 건 시간 낭비다. 우리는 모르는 단어만 골라 암기해야 한다. 나중에 복습할 때도 이렇게 평소 별표를 해둔 단어만 집중해서 보면 된다. - P238

프로바이드, 공급하다, 제공하다 처럼 단어와 뜻을 소리내어 여러 번 읽는다. 눈으로도 반복해서 읽고, 글씨로도 여러 번 쓴다. ‘읽고 쓰고, 말하고‘의 3가지 과정을 모두 거쳐야 한다. 다양한 감각을 사용하여 암기할수록 훨씬 기억에 잘 남기 때문이다. - P238

아울러 다양한 예문을 살펴보는 과정이 중요하다. 단어의 뜻을 기계적으로 암기하기보다 실제 문장에서 그 단어가 어떠한 뉘앙스로 쓰이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어떤 전치사와 같이 쓰이는지, 어떠한 형태로 주로 쓰이는지 등을 알아야 독해할 때 의미를 곧바로 파악할 수 있다. - P239

단어장에 제시된 예문은 당연히 꼼꼼하게 읽고 해석해야 한다. 예문이 잘 와닿지 않으면 인터넷 영어사전에 단어를검색해서 새로운 예문을 찾아본다. 해당 단어가 주로 사용되는 형태이며 의미가 잘 와닿는 예문 1~2개를 골라 단어장에 따로 적은 다음, 예문을 읽어보며 체화한다.
이러한 과정으로 전체 단어를 공부한 후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반복 암기한다. 머릿속에 단어들이 거의 완벽히 암기되었다는 느낌이 들면 테스트로 넘어간다. 테스트를 보고 틀린 단어에는 별표를 하나씩 추가한다. 별표 친 단어는 다시 복습한다. - P239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자주 복습해야 한다. 나는 ‘3일 기준 누적 복습‘을 했다. 오늘 외워야하는 단어가 있으면 어제와 그저께 외운 단어들을 먼저 복습한 다음 오늘 외울 단어를 암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늘 DAY3 단어를 공부할 차례라면, DAY1 DAY2 단어들은 뜻을 가린 채 영단어만 보며 뜻을 말해본다. 뜻이 떠오르지 않아 막히는 단어가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면 또 별표를한다. 이런 식으로 가볍게 단어 시험을 보고 별표 친 단어는 다시 한번 꼼꼼하게 암기한다. 뜻을 제대로 대답한 단어들은 간단하게 눈으로만 단어와 뜻을 훑고 넘어간다.
DAY1, DAY2 복습이 끝나면 앞서 3단계에서 언급한 방법대로 DAY3 단어들을 암기한다. 이렇게 암기하면 DAY 하나를 총 3일간 공부하는 게 된다. 그래서 3일 기준 누적 복습법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 P240

그런데 3일 동안 단어를 꾸준히 외운다고 그게 평생 기억에 남을까? 절대 아니다. 그중에서 몇 %는 자연스럽게 망각된다. 그래서 일주일마다, 한 달마다 정기적으로 테스트를 하여 머릿속에 잘 암기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때 그동안 외웠던 모든 단어에 대해 테스트를 보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별표 2개 이상인 단어‘만 추려서 자가 테스트를 본다. - P241

최근 퀴즐렛이 부분 유료화가 되었으니 무료 앱인 ‘Lexilize 플래시카드‘, ‘Onevoca‘ 등을 활용해도 좋다. 퀴즐렛과 비슷하게 다양한 방식의 퀴즈를 제공한다. 퀴즈를 풀고 틀린 것은 단어장에 별표를 한다. 별표 친 단어는 앞서해왔던 것처럼 다시 암기한다. 이렇게 일주일마다 한 달마다 전체 단어 중 별표가 많은 단어 위주로 퀴즈를 보고 별표 치고 암기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단어가 모조리 외워진다. 외우기 싫어도 외워진다. - P241

평소 밥을 먹다가도 단어장을 무작위로 펼쳐서 단어를 눈으로 쭉 훑어본 다음, ‘어? 이건 무슨 뜻이더라?‘ 하는 단어는 별표를 친다. 이런 식으로 틈날 때마다 수시로 복습을 하자. 이 단계까지 오면 단어장을 1회독한 것이다. 그런데 단어장 암기는 1회독으로 끝내지 말고 2, 3회독까지 거쳐야 한다. 그렇게 해야 단어장을 마스터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한 단어장을 3회독까지 마친 후, 다음 단계의 단어장으로 넘어간다. - P242

문장을 완벽히 독해하기 위해서는 단어 공부와 함께 구문과 문법의 기초를 제대로 다져야 한다. - P243

영어 독해에서는 글의 핵심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소설책 읽듯이 죽죽 읽으면 반드시 뒤에 가서 시간이 부족해진다. 글을 완벽히 다 읽고 해석하려고 하기보다는 글의 전반적인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방점을 두어야 한다. 보통 글의 초중반 부분을 집중해 읽으면 글쓴이의 의도가 드러나는 문장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게 핵심 문장을 기준 삼아 글의 뒷부분의 내용을 예측하며 빠르게 독해하라. - P245

글을 대충 읽으라는 말이 아니다. 그리고 다 읽지 말라는뜻도 아니다. 글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뒷부분을 예상하며 읽으라는 말이다. 영어 지문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글의 핵심 주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지문과, 중간에 한 번 반전되는 지문이 그것이다. - P245

