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가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자는 각종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출연자들의 관상이나 사주 등을 봐주는 역술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책날개에 나온 저자의 프로필을 보니 대학교 때 전공이 건축학과 였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풍수지리 쪽에도 어느정도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래저래 잡설이 길었고,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왠지 저자가 읽어봤을 것으로 추정되는 명리학 책 한 권을 소개함과 동시에 운이 바뀌는 경우와 관련한 얘기들이 나온다. 다소 원론적인 얘기라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독자인 내 딴에는 평소에 이런 것들을 어느정도 알고 있다가 실제 현실에서 어떤 일이나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것이 어떤 신호를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해당 상황을 바라보는 것도 나름대로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기보다는 그것을 넘어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도 볼 수 있는 한 차원 더 높은 눈이 뜨인다면 위기나 갈등 상황이 찾아왔을 때 그 상황에 좀 더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문득 아주 익숙한 문장 하나가 생각났다. ‘아는 것이 힘이다‘

명리학의 대표적인 고전 중 하나인 『삼명통회(三命通會』는 원나라 만예가 집대성한 명리학 대전으로 사주 이론을 총망라한 책이다. 이 책에 따르면 대운(10년 단위로 바뀌는 운의 큰 흐름)이 교체될 때는 길흉이 바뀌며, 전환기에 충돌과 분쟁이 많다고 했다. 운이 바뀔 때는 인간관계나 환경에서 시련이 나타나므로 이를 중심으로 잘 살펴보면 좋다.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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