글의 도입부에서 핵심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고, 뒷부분을 읽으며 핵심 내용이 끝까지 유지되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며 읽어라. 선지를 읽을 때도 글의 핵심 주장을 정오 판단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 P245

영어 지문의 모든 문장을 완벽하게 해석하려 하기보다는 핵심이 되는 단어들 위주로 짚어가며 핵심 주장을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 모르는 단어가 몇 개 나와도 당황할 필요가없다. 문장의 전체적인 내용을 짐작하고 핵심 주장은 최대한 간단하게 나만의 용어로 정리한다. - P248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 지문의 문장이 더 길고 복잡해지므로 핵심 내용을 명확하게 파악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럴 때 ‘A = B‘의 형식으로 핵심을 간단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지니면 독해 실력이 빠르게 향상된다. - P248

내신 시험에 확실히 통하는 지문 분석 방법을 전수하겠다. 바로 ‘분석 노트‘ 작성이다. 분석 노트란 모든 유형의 시험문제에 대비하기 위하여 본문을 완벽히 분석해 놓은 노트이다. 분석 노트를 작성하기에 앞서 먼저 본문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지문을 쭉 읽어보며 ① 모르는 단어의 뜻을 파악하고, ② 모르는 문법 개념을 공부하고,
③ 한글 해석을 보고 해석이 잘 안 되었던 문장의 의미를 확실하게 익힌다. 본문의 내용을 모두 이해했으면 그 후 본격적으로 분석 노트를 작성한다. - P249

가장 먼저 분석노트로 사용할 노트를 마련한다. 필기하기 편리하고 평소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에도 간편한 유선스프링 노트를 추천한다. 우선 노트에 검정색 볼펜으로 영어 지문을 필사한다. 한 줄 쓰고 한 줄 띄우는 식으로 본문을 적는다. 지문에 대한 분석 내용을 필기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때 모의고사나 EBS 수능특강 교재의 지문을 분석한다면 살펴볼 지문의 양이 방대하므로 필사하는 과정은 생략한다. 모의고사의 경우 새로 프린트한 모의고사 시험지를, 수능특강의 경우 필기가 되어 있지 않은 깨끗한 교재를 준비한다. 그리고 지문에 바로 분석 내용을 적으면 된다. - P249

그 후 빨간색 볼펜으로 지문에 사용된 문법 요소를 찾아 동그라미표를 한다. 시험 문제로 출제될 가능성이 1%라도있는 모든 문법은 빨간색으로 표시하고, 그 문법이 사용된 이유를 동그라미표 밑에 작은 글씨로 적는다. - P249

그다음에는 파란색 볼펜으로 지문에서 접속사를 찾아 세모 표시를 한다. ‘But‘, ‘Therefore‘ 등 접속사가 들어 있는 문장이 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에 이를 쉽게 파악하기 위함이다. 접속사 자리를 빈칸으로 제시하고 알맞은 단어를 찾으라는 시험 문제도 종종 출제된다. - P249

노트의 맨 위에는 글의 주제를 정리하여 한 문장으로 적는다. 교과서 본문의 경우 한 페이지당 주제를 각각 적어야 한다. 본문의 일부분을 지문으로 제시하며 ‘이 글의 주제로알맞은 것은?‘, ‘이 글의 제목으로 적절한 것은?‘과 같은 시험 문제가 자주 출제되기 때문이다. 지문의 주제는 보통 교과서 자습서에 정리되어 있다. 만약 제시되어 있지 않다면직접 주제를 적절히 구상해서 적으면 된다. 모의고사 지문의 경우 지문 전체에 대한 주제를 간단하게 한 문장으로 적는다. - P250

마지막으로 노트 맨 하단에는 개요를 적는다. 개요는 글의 흐름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를 화살표로 간단하게 정리한 것이다. 글의 개요를 알아두면 문장 순서 배열 문제나 문장 삽입 문제, 글의 흐름과 관계없는 문장 찾기 문제 등을 풀 때 수월하다. 글의 주제와 개요는 다른 개념임을 유념하자. 주제는 글 전체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축약한 것이고, 개요는 글의 전반적인 흐름을 요약하여 나타낸 것이다. 둘의 개념이 다르므로 각각 정확하게 정리해야 한다. - P251

이렇게 분석 노트를 만들면 3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암기를 아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지문에서 중요한 내용이 모두 표시되어 있으니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암기하면 된다. 둘째, 교과서나 자습서 등 여러 책을 들춰가며 읽을 필요 없이 분석 노트 한 권만 살펴보면 되니 편리하다. 셋째,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모든 문제 유형을 확실하게 대비할 수있다. - P251

분석 노트에 지문을 완벽히 정리했다면, 이제 해야 할 것은 암기다. 나는 지문 전체를 통째로 암기하는 ‘통암기‘보다는 중요한 부분만 선별해서 외우는 ‘선택적 암기‘를 했다.
그렇다면 무엇이 중요한 부분일까? 답은 여러분도 알 것이다. 바로 앞서 분석 노트에서 표시한 내용이다. ‘문법, 접속사, 제목, 개요,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이 5가지 요소들을 중심으로 암기한다. -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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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커피 디저트 세트 x 2개 - [2세트]드립백, 커피백, 약과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5월
평점 :
품절


따뜻한 디카페인 커피와 약과의 궁합이 좋습니다. 약과는 많이 달지 않고 특유의 꾸덕한(?) 맛이 입에 잘 맞았습니다. 커피백 또한 달달한 향이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커피백은 처음인데 드립백에 비해 확실히 간편합니다. 포장도 깔끔해서 주변 지인분들께 선물용으로 드리면 다들 좋아하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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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은 말한다. 부정직하거나 인색하거나 몰인정하거나 이기적이거나 한 사람들을 우리는 모두 싫어한다. 그런데 그런 면들은 모두 그 사람들이 선택한 자질이지 선천적인 것이 아니다.

여기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 바로 그것이다. 머릿속에서 옳다고 믿는 좋은 자질들은 모두 다 우리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우리 것이 될 수 있으며 그렇게 해서 Integrity를 얻게 된다는 사실 말이다.

아르바이트로 접시 닦는 일을 하더라도 이에 미치는 사람이 본업에 돌아가서도 그 일에 미치고 결국은 성공하게 된다

받는 대가가 얼마이므로 그 이상을 하게되면 손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바로 그런 생각이 가난으로 가는 고속도로행임을 명심하라.

톰 피터스(경영에 관심이 있다면 이 사람의 모든 책을 반드시 읽어라)

(그의 이야기를 다룬 <성공시대> 다큐멘터리를 MBC 사이트에서 반드시 찾아서 보라. <노르웨이 라면왕 미스터 리 이야기 Be happy!> 의 저자 이철호를 말한다.)

남들이 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할것, 절대 오늘의 이득에 눈이 멀면 안 된다는 것, 부자들은 끼리끼리 산다는 것, 한 명의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게 되면 시간은 좀 걸리지만 그 주변의 모든 부자들도 언젠가 내 고객이 된다는 것.

막노동을 하여도 최선을 다해 제대로 해라

당신이 일한 대가에 대한 법칙 두 개가 있다.
첫째, 당신이 먼저 보여 주지 않는 한 국물도 없다. 대가를 더 많이 받는다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이 세상은, 당신이 열심히 성실히 일하겠다는 그 각오를 덥석 먼저 믿어 주는 세상이 전혀 아니다. 적토마는 홍당무가 없어도 잘 달린다. 홍당무가 적다고 징징거리는 말들치고 제대로 달리는 놈이 없다.

둘째, 보상의 수레바퀴는 언제나 처음에는 천천히 돈다. 가속도가 붙기까지에는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겨우 몇 개월 열심히 하여 보고 대가가 즉시 주어지지 않으면 실망하여 곧 ‘일하는 본성‘을 드러낸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고?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다고? 그것을 믿는가?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말은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말일 뿐이며 그런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희망의 표현일 뿐이다. 사람이 모두 평등한 경우는 생로병사와 신 앞에서뿐이다.

내 말이 여전히 귀에 거슬린다면 사람은 모두 평등하지만 그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일의 결과들은 절대 평등하지 않다고 말하면 어떨까. 모든 중국 음식점의 주방장들이 평등한 인간이라고 해서 그들이 만드는 자장면의 맛과 가격이 똑같은 것은 아니지 않는가. 중요한 것은 당신도 맛없는 자장면보다는 맛있는 자장면을 더 좋아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자, 이제 몇 시간을 일하고 얼마를 받는지는 잊어버려라. 일의 질적인 결과에만 관심을 두어라. 몇 년후에 받게 될 대우에 걸맞은 일솜씨를 지금 먼저 보여 주어라. 부자가 아니라면 가진 것은 몸과 시간밖에 더 있겠는가. 그것들을 바쳐 일의 질을 높여라.

그렇지만 직장 생활을 하면 부자가 되지 못한다고? 아니다. "직장에서 일을 잘하지 못하면 직장 밖으로 나가도 부자가 되지 못한다"고 해야 한다. 일을 못하면 직장 밖으로 나가도 절대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직장 생활을 잘하여야 부자가 될 수 있는 법이다. 중요한 것은 직장 생활 자체가 아니라 일이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직장을 그만두고 사회로 나와도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게 되므로 대가를 더 받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투여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대가가 충분치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기다려라. 곧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찾을 것이며 당신의 몸값은 저절로 높아지게 되어 있다. 그 몸값이 부자가 될 수 있는 투자의 종잣돈이 된다.

동료들의 야유와 시기가 부담스러워지기도 할 것이다. 콩쥐를 시기하는 팥쥐는 언제나 있는 법이므로 철저하게 무시하라. 적어도 5년 후에는 그들과는 다른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주의 사항

1. 당신이 아무리 열심히 일하여도 대가를 더 받기 힘든 일들이 있음을 명심하라.

2. 일하는 능력보다는 아부가 더 우선인 집단들도 많다. 규모가 크고 안정적으로 보이고 좋게 보이는 곳들인 경우가 많다.

<백만장자 시크릿>에서 저자 하브에커T. Harv Eker는 "부자는 자기 분야의 전문가이고, 중산층은 자기 분야를 어느 정도는 알고 있고, 가난한 사람들은 자기 분야를 잘 모른다"고 말한다.

자기가 일하는 시간을 시급을 받기 위한 시간인 것뿐으로 생각하는 그 머리가 깨지지 않는 한, 평생 인생살이가 고달파질 것이다.

당신이 무슨 일을 하건 간에 재테크 기법이 똑같은 것은 아니다. 자신이 하는 일과 그 일에 대한 보상 시스템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에 따라 재테크 기법은 달라져야 한다.

당신이 없으면 회사가 마비될 정도로 일을 하고 지식을 쌓아라. 주어진 일 이상을 배우려고 하는 태도가 재테크보다 먼저 갖추어져야 한다는 말이다.

같은 일을 반복하기는 하지만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수입이 늘어날 수도 있는 일이 있다. 능력별 대우를 실시하는 회사도 이 부류이고 의사, 변호사, 학원강사, 건축사, 영업사원 등처럼 한 가지 지식을 계속 우려먹는 경우도 이 부류에 속한다. 이런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그 수입이 고객의 숫자에 비례하여 늘어나므로 무엇보다도 고객에게서 신뢰감을 받아야 한다.

전문직업인들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찾도록 만들어야 하므로 때로는 언론 플레이도 필요하고 고객이 갖는 이미지를 호전시키기 위하여 책을 직접 출간하는 일도 필요하다.

회사에서 일하는 경우에는 수익창출을 직접 이룩하는 분야에서 일을 하여야 몸값이 비싸진다. 일을 통해 종잣돈을 마련한 뒤에는 전통적인 포트폴리오(현금, 동산, 주식에 골고루 투자하는 것)에 따라 재산 증식을 꾀하는 것이 좋다.

가장 잘 될 때가 가장 망하기 쉬운 때라는 것도 잊지 마라.

우선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귀신이 되면서 상급자가 하는 일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사장과 눈높이를 맞추고 시야를 넓혀야 한다. 언제 떠날지 모르는 직장이라고 하여 등한시하면 절대 안 된다. 직장에서 일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사회에 나와 독립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최영미, <선운사에서> 인용).

돈 버는 건 힘들어도 날리는 것은 잠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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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에 밑줄친 시험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기 위한 멘탈 관리법이 인상적이었다. 특별히 ‘시험과 맞짱 뜨고 온다‘ , ‘내가 지금까지 공부해 온 게 있는데 시험 그까짓 게 날 좌절시킬 수는 없다. 시험이 뭐 별거냐?‘ 라는 문구들은 멘탈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될 만 하다고 생각한다.

시험을 무섭고 두려운 존재라고 인식하니 매번 시험이 다가오면 불안해졌다.
더 이상 시험을 두려워하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했다. 그때 마음에 새긴 문장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시험과 맞짱 뜨고 온다‘는 마음가짐이었다. 나는 시험을 볼 때마다 마음속으로 이 문장을 계속 되뇌었다. ‘내가지금까지 공부해 온 게 있는데 시험 그까짓 게 날 좌절시킬수는 없다. 시험이 뭐 별거냐?‘라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시험은 내가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는 대상이라며당당한 마음가짐으로 임하면, 불안감도 눈 녹듯 사라진다. - P151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는 두 번째 마음가짐은 ‘아는것만 다 맞히고 오자‘라는 다짐이다. ‘시험에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고 반드시 100점을 받아야 돼!‘라고 생각하면 부담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물론 시험공부는 만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시험을 보는 그 순간에는 마음을 조금 더 편히 먹고 ‘아는 건 틀리지 말자‘라고 생각하자. 시험에서 그동안 공부한 만큼 제 실력만 발휘해도 정말 잘한 것이다. 80점 받을 정도로 공부했는데 ‘100점 받아야지‘ 하고 허황된 목표를 가지면 오히려 원래 받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낮은 점수를 받을 수도 있다. 지나친 부담감에 평소에 하지 않았던 실수를 하기도 한다. 그러니 아는 것만 실수하지 않고 다 맞히자는 마음가짐을 지니자. - P152

시험에 대한 긴장감을 줄여줄 마음가짐을 다잡았다면,
이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시험 당일의 상황을 미리 경험하며 익숙해질 차례다. 학교시험 기출문제를 풀면서 시험을 간접 경험하고 준비할 수 있다.
시험 전날에 내일 볼 과목의 학교 족보를 풀어본다. 이때 중요한 것은 실제 시험 시간과 동일하게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풀고 OMR 마킹까지 하는 것이다 - P152

‘이건 진짜 시험이다‘ 라는 자기암시를 걸면서 실제로 시험을 보듯 적절한 긴장감을 느끼며 문제를 푼다. 모르는 문제를 마주하면 별표를 하고 넘어간다. 마지막 문제까지 다 풀었으면 다시 첫 문제로 돌아가 별표 친문제만 새로 풀어본다. 시험이 끝나기 15분 전 OMR 마킹을 시작한다.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모두 풀고 검토까지 마쳐야 한다. 헷갈려서 넘긴 문제도 다시 살펴보면서 답을 고민한다.
OMR 마킹도 실수 없이 잘했는지 확인하고, 만약 이때까지못 푼 문제가 있다면 가장 정답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선지로 답을 기입한다. 이렇듯 모든 과정을 실제로 시험을 보는 것처럼 동일하게 진행해야 한다. - P153

단순히 문제를 풀기만 하지 말고, 실제 시험을 볼 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미리 경험해 보면서 나의 행동 강령을 마련한다.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몇 분 동안 고민할 것인지, 객관식과 주관식 중 어떤 유형을 먼저 풀 것인지,
답안 검토는 몇 번 할 것인지 등을 고민해 보고 각각에 대한전략을 수립하자. 이 과정은 제한 시간 동안 모든 문제를 정확히 풀어야 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흔들림 없이 시험을 보는 자세를 길러준다. 그리고 이미 비슷한 상황을 경험했기에 실제 시험 당일에는 한결 차분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다. - P154

‘다 푼 시험지를 다시 꺼내어 살펴보는가?" 의 여부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 중 하나다. - P154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시험이 끝난 후 다시 시험지를 꺼내어 살펴보면서 이미 본 시험을 복기한다. 시험에서 어느부분이 아쉬웠는지, 어떤 유형의 문제를 왜 틀렸는지 고민한다. - P154

이미 치른 시험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패인을분석하는 일은 성적을 올리기 위한 필수 작업이다. 축구선수가 경기를 치른 후 자신의 경기 영상을 보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듯이 말이다. - P155

틀린 문제를 다시 살펴보면서 자신이 어떤 사고의 흐름으로 문제를 풀었는지 떠올려 본다. 그 후 해설지를 꼼꼼히 읽으며 이 문제는 어떤 사고의 흐름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인지, 자신은 이 문제를 무슨 이유로 틀리게 되었는지를 파악한다. - P156

흔히 문제를 틀리는 이유는 3가지다. 개념 부족, 실수, 시간 부족. 자신이 틀린 각 문제를 살펴보면서 이 3가지 요인 중 어떤 것에 해당하는지 파악하고, 더 나아가 그 구체적인이유까지 고민하자. -(중략)- 이렇게 스스로 문제를 진단해 보면 그동안 감으로만 알고 있었던 자신의 실패요인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 P156

개선점 파악하기

앞에서 분석한 오답 요인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지 적는다. - P157

시험 성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그동안 열심히 쌓아온 공부 실력이다. 그러나 시험 당일 몸상태는 괜찮았는지,
직전 시간의 시험을 잘 못 보는 바람에 연쇄적으로 다음 과목 시험에도 집중하지 못했는지 등의 외적인 요소도 시험성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 P158

정리만 해놓고 다시 읽으며 마음속에 새기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지금까지 살펴본 5단계 시험지 분석법에 따라 노트에 필기하고, 다음 시험의 계획을 세우기 전에 읽어라. 이후의 시험을 준비하기 전에 이전 시험 분석 결과를 읽고 대비하면 성적은 반드시 오른다. - P158

그런데 짠! 여러분에게 지도가 생겼다. 나의 위치가 어디인지, 목적지는 어디인지 지도에 정확하게 표시되어 있다.
그러면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펜으로 표시하여 목적지까지 최단거리로 갈 수 있다. 지도를 보며 걷는 걸음은 확신에 차 있다. 내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를 잘알고 있으니까. 지도만 있으면 목적지를 향하는 그 길이 두렵지 않다. 지도가 나의 길잡이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 P161

전체적인 공부의 흐름을 구상해 놓아야 하루하루 공부를 해나갈 때도 흔들림 없이 확신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다. 그리고 매일 공부하면서도 내가 지금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 P161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공부할 것인지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두어라. 그러면 이를 바탕으로 세부 계획을 세우게 되어 훨씬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있게 된다. 아울러 내가 하는 공부에 불안감이나 초조함 없이 자신감 있게 공부할 수 있다. - P162

무엇보다 ‘고등 수학을 선행한다‘라는 말의 전제는 중학수학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다는 것임을 명심하라. 만약 중학 수학 개념이 아직 부족하다면 고등 수학을 선행하기 전에 중학 수학을 복습하는 것이 먼저다. 이전에 공부한 수학교과서나 개념서를 다시 꺼내 읽으며 개념을 보완한다. 이때는 확실히 아는 개념은 넘어가고, 헷갈리거나 모르는 개념만 다시 공부하면 된다. 그다음 기본 유형서의 문제들을 풀어보며 개념을 적용하고 실전 연습을 하자. - P165

국어는 반드시 개념 공부가 선행되어야 한다. 무작정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 아니라 문학, 독서, 화법과 작문(또는언어와 매체)이라는 각 분야에 필요한 개념을 확실히 잡아야 한다. 기본 개념을 먼저 이해하고 학습한 다음, 이를 문제에 적용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고 문제 풀이 전략을 세우는 것이 올바른 순서다. 국어 과목에 등장하는 용어나 배경지식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어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 - P189

국어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정확성‘과 ‘속도‘를 잡아야 한다. 복잡하고 어려운 지문을 읽고 올바른 답을 골라낼수 있는 건 정확성의 영역이고, 제한된 시간 안에 빠르게 문제를 풀어내는 건 속도의 영역이다. 국어 성적을 높이고 싶다면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 다만 둘 중 정확성이 먼저고 그다음이 속도라는 점을 명심하라. - P192

이제 막 국어의 기본 개념을 익혔다면, 아직 문제 풀이 속도를 높일 단계는 아니다. 문제를 풀되 각 지문을 차근차근 읽으며 정확하게 독해하는 연습부터 시작한다. 시간에 쫓기듯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시간을 두고 지문을 살펴보면서 글의 핵심내용과 구조를 파악하라. 그리고 해설을 읽어보며 자신이 이해하고 정리한 내용이 올바른지 확인한다. 해설에 정리된 글의 주제와 구조도를 익히며 새롭게 파악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간다. 이처럼 지문 하나하나를 뜯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확성을 높이는 훈련을 해나간다. - P192

훈련을 계속하다 보면 점차 글을 읽고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익숙해지며 웬만한 문제는 모두 정답을 맞히는 단계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때부터 시간을 재며 문제를 푸는 연습을 시작한다. - P192

이때 핵심은 무조건 시간에 맞추려고만 하지 말고 정확성을 유지한 채 속도를 점차 높여가야 한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모든 문제를 시간 내에 살펴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약간의 여유 시간을 두고 시작하여 조금씩 시간을 단축해 나가자. 국어에서는 지문을 정확하게 독해하는 게 우선, 속도를 높이는 게 나중이라는 점을 유념하라. - P193

시에서는 ‘시적 화자‘, ‘상황‘, ‘정서‘, ‘태도‘ 등의 4가지 요소를 파악하는 게 핵심이자 기본자세다. - P193

소설 구성의 3요소는 ‘인물‘, ‘사건‘, ‘배경‘이다. 즉 "이 이야기에서 등장인물은 누구이고, 그들의 관계는 어떠하고, 어떤 사건을 겪고 있으며, 어떤 시간적·공간적 배경에 있는가?‘를 파악하는 게 소설 지문의 핵심이다. 소설 작품을 읽을 때는 의식적으로 ‘① 누가, ② 어디서, ③ 뭐 하고있지?"라는 질문을 마음속에 품고 있어라. 그 해답을 찾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작품을 읽고, 다 읽은 후에는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떠올려야 한다. - P194

나는 특히 글을 읽을 때 등장인물을 주의 깊게 파악했다.
소설에 등장인물이 너무 많거나 고전소설이라서 같은 인물을 다양한 명칭으로 불러 혼란스러울 경우 ‘ABC 넘버링‘을했다. 글에 먼저 등장한 순서대로 인물마다 A, B, C로 알파벳을 매기면 인물관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글을 다읽은 후에는 알파벳으로 구조도를 그리거나 같은 이해관계를 지닌 인물끼리 묶어 각자의 편을 구분한다. 그리고 작품에서 시공간적 배경으로 제시된 단어에 네모 표시를 하면 사건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 P195

독서 지문의 독해는 3가지 축으로 이루어진다. 바로 ‘문장‘, ‘문단‘, ‘글‘이다. 이 3가지 수준에서 글을 파악해야 내용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정확하게 읽을 수 있다. - P195

문장과 문단, 그리고 글 안에서 보여지는 논리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나만의 표기법을 정하라. 독해 지문에 자주 등장하는 논리 관계를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어 표시하는 것이다. 그러면 정보량이 많은 독서 지문에서 중요한 논리 관계를 빠르게 짚어낼 수 있다. 독해 후에도 문제를 풀다 보면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 내용을 확인해야 할 때가 있는데, 그럴 경우 글에 표시해 둔 기호를 중심으로 읽으면 더욱 효율적으로 글을 읽을 수 있다. - P196

개념에 대한 정의가 나올 경우 단어에 네모를 치고, 정의에 밑줄을 긋는다. 중요한 단어에는 동그라미를 쳐 단어를 강조한다. A라는 원인에 의해 B라는 결과가 일어났을 때 A와 B사이에 화살표 표시를 한다. 예시가 등장하는 경우 그 시작점에 e라는 알파벳 기호를 적는다. 이는 예시라는 뜻의영단어 ‘example‘의 앞 글자다. 문제가 나오고 해결책이 제시되는 경우 문제에는 P(Problem), 해결책에는 S(Solution)를 적는다.
‘그러나‘, ‘하지만‘ 등 앞의 내용과 뒤의 내용이 상반될 때 쓰이는 역접 접속사에 V표시를 한다. 두 대상이 대조되거나 대조되지는 않더라도 대응이 될 때 각 대상의 속성을 1, 2로 구분하여 표기한다.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대상 1의 속성에는 모두 1을 표시하고 대상 2의 속성에는 모두 2를 적는다. 만약 대상이 셋일 경우 숫자를 추가해 1, 2, 3으로대상의 속성을 구분한다. 나는 이를 ‘넘버링‘이라 부른다. - P198

길고 복잡한 독서 지문에서 이와 같이 표기하면 중요한 내용과 그렇지 않은 내용을 효과적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주요 논리 관계들이 핵심이되는 중요한 내용을 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표기에 너무 집착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기호는 글의 핵심을 파악하는 도구일 뿐이다. 표기의 목적은 글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에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 P198

여러분은 수학 문제를 풀다가 답이 나오지 않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 보통은 조금 고민하다가 문제 풀기를 포기하고는 답지를 펼쳐 해설을 본다. 답지에 적힌 풀이 과정을 읽고 외우며 다음에는 이런 문제를 풀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넘긴다. 하지만 제대로 익히지도 못한 풀이 과정을 무작정 외우는 방식으로는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어도 절대로 수학 실력이 오르지 않는다. 이후 동일한 문제는 풀어낼 수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변형된 문제는 또다시 풀이 과정에 제동이 걸려 답을 구하지 못할 것이다. - P206

수학 실력을 제대로 쌓고 싶다면 문제를 풀면서 나만의 풀이 전략을 세워야 한다. 나는 이를 ‘풀이 알고리즘‘이라고표현한다. 내가 어떤 문제 상황에서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이 접근이 맞지 않으면 그다음에는 어떤 접근을 시도해 볼것인지와 같은 알고리즘을 점차 구체화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한다. 무턱대고 문제의 각 풀이 과정을 외워 적용하는 것이 아닌, 나만의 풀이 알고리즘을 정립해야 계속사고를 확장하면서 내 것으로 흡수할 수 있다. 그래야 진짜실력이 는다. - P206

알고리즘을 구상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모르는 문제를 마주하면 우선 문제에 주어진 조건들의 의미를 분석한다. 그리고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몇 가지 풀이법을 순서대로 정해놓는다. 이후 다양한 수학 문제를 풀면서 나만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풀이법에 따라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문제를 푼다. 만약 접근법의 한계를 발견하면 해설과인터넷 검색 결과를 참고하여 알고리즘을 보완한다. 그리고 다시 문제에 적용한다. 이렇게 훈련하면서 공부하면 출제자가 의도한 접근 방향을 찾아 정답을 맞힐 확률이 높아진다. - P208

나만의 알고리즘을 만들면 어떤 수학 문제를 만나도 두렵지 않다. 어떤 문제라도 그동안 내가 구축한 풀이법을 적용해서 해결하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러한 알고리즘 공부법을 통해 수학 성적이 정말 많이 오른 만큼,
여러분에게도 이 방법을 강력히 추천한다. - P208

수학은 명확한 논리에 기초해 분명한 정답을 찾는 학문이다. 이에 수학 문제를 풀 때도 체계를 갖추고 접근해야 한다. 문제를 보자마자 무작정 손이 가는 대로 풀면 얼마 못가 풀이가 막힌다. 헤매지 않고 수학 문제에 필요한 논리만을 떠올리며 바로 정답을 찾고 싶다면, 문제를 이리저리 살펴보며 실마리를 정확히 찾은 다음 풀이를 시작해야 한다. - P209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수학 문제 풀이 방법 4단계를 안내한다.

1단계 : 조건과 구할 값 표시하기

수학 문제를 읽을 때는 한 단어 한 단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읽어야 한다. 문제에 제시된 정보들은 모두 올바른풀이 방향을 정하는 힌트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문제를 마주했을 때 거쳐야 하는 첫 단계는 문제에 동그라미와 세모 표시를 하는 것이다. - P209

문제에 주어진 조건들에는 동그라미로 표시한다. 동그라미로 각 정보를 표시하면 문제의 핵심을 빠뜨리지 않고 파악할 수 있다. 이 조건들을 기반으로 하여 풀이 방향을 정해야 한다. 그리고 풀이를 통해 구해야 하는 값에는 세모로 표시한다. 문제는 올바르게 풀었는데 구해야 하는 대상을 혼동하여 엉뚱한 답을 적는 경우가 있다. -(중략)- 이런 실수를 막기 위해 처음부터 문제에서 구해야 하는 값을 세모로 눈에 띄게 표시해 둔다. - P210

2단계 : 풀이 방향 구상하기

문제에 주어진 조건을 단서로 활용하여 구하고자 하는 값을 얻기 위해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하는 과정이다. 이 단계에서는 그래프, 도형 등 최대한 문제 상황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보면서 풀이의 흐름을 떠올려야 한다. -(중략)- 그리고 ‘이 문제가 묻고 있는 게 이거 아닐까?‘ , ‘출제자의 의도가 이게 아닐까?‘ 와 같이 문제에 대해 다방면으로 깊이 있게 고민해 본다. - P211

3단계 : 문제 풀이에 필요한 개념 떠올리기

2단계에서 수립한 방향대로 풀기 위해 필요한 수학적 개념을 떠올려 본다. 구체적인 수학 공식이나 원리를 머릿속에서 끄집어냄으로써 풀이를 진행하기 위한 확실한 수학적 근거를 대보는 과정이다. 이때 1단계에서 표시한 문제의 조건들도 개념을 복기하여 문제풀이에 최적화된 꼴로 변형해 준다. - P212

4단계 : 정확히 계산하기

지금까지 정리한 조건들과 개념들을 활용하여 정확하게 계산하고 답을 구한다. 이미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방향은정해졌으니 그대로 실행만 하면 된다. 암산을 많이 하기보다는 손을 바쁘게 움직여서 최대한 풀이 과정을 손으로 쓰는 게 좋다. 완벽히 숙달되어 있지 않은 이상 암산 과정에서 실수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정직하게 손으로 쓰면서 계산하자. 수많은 문제를 풀어 이제 특정 공식은 눈을 감아도 바로 튀어나올 정도라면 그땐 암산을 해도 된다. - P213

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하는 과목이지만, 무작정 문제집 권수만 늘려간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지는 않는다. 한 권의 문제집을 풀더라도 얼마큼 한 문제 한 문제를 꼼꼼히 풀면서 완벽히 나의 것으로 만들었는지가 더 중요하다. - P214

문제집을 제대로 풀어 완전히 내 것으로 씹어 먹는 3단계 방법

1단계 수학노트에 문제를 푼다.

문제를 풀 때는 문제집에 바로 풀지 않고, 노트 한가운데 줄이 그어져 있는 2분할 노트에 풀이를 써 내려간다. 노트에 문제를 풀면 풀이를 적을 공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공간제약 없이 풀이를 충분히 쓰고 고민할 수 있다. 그리고 문제집을 깨끗이 유지할 수 있으니 같은 문제집을 서너 번 풀며반복 학습하기에도 유용하다.
노트 작성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문제 번호를 노트에 적고 풀이를 적는다. 한 문제를 다 푼 후 밑줄 오른쪽 끝에답을 적는다. 그다음 세 줄을 띄워 다시 문제 번호를 적은 다음 풀이를 적고 답을 적는다. - P214

이러한 풀이 노트는 모두 세 개를 만들어 사용한다. 문제집을 처음 풀 때는 ‘1차 노트‘, 두 번째로 풀 때는 ‘2차 노트‘,
세 번째로 풀 때는 ‘3차 노트‘에 각각 문제를 푼다. 1차 노트에는 문제집의 모든 문제를 풀고 2차 노트에는 1차에서 틀린 문제들만, 3차 노트에는 2차에서 틀린 문제들만 푼다. 이를 통해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과 개념을 파악하여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 P215

2단계 틀린 문제는 다시 풀고 스스로 답을 찾는다

수학 노트에 1차 풀이를 마친 후 채점한다. 이때 맞은 문제는 문제집에 따로 표시하지 않고 틀린 문제만 틀렸다는 의미로 문제 번호에 빨간색 빗금을 표시한다. 중요한 점은문제 옆에 정답을 적지 않는다는 것이다. 답이 적혀 있으면다시 문제를 풀 때 방해가 되기 때문에 틀렸다는 표시만 해두고 넘어간다. - P215

그 후 2차 노트를 펼쳐 틀린 문제들을 다시 풀어본다. 1차 노트에 적었던 자신의 풀이 과정을 살펴보며 어떤 부분을 놓쳐서 답을 틀렸는지 스스로 점검해 본다. 이때는 답지에적힌 해설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를 다시 한번 찬찬히풀어보는 게 핵심이다. 아무리 고민해도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아직 머릿속에 개념이 확실히 정리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문제집 앞쪽에 정리되어 있는 수학 개념을 복습하며 다시 한번 문제의 풀이 방향을 고민한다. - P216

최대 15분 동안 시간을 두고 찬찬히 풀이법을 고민하되 심화 내용의 고난도 문제는 그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끝까지 도전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문제를 푼 다음 다시 채점해 본다. 맞았으면 파란색 볼펜으로 문제 번호에 동그라미 표시를 하고 또 틀렸으면 빗금 표시를 한다. - P216

3단계 반복 숙지하며 내 것으로 만든다

한 문제를 두 번 다 틀렸다면 이제 답지를 참고할 때다.
이때 답지의 풀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는 않는다. 해설앞부분의 두세 줄 정도만 읽고 문제를 풀어나갈 아이디어를 얻은 다음, 그 이후 과정부터는 혼자 힘으로 문제를 풀어본다. 답지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풀이를 적용하면서 진정한 실력을 쌓기 위함이다. - P217

만약 답지의 앞부분 해설을 살펴보았는데도 풀이 방향이 도저히 감이 안 잡히면 그때는 뒷부분까지 전체 풀이과정을 모두 읽는다. 그 후 답지를 덮고 풀이 과정을 직접 따라 적어본다. - P217

3차 풀이를 마친 후에는 초록색 볼펜으로 채점한다. 1차 풀이부터 3차 풀이까지 거치며 스스로 약점을 발견했다면노트에 반드시 그에 대한 코멘트를 적는다. 정답을 맞히기위해 필요했던 개념이나 공식, 다음에 비슷한 문제 유형을만났을 때 주의해야할 점 등을 잊지 않도록 적어둔다. 그러면 3차까지 문제 풀이를 진행하며 필기한 내용들이 각 수학노트에 차곡차곡 정리되어 있을 것이다. 그 내용들만 숙지하면 문제집에 나온 모든 문제의 정답을 맞힐 수 있다. - P217

나는 수학 노트를 2~3일에 한 번씩 복습했다. 정독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 금방 살펴볼수있다. 문제 풀이에 필요했던 전략들과 각 문제 유형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복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문제 풀이 실력이 향상된다. 이런 방식으로 문제집 한 권을 세 번까지 독파하면 수학 성적은 반드시 오른다. - P218

그런데 공부에 더 깊이 파고들면서, 핵심만 살리는 오답 노트를 작성하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수학 실력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어쩌면 오답 노트라기보다는 발상 노트라고 부르는 게 더 옳을 것이다.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발상을 중심으로 간결하게 오답 노트를 작성하기 때문이다. -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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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시작한 사업의 첫 거래에서 작은 불량이 결국 제품의 전량 회수로 이어지는 불상사를 맞게 된다. 이 일 이후로 작은 것에 소홀하지 않게 되었다는 저자의 말에 깊은 공감이 갔다.

열정에는 유효기간이 없다

‘철저하지 않으면 안 되는구나.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하면 결정타가 될 수 있구나.‘

나폴레옹이 남긴 명언 중에 ‘시간의 보복‘이란 말이있다. 기일을 놓친 고지서가 훗날 이자에 이자가 복리로 붙듯이, 내가 소홀했거나 간과한 실수 하나가 해결하기 힘든 더 큰 문제로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온 것이다. 가격 경쟁력만 생각하다 품질을 체크하지 못한 것이 실수였다. 내가 아낀 몇 푼이 불량을 만들었고, 그것이 ‘전량 폐기‘로 돌아왔으니 말이다. 천 원의 보복이었다.

첫 거래에서 신고식을 단단히 치른 나는 다시 한번 작은 것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먼지가 쌓여 태산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작은 실금 하나가 댐 전체를 파괴할 수도 있다.

이처럼 나의 작은 실수와 무심함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뼛속 깊이 새길 수 있었다. 아마 그 첫 거래가 아무 문제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면, 이후에 나는 작은 것 하나하나에 그토록 정성을 기울이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